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혼전문변호사

이혼전문변호사 명씨 변호인, 휴대전화 3대·USB 1개 제출검찰이 윤석열 대통령 부부 등 주요 인사와 통화 내용이 담겨 있을 것으로 추정되는 명태균씨의 이른바 ‘황금폰’을 확보했다.명씨가 지금까지 처남을 통해 버렸다거나 세상에 존재하지 않는다고 주장한 것과 달리 입장을 바꿔 검찰에 제출하면서 그 안에 담긴 내용에 따라 파장이 예상된다.13일 법조계 등에 따르면 전날 명씨 측 변호인은 명씨의 휴대전화 3대와 이동식저장장치(USB) 1개를 창원지검에 제출했다.이 가운데 2019년 9월부터 2023년 11월까지 사용한 휴대전화가 ‘황금폰’으로 불리는 핵심 증거이다.이 시기는 대선과 지방선거, 국민의힘 김영선 전 의원이 당선된 국회의원 보궐 선거 등이 치러진 시기이다.최근 더불어민주당은 2022년 6·1 국회의원 보궐선거(창원의창) 국민의힘 공천 호부 발표가 있기 하루 전이자 윤 대통령 취임 전날인 2022년 5월 9일 명씨와 윤 대통령의 통화 녹음 파일을 공개하며 윤 대통령의...
윤석열 대통령 탄핵소추안 가결과 함께 여권 잠룡들도 몸을 풀기 시작했다. 조기 대선을 치를 가능성이 커지자 여권 주자들의 셈법이 복잡해졌다. 유력 후보로 꼽히던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가 탄핵의 역풍을 맞고 정치적 위기에 몰리면서 여권의 대결 구도는 한 치 앞을 알 수 없는 상황이 됐다.탄핵소추안 가결에 결정적 역할을 한 한 대표는 거센 비판에 직면했다. 탄핵 반대파 의원들의 공격과 최고위원들의 사퇴로 한 대표 체제는 사실상 붕괴됐다. 당대표직을 유지하며 대선 경선 룰 등을 정비한 뒤 여당의 대선 후보가 되려던 계획은 완전히 틀어졌다.탄핵에 반대해온 홍준표 대구시장은 여당 새판 짜기를 주문하고 나섰다. 홍 시장은 이날 “이번 탄핵은 우리 당 두 용병(윤석열, 한동훈)이 탄핵된 것이지 한국의 보수세력이 탄핵된 건 아니다”라고 강조했다.탄핵에 찬성했던 안철수 의원·유승민 전 의원·오세훈 서울시장은 하나로 뭉쳐 혼란을 극복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안 의원은 ...
지난 7일 윤석열 대통령의 비상계엄 선포에 분노한 시민들이 서울 여의도 국회 앞 대규모 집회를 예고하자 온라인에선 ‘선결제’ 릴레이가 이어졌다. 시민들이 자발적으로 집회 장소 인근 식당과 카페에 각종 음식과 음료를 미리 결제해 놓은 것이다. 추운 날씨에 집회에 참여한 시민들을 위한 자발적인 지원이었다.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서 화제가 되고 ‘선결제 리스트’에 식당·카페 이름들이 수십건 넘게 올라오자 한 20대 개발·기획자 A씨는 이렇게 생각했다. “사람들이 많이 몰리면 위험할 것 같은데, 이걸 리스트가 아니라 지도로 한눈에 볼 수 있게 하면 좋겠다.”A씨가 동료 1명과 함께 선결제 가게와 주문 소진 내역을 실시간으로 보여주는 웹사이트 ‘시위도 밥 먹고(촛불 지도)’를 만든 이유다. 익명을 요구한 A씨는 17일 기자와의 인터뷰에서 “이 서비스의 최종 목적은 ‘군중 밀집도 제어’”라고 말했다. 그는 “단순히 가게 목록을 보여주는 게 아니라 사용자 위치 기반 서비스를 만들어 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