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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마그라구입 울산서도 캄보디아로 출국한 20대 남성 연락두절…“수사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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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행복이 작성일25-10-20 09:55 조회0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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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마그라구입 울산에서 캄보디아로 떠난 20대 남성이 연락이 닿지 않는다는 신고가 접수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울산경찰청은 캄보디아와 관련 실종·감금 의심 사건 1건을 수사 중이라고 15일 밝혔다.
올해 2월 “여행을 간다”며 캄보디아로 출국한 20대 남성 A씨가 연락이 닿지 않는다는 가족의 신고가 지난달 말 경찰에 접수됐다.
A씨는 지난 9월 말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가족에서 자신이 ‘감금돼 있다’는 메시지를 전송한 후 연락이 끊긴 상태다.
경찰은 현지 대사관관을 통해 A씨 안전과 범죄 관련성 등 파악하고 있다.
올해 울산경찰청으로 접수된 캄보디아 관련 실종·감금 의심 신고는 총 4건이다. 이중 A씨를 제외한 나머지 3건은 신병 및 안전 여부가 확인됐다.
고용노동부 국정감사에서 민주노총 증인 채택 여부를 놓고 여야 의원들이 충돌했다.
국회 기후에너지환경노동위원회는 15일 서울 여의도 국회 본관에서 고용노동부에 대한 국정감사를 진행했다. 국감 시작 직후 국민의힘 의원들이 의사진행 발언을 통해 민주노총 전 간부의 간첩 혐의 사건과 관련해 민주노총 관계자들의 국감 출석이 필요하다고 주장하면서 여야 의원들 간 공방이 벌어졌다.
우재준 국민의힘 의원은 “최근 민주노총 주요 간부들의 간첩 활동이 확정판결 받았다. 민주노총은 여기에 대해서 어떻게 생각하는지, 이 사건에 대해 재발 방지할 수 있는 대책이 있는지 물어봐야 한다”며 민주노총 증인 채택을 요구했다.
같은 당 김위상 의원은 “민주노총 위원장이 증인으로 나와 조직 내에서 반국가적인 어떤 활동을 했는지를 밝혀야 한다”며 “민주노총의 간첩 활동 사건이다. 법원 판결이 났기 때문에 철저히 따져봐야 한다”고 주장했다. 윤상현 의원도 “증인으로 세워 민주노총이 순수 운동 단체인지, 간첩 활동을 하는 단체인지 밝히는 게 오히려 그 단체에 유리한 게 아닌가”라고 했다.
더불어민주당과 진보당은 즉각 반발했다. 김주영 민주당 의원은 “간첩 행위에 대해선 사법적 판단이 있었고 우린 노동 정책에 대해 짚어볼 게 많다”며 “국민의힘이 지난 정부의 실정을 덜 다루기 위해 시간을 끄는 게 아닌가. 이데올로기적 사고 관련 부분은 다른 상임위에서 다루는 게 적절하다”고 말했다. 같은 당 박홍배 의원도 “민주노총은 전국에 150만명에 가까운 조합원들이 가입된 대중 조직이고 다양한 사람들이 있다”며 “어떤 의사결정이 이루어져서 일어난 사건이라는 증거가 없는 한 환노위에서 다룰 문제는 아니다”라고 했다.
강득구 민주당 의원은 “민주노총 전직 간부가 연루됐던 일이고 일부는 무죄로 결론 났는데 특정 단체를 왜곡하는 것은 조심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김태선 의원도 “개인 일탈 혐의를 확장해 색깔론 장으로 가는 것에 유감”이라고 했다.
김위상 의원이 마치 민주노총이 간첩활동을 한 것처럼 발언했다며 사과 요구도 이어졌다. 정혜경 진보당 의원은 “색깔론을 입히고 특정 조직을 명예를 훼손시키는 이 행위는 상당한 심각한 문제”라며 “(민주노총은) 노동자들의 기본권을 가장 앞장서서 지키고 있는 조직이다. 사과하라”고 촉구했다. 박해철 민주당 의원도 “민주노총 지도부의 간첩 활동이라고 한 발언에 대해 사과하라”고 했다. 이에 김 의원은 “단 한명이라도 민주노총 소속”이라며 사과를 거부했다.
이와 관련해 여야 고성이 오가며 장내 소란이 잦아들지 않자 안호영 위원장은 정회를 선포했다.
김승룡 소방청장 직무대행은 15일 참사 현장에 투입된 소방공무원들이 극심한 정신적 충격(PTSD)을 겪고 있는 것에 대해 “전담 조직을 마련해 공상(공무상 재해) 입증을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김 대행은 이날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국정감사에서 더불어민주당 모경종 의원이 “소방공무원 정신질환 불승인율이 24.4%에 달한다”고 지적하자 이같이 답했다.
그는 “공상 입증 지원이 이뤄지지 않으면 당사자가 입증 과정에서 큰 어려움을 겪는다”면서 “공상 입증 지원을 위한 재해보상 전담팀이 절실히 필요하지만, 현재 전담 조직이 없어 시·도 파견 인력으로 꾸려가고 있다”고 말했다.
김 대행은 또 같은 당 김성회 의원이 ‘리튬배터리를 대량으로 적재하는 데이터센터 등을 파악해야 하지 않겠냐’고 묻자 “공공기관과 민간기관의 데이터센터를 대상으로 배터리실과 서버실의 분리 여부를 전수 조사해 특별 관리에 들어갔다”고 설명했다.
지난달 26일 발생한 대전 국가정보자원관리원 화재는 리튬이온배터리와 서버를 분리하는 작업을 하다가 발생했다. 화재에 취약한 배터리와 국가 전산망 주요 정보를 담은 서버의 간격은 약 60㎝에 불과했다.
이날 국감에서는 화재 당시 전산실에 리튬이온배터리와 서버 장비가 함께 있었다는 사실을 소방관들이 출동 후 54분이 지나서 파악한 사실도 확인됐다. 김 대행은 이에 대해 “(국정자원이 국가보안시설이어서) 당시 건축 도면이나 여러 가지 구체적 상황에 접근할 수 없었다”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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