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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당국 “이란-이스라엘 충돌 금융시장 영향 제한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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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김지훈 작성일24-04-16 14:29 조회4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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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당국이 이란-이스라엘 군사적 충돌이 국내 금융권에 미치는 영향은 제한적이라고 판단했다. 국내 금융기관들의 양국에 대한 금융 위험노출액이 크지 않기 때문이다. 다만, 중동발 불확실성이 환율과 국제유가를 자극하고, 국내 금융시장 불안정성이 계속될 수 있어 당국은 모니터링을 강화하기로 했다.
금융위원회는 15일 오전 김주현 금융위원장 주재로 긴급시장점검회의를 개최해 이란-이스라엘간 충돌에 따른 시장 영향과 대응방안을 논의했다. 회의 참석자들은 분쟁 당사국에 대한 국내 금융회사의 익스포저가 크지 않고 금융권의 외화 조달 인스타 팔로워 늘리기 여건도 양호하다고 평가했다. 2023년말 기준 국내 금융기관의 대 이란 위험노출액은 100만달러, 이스라엘은 2억9000달러 수준이다.
김 위원장은 국내 금융시장 여건이 양호한 상황이고 시장 불안 요인에 대한 정부의 대응 여력도 충분한 만큼 시장 참여자들이 우려할 필요는 없다고 밝혔다.
다만, 금융위는 중동 사태 전개 방향이 향후 불확실성이 내재하여 있는 만큼 사태 진행 상황과 국내외 금융시장에 대한 모니터링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당국은 시장 불안이 고조될 시 이미 가동 중인 94조원 규모 시장안정 프로그램으로 대응할 방침이다.
시장안정 프로그램은 기존 시정안정자금 85조원에 지난 3월 발표한 건설경기 회복 지원방안 9조원(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사업자보증 5조원, 비주택 사업자보증 4조원)을 합친 것이다.
중동발 분쟁이 격화하면서 당분간 강달러·고유가는 이어질 가능성이 높다. 고유가, 원·달러 환율 상승으로 이어지는 현상이 고착화하면 국내 주식시장은 하방 압력을 받을 수 밖에 없다는 분석이 나온다. 이미 지난 12일 원·달러 환율은 장중 1385원을 찍었다. 1990년대 국제통화기금(IMF) 사태, 2000년대 글로벌 금융위기, 최근 레고랜드 사태 등을 제외하면 가장 높은 수준이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16일 세월호 참사 10주기를 맞아 다시는 국가의 무능과 무책임으로 국민의 목숨이 헛되이 희생되지 않도록, 더는 유족들이 차가운 거리에서 외롭게 싸우지 않도록 정치의 책무를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 대표는 이날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304개의 우주가 무너졌던 10년 전 오늘, 국가가 왜 존재하는지 온 국민이 되묻고 또 곱씹어야 했던 4월16일이라며 이같이 썼다.
이 대표는 세월호 이후의 대한민국은 이전과 달라야만 했다며 그러나 안타깝게도 ‘각자도생’ 사회는 다시 도래했고 이태원에서 오송에서 해병대원 순직 사건에서 소중한 이웃을 떠나보내고 말았다고 썼다.
이 대표는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켜야 할 국가의 책임을 바로 세우겠다며 모든 희생자 분들의 명복을 빈다고 했다.
16일은 세월호 참사가 일어난 지 꼭 10년이 되는 날이다. 참사 이후 3개 조사위원회가 있었다. 참사 205일 만에 ‘세월호 특별조사위원회’(특조위)가 출범했고 2017년 세월호 인양 직후 ‘세월호 선체조사위원회’(선조위)가 문을 열었다. 이후에는 ‘사회적참사특별조사위원회’(사참위)가 활동을 시작했다.
3개 조사위 활동과 수사를 통해 우리 사회는 세월호 참사를 얼마나 알게 됐을까. 이 시간 동안 밝혀진 진실은 무엇이고 기각된 의혹은 무엇일까. 이날 오후 9시 방송되는 MBC ‘세월호 10년의 기억-밝혀진 것과 묻힌 것’ 편에서는 지난 10년의 세월을 되짚어본다. 각 위원회에서 활동해온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들을 만나 10년간 진행된 진상 조사의 성과와 한계를 들여다본다. 방송은 이어 참사 당일로 시계를 돌린다. 왜 ‘골든타임’을 놓치고 말았는지 생생하게 구성한 현장을 통해 살펴본다. 마지막으로 우리 사회는 지금 안전한지를 묻는다. 시민 1000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여론조사에서 시민들은 우리 공동체가 염원해온 ‘안전사회’에 대해 이야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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