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감원, 롯데손보에 ‘자본적정성 취약’ 판정…적기시정조치 가능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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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행복이 작성일25-05-29 20:52 조회0회 댓글0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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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손해보험이 금융당국 경영실태평가에서 ‘경영개선권고’ 대상으로 분류됐다. 자본적정성 지표인 지급여력비율이 금융당국 권고치에 미치지 못했기 때문이다. 롯데손보는 금융당국의 제재를 피하기 위해 유상증자 등 구체적인 자본 확충 방안을 내놓아야 한다. 금융당국은 이르면 다음달 적기시정조치 여부가 최종 결정한다.
26일 금융권에 따르면 금융감독원은 롯데손보에 대한 경영실태평가를 진행한 결과 종합 3등급(보통), 자본적정성 4등급(취약)을 부여하기로 잠정 결정했다. 금감원은 지난해 롯데손보 정기검사와 올해 2~3월 실시한 수시검사를 진행한 끝에 이같은 결론을 내린 것으로 전해졌다.
보험업감독규정에 따르면 금융당국은 경영실태평가에서 종합등급 3등급 이상, 자본적정성 부문 4등급 이하를 받은 보험사에 적기시정조치 중 가장 낮은 단계인 경영개선권고를 내릴 수 있다. 경영개선권고를 받아도 정상영업은 가능하지만 자본금 증액, 사업비 감축 등의 조치를 이행해야 한다.
금감원은 이번 평가 결과를 금융위원회에 전달한 것으로 알려졌다. 금융위는 롯데손보 측 의견을 청취한 뒤 이르면 다음달 정례회의를 열어 적기시정조치 여부를 최종 결정하게 된다. 만약 롯데손보가 유상증자 계획 등 구체적인 자본 확충 방안을 제시한다면 적기시정조치가 유예될 가능성도 있다.
현재 금융당국은 보험사에 자본건전성 지표인 지급여력(K-ICS·킥스) 비율을 150% 이상으로 유지할 것을 권고하고 있다. 지난해 말 기준 롯데손보의 킥스비율은 154.6%였다. 하지만 이는 무·저해지보험 해지율에 대해 회사에 유리한 예외모형을 적용한 수치다. 원칙모형 적용시 킥스 비율은 127.4%로 떨어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롯데손보의 자본건전성은 악화되고 있는 추세다. 이세훈 금감원 수석부원장은 이달 브리핑에서 “공식 집계 전이라 구체적 수치를 말하기는 어렵지만 3월 말 기준 킥스비율은 150%에 현저히 미달한다”고 말한 바 있다. 롯데손보는 최근 900억원대 후순위채에 대해 콜옵션(조기상환권)을 행사하고 차환을 시도하려 했지만, 자본 적정성이 낮다는 이유로 금융당국으로부터 제동이 걸리기도 했다.
26일 금융권에 따르면 금융감독원은 롯데손보에 대한 경영실태평가를 진행한 결과 종합 3등급(보통), 자본적정성 4등급(취약)을 부여하기로 잠정 결정했다. 금감원은 지난해 롯데손보 정기검사와 올해 2~3월 실시한 수시검사를 진행한 끝에 이같은 결론을 내린 것으로 전해졌다.
보험업감독규정에 따르면 금융당국은 경영실태평가에서 종합등급 3등급 이상, 자본적정성 부문 4등급 이하를 받은 보험사에 적기시정조치 중 가장 낮은 단계인 경영개선권고를 내릴 수 있다. 경영개선권고를 받아도 정상영업은 가능하지만 자본금 증액, 사업비 감축 등의 조치를 이행해야 한다.
금감원은 이번 평가 결과를 금융위원회에 전달한 것으로 알려졌다. 금융위는 롯데손보 측 의견을 청취한 뒤 이르면 다음달 정례회의를 열어 적기시정조치 여부를 최종 결정하게 된다. 만약 롯데손보가 유상증자 계획 등 구체적인 자본 확충 방안을 제시한다면 적기시정조치가 유예될 가능성도 있다.
현재 금융당국은 보험사에 자본건전성 지표인 지급여력(K-ICS·킥스) 비율을 150% 이상으로 유지할 것을 권고하고 있다. 지난해 말 기준 롯데손보의 킥스비율은 154.6%였다. 하지만 이는 무·저해지보험 해지율에 대해 회사에 유리한 예외모형을 적용한 수치다. 원칙모형 적용시 킥스 비율은 127.4%로 떨어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롯데손보의 자본건전성은 악화되고 있는 추세다. 이세훈 금감원 수석부원장은 이달 브리핑에서 “공식 집계 전이라 구체적 수치를 말하기는 어렵지만 3월 말 기준 킥스비율은 150%에 현저히 미달한다”고 말한 바 있다. 롯데손보는 최근 900억원대 후순위채에 대해 콜옵션(조기상환권)을 행사하고 차환을 시도하려 했지만, 자본 적정성이 낮다는 이유로 금융당국으로부터 제동이 걸리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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