이혼전문변호사

이혼전문변호사 1983년 북한의 아웅산 폭탄테러 당시 구사일생으로 목숨을 건진 최재욱 전 환경부 장관이 17일 별세했다. 향년 84세. 1940년 경북 고령에서 태어난 고인은 경북고, 영남대 법학과를 졸업한 뒤 동아일보 기자로 활동했다. 1980년 전두환 정권에서 대통령 공보비서관에 임명됐다. 1983년 10월 당시 대통령 전두환씨의 동남아 순방에 동행했다가 미얀마 아웅산 묘소 폭탄테러에 휩쓸렸다. 이 사건으로 공식 수행원 15명 중 13명이 숨졌고, 이기백 합참의장(1931~2019)과 고인만 살아남았다.고인은 1986~1987년 경향신문 사장을 지냈고, 13·14대 국회의원으로 활동했다. 이후 환경부 장관과 국무조정실장 등을 역임했다.
200조원 규모의 부채로 재무위기를 겪고 있는 한국전력공사가 다섯 분기 연속해 영업이익을 냈다.한전은 올해 3분기 결산 결과, 매출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6.7% 증가한 26조1034억원, 영업이익은 70.1% 증가한 3조3961억원으로 집계됐다고 13일 밝혔다. 순이익은 1조8797억원으로 125.6% 늘었다.한전은 지난해 3차례 요금 인상에 따른 전기 판매 수익 증가와 연료 가격 안정화로 5개 분기 연속 영업이익이 발생했다고 밝혔다. 올해 전기 판매 수익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8.0% 증가한 4조9430억원이다. 올해 석탄과 액화천연가스(LNG) 가격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각 27.2%, 22.1% 감소했다.앞서 한전은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등으로 에너지 가격이 폭등했지만, 원가에 반영하지 못했다. 한전의 2021년부터 올 상반기 누적 적자(연결기준)는 약 41조원, 부채는 약 203조원이다. 재무 정상화에 나선 한전은 지난해 3차례에 걸쳐 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