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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태원 “중간에 덜컹거려도 AI 산업은 우상향…우리에게는 기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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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김지훈 작성일24-08-22 13:57 조회16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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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태원 SK그룹 회장이 인공지능(AI)이 가져오는 변화들이 우리에게는 모두 기회라고 생각하고 있다며 이 트렌드를 잘 활용해 변화를 빨리 이끌어 나가는 것이 우리가 AI 생태계에서 살아남는 방법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22일 SK그룹에 따르면 최 회장은 지난 21일 열린 SK그룹의 지식경영 플랫폼 ‘이천포럼 2024’ 마무리 세션에서 이같이 말했다. 최 회장은 이날 SK 구성원들과 온·오프라인으로 실시간 소통하며, AI 시대의 성장 전망과 이에 발맞춘 SK그룹의 미래 사업 밑그림에 대한 자신의 생각을 밝혔다.
최 회장은 AI 시장의 미래 전망에 대해 지금 확실하게 돈을 버는 것은 AI 밸류체인이며, 빅테크들도 경쟁 우위를 점하기 위해 많은 투자를 하고 있다며 중간에 덜컹거리는 과정이 있겠지만 AI 산업은 우상향으로 발전할 인스타 팔로워 수밖에 없다고 전망했다.
이어 최 회장은 AI 성장 트렌드가 계속되면 SK는 AI 데이터센터에 들어가는 하드웨어 관련 비즈니스, 거대언어모델(LLM)과 같은 서비스모델을 추진할 수 있다며 그 과정에서 어려운 부분도 있지만 언젠가 비즈니스 모델이 구축되고 나면 전체적인 순환 사이클이 돌 수 있는 상황이 될 것으로 본다고 내다봤다.
최근 엔비디아, TSMC, 오픈AI, 마이크로소프트(MS), 아마존, 인텔 등 글로벌 AI 사업을 이끄는 빅테크들과 만나 최 회장은 당시 협력 방안을 논의하며 얻은 인사이트에 대해서도 공유했다.
최 회장은 빅테크들은 AI 데이터센터에서 막대한 에너지가 필요하기 때문에 향후 원자력을 사용해야 한다는 생각을 공통적으로 갖고 있었다며 그로 인해 에너지 믹스에 변화가 생기면 우리에게는 새로운 인스타 팔로워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또 최 회장은 구성원들에게 그룹 핵심 경영철학인 SKMS를 강조하며 변화의 시기를 맞을 때마다 SKMS를 다시 살펴보며 우리 그룹만의 DNA를 돌아보고, 앞으로 가야 하는 길의 방향을 모색해야 한다고 말했다.
올해로 8회째를 맞은 이천포럼은 SK그룹의 핵심 연례행사다. 올해는 ‘AI 전략과 SKMS 실천’이라는 주제로 지난 19일부터 21일까지 워커힐을 비롯해 각 관계사에서 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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