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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민간 아파트 평당 분양가 3800만원 넘어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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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김지훈 작성일24-04-18 13:27 조회1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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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민간아파트의 3.3㎡당 평균 분양가가 지난달 기준 3800만원을 넘어섰다. 5대 광역시와 세종의 평균 분양가도 2000만원 선을 돌파했다.
주택도시보증공사(HUG)가 15일 발표한 3월 말 기준 민간아파트 분양가격 동향 자료를 보면, 전국 민간아파트의 최근 1년간 3.3㎡당 평균 분양가격(공급면적 기준)은 1862만1000원으로 전월 대비 4.96% 상승했다. 지난해 동월 대비로는 17.24% 상승했다.
서울의 3.3㎡당 평균 분양가격은 3801만원에 달했다. 서울의 3.3㎡당 평균 분양가는 1년 전만 해도 3067만8천원 수준이었으나 1년 새 23.91% 오르며 730만원 이상 뛰었다. 수도권의 3.3㎡당 평균 분양가는 2596만6000원으로 전월 대비 0.21%, 전년 동월 대비 18.00% 상승했다.
5대 광역시 및 세종시 분양가격의 상승폭은 더 가팔랐다. 지난달 말 기준 5대 광역시와 세종시의 3.3㎡당 평균 분양가는 2086만3000원으로 전월 대비 13.23% 상승했다. 지난해 같은 달보다는 25.96% 올랐다. 기타 지방의 3.3㎡당 분양가는 전년보다 10.66% 오른 1456만5000원을 기록했다.
민간아파트 분양가는 공표 직전 12개월 동안 주택도시보증공사가 분양보증서를 발급한 민간 분양사업장 평균 분양가격(12개월 이동평균)을 집계한 수치다.
민간아파트의 분양가 상승은 원자잿값과 인건비, 금리가 동반 상승하면서 건설비용이 증가했기 때문이다. 지난해 1월 강남3구와 용산구를 제외한 전국 전 지역(민간택지 기준)에서 분양가 상한제 규제가 사라진 것도 영향을 미쳤다.
분양가 상승으로 인한 미분양 우려가 커지며 신규 분양도 줄어들고 있다. 지난달 전국의 신규 분양 민간아파트 물량은 총 인스타 한국인 팔로워 4737가구로 전년 동월(6833가구) 대비 75% 감소했다. 지역별로 보면 수도권 543가구, 5대 광역시와 세종시 4194가구였다. 기타 지방의 민간아파트 분양 물량은 없었다.
이라크가 이란이 이스라엘 본토를 공습하는 과정에서 일부 미사일이 자국에서 발사됐다는 주장에 손사래를 쳤다. 미국과 진행해온 자국 주둔 미군 철수 논의에 불똥이 튈 수 있다는 우려에 황급히 의혹 진화에 나선 것이다. 중동 맹주인 사우디아라비아와 아랍에미리트(UAE)의 균형 외교 정책도 위기를 맞았다. 이란과 이스라엘 충돌이 중동 지역 역학 관계를 흔들어 놓고 있다는 평가가 나온다.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모하메드 알수다니 이라크 총리는 16일(현지시간) 성명을 내고 이란의 이스라엘 공격 당시 이라크 영토에서 미사일이나 무인기(드론)가 발사됐다는 보고를 받은 적이 없다고 밝혔다. 헤르지 할레비 이스라엘군 참모총장이 전날 이란 영토를 비롯해 이라크, 예멘, 레바논에서 350기가 넘는 무기가 발사됐다고 주장한 데 대한 반박이었다.
이라크는 최근 미국과 이라크에 주둔하고 있는 미군 철수 문제를 놓고 줄다리기를 해왔다. 지난 15일 알수다니 총리가 미국을 방문해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과 만난 이유도 바로 이 때문이다. 알수다니 총리는 지난 11일 미국 외교전문지 포린어페어스 기고문에서 이라크와 미국의 관계를 일방적 관계에서 포괄적 관계로 전환할 기회를 얻게 됐다고 강조했다.
하지만 이란과 이스라엘 충돌이 격화하고, 이 과정에서 이라크가 개입했다는 주장이 제기되자 알수다니 총리는 재빨리 대응에 나섰다. 중동 전문 매체인 더 내셔널은 이라크는 미군 철수를 간절히 원하고 있지만, 중동 분쟁 영향으로 논의가 지연되고 있다며 누구보다도 확전을 원하지 않는 국가라고 진단했다.
사우디와 UAE도 난처한 상황이다. 월스트리트저널(WSJ)은 양국은 최근 인스타 한국인 팔로워 몇 년간 지정학적 경쟁 구도에서 분명한 태도를 밝히지 않은 채 우크라이나 전쟁에선 중립을 유지하고 중국과의 관계를 구축했다며 하지만 이란과 이스라엘 갈등이 커져 미국이 깊이 개입하게 되면 사우디와 UAE는 냉혹한 선택을 해야 할 처지에 놓이게 된다고 분석했다.
이는 전통적인 우방이자 이란을 견제하는 미국 편에 서느냐, 아랍의 대의를 위해 미국과 이스라엘에 각을 세우느냐를 선택해야 한다는 의미다. 미 텍사스 A&M대 중동 전문가인 그레고리 가우스는 전통적으로 걸프국가들은 미국이 이란에 공격적일 땐 부수적 피해를 볼 것이란 두려움을, 미국이 이란에 유화적일 땐 버림받을 수 있다는 두려움을 보여왔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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