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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행복이 작성일24-11-17 13:43 조회0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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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오골드 윤석열 대통령 부부의 ‘공천 개입 의혹’과 ‘대선 불법 여론조사 의혹’의 핵심 인물인 명태균씨가 검찰 조사에서 김건희 여사로부터 돈을 두 차례 받았다고 진술한 것으로 확인됐다.14일 경향신문 취재를 종합하면, 명씨는 검찰이 김 여사가 운영했던 ‘코바나컨텐츠’ 회사명이 적힌 돈봉투 사진을 제시하며 김 여사로부터 받은 돈이 있냐고 묻자 두 차례 돈을 받았다고 진술했다. 명씨 측 변호인은 “명씨가 두 번 받았는데, 기억나는 건 2021년 9월”이라고 진술했다고 전했다. 다만 명씨는 “단순 교통비”라며 대가성을 부인했다고 한다. 앞서 검찰은 김영선 전 국민의힘 의원의 회계책임자인 강혜경씨로부터 ‘명씨가 김여사로부터 500만원을 받았다’는 진술을 확보한 것으로 알려졌다.명씨가 돈봉투를 받은 시점으로 진술한 2021년 9월은 윤 대통령이 국민의힘에 입당해 대선 후보 경선을 치르던 시기다. 명씨가 실질적 운영자이자 소유자라는 의혹이 제기된 미래한국연구소는 윤 대통령의 대선후보 경...
세계 최대 석유기업 로열더치셸에 탄소 배출을 대폭 줄이라고 명령했던 기후변화 운동의 ‘역사적 판결’이 항소심 법원에서 뒤집혔다.AP통신 등 외신들은 12일(현지시간) 네덜란드 헤이그 고등법원이 석유기업 셸에 2030년까지 탄소배출을 2019년 대비 45% 줄여야 한다고 명령한 원심 판결을 뒤집고 셸의 손을 들어줬다고 보도했다.법원은 석유기업에 탄소 배출을 줄여야 할 ‘주의 의무’가 있다는 점을 인정하면서도, 셸 측 주장을 대부분 받아들였다.재판부는 개별 기업에 대한 탄소 배출량 감축 명령은 법원이 아니라 정치의 역할이어야 한다는 셸의 주장을 인정했다. 또 감축 비율을 45%로 못 박을 과학적 근거가 부족하다면서 “현재 기후과학계는 셸과 같은 개별 기업이 줄여야 할 구체적인 이산화탄소 수준을 충분히 합의하지 못했다”고 판단했다.재판은 5년 전 ‘지구의 벗’ 등 환경단체가 시민 1만7000여명을 대표해 셸을 상대로 소송을 제기하며 시작됐다. 이들은 셸의 화석연료 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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