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스타 한국인 팔로워 한·일, 기시다 일본 총리 9월 초 방한 논의중…대통령실 “언제든 만날 용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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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김지훈 작성일24-08-23 19:17 조회18회 댓글0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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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스타 한국인 팔로워 윤석열 대통령과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가 다음 달 초 한국에서 정상회담을 여는 방안을 논의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9월 말로 예정된 기시다 총리의 임기 종료를 앞두고 한·일 정상회담을 통해 양국 밀착 기조를 재확인하려는 것으로 풀이된다.
대통령실은 20일 기시다 총리의 (차기 자민당 총재 선거) 불출마 결정 전부터 일본 측이 방한 의사를 표명해왔고 불출마 발표 이후에도 관련 논의가 있어왔다며 아직 결정된 사항은 없다고 밝혔다.
앞서 일본 교도통신도 기시다 총리가 방한을 고려하고 있다고 외교 소식통을 인용해 인스타 한국인 팔로워 보도했다. 기시다 총리는 최근 집권 자민당 차기 총재 선거 불출마를 선언해 다음달 27일 후임자를 뽑는 선거가 열린다.
대통령실은 윤 대통령은 한·일 간 셔틀외교 차원에서 언제든 기시다 총리를 만날 용의가 있다며 추후 일정이 정해지는 대로 밝히겠다고 전했다.
방한이 성사되면 기시다 총리는 지난 5월 말 인스타 한국인 팔로워 서울에서 열린 한·중·일 정상회의 이후 4개월 만에 다시 한국을 찾게 된다. 지난해 5월 서울에서 열린 한·일 정상회담을 포함해 재임 중 3번째 방한으로 기록된다.
한·일 양국은 이번 정상회담을 통해 미국과 일본 정상의 교체 뒤에도 한·일, 한·미·일 공조가 공고하다고 대내외에 공표하려는 것으로 해석된다. 윤 대통령과 기시다 총리, 최근 차기 대선 불출마를 선언한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 등 한·미·일 정상은 지난 18일 캠프 데이비드 선언 1주년을 맞아 공동성명을 발표하며 3국 공조 중요성을 부각한 바 있다.
한·일 정상회담이 이뤄질 경우 최근 논란이 된 일본 사도 광산의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 등재 과정이 의제로 다뤄져야 한다는 주장이 야당을 중심으로 제기될 수 있다.
상승세를 이어오던 국내 기업들의 체감 경기 전망이 다시 악화됐다.
한국경제인협회는 매출액 기준 국내 600대 기업을 대상으로 기업경기실사지수(BSI)를 조사한 결과, 9월 BSI 전망치는 92.9를 기록했다고 20일 밝혔다.
지난 5월 94.9에서 6월 95.5, 7월 96.8, 8월 97.1로 오름세를 기록한 지 4개월 만에 하락 전환한 것이다. 한경협은 최근 인스타 한국인 팔로워 세계경기 둔화 전망, 중동 사태에 따른 경기 심리 불안, 내수 부진 우려가 겹치면서 지수값이 반락한 것으로 추정된다고 밝혔다.
BSI 전망치는 2022년 4월(99.1)부터 기준선을 30개월 연속 하회하고 있다. 9월 제조업과 비제조업의 BSI는 각각 93.9, 91.9로 동반 부진했다. 특히 비제조업은 지난 7월 105.5로 기준치를 초과했으나 건설업 불황 지속과 여름 성수기 종료 등으로 두 달 새 13.6포인트 하락했다.
제조업은 미국의 실물 경기 둔화, 중국의 경제성장 부진, 내수 여력 약화 등 대내외 리스크가 확대되며 경기 전망이 부진할 것으로 예측됐다.
조사 부문별 BSI는 모든 부문에서 부진이 예측됐다. 전 부문 부진은 지난 7월 이후 3개월 연속이다. 내수 96.3, 수출 94.5, 고용 94, 자금 사정 93.7, 채산성 92.9, 투자 91.4, 재고 102.6을 기록했다.
재고는 기준선 100을 넘으면 재고 과잉을 뜻한다.
내수는 고금리 부담에 따른 가계 소비 약화로 2022년 7월부터 27개월 연속 기준치를 밑돌고 있다. 수출은 전월 대비 BSI 값이 4.7포인트 떨어지면서 2022년 8월 이후 25개월 만에 최대 낙폭을 보였다.
바람아, 딸 보니까 좋냐?
20일 오후 충북 청주시 상당구 명암동 청주동물원 동물복지사가 야생동물 보호시설을 돌아다니는 수사자 ‘바람이’(20)를 보며 웃으며 말했다. 야생동물 보호시설에서 10여m 떨어진 격리방사장에는 이날 수용된 암사자 한 마리가 갑작스러운 환경변화에 적응하기 위해 주변을 둘러보고 있었다.
이날 청주동물원에 이사 온 암사자는 2017년 바람이와 부경동물원의 한 암사자 사이에서 태어나 ‘바람이의 딸’로 불린다. 청주동물원 측은 ‘딸’을 뜻하는 영어 단어 ‘Daughter’의 앞글자를 따 D로 부른다.
아빠 바람이가 지난해 7월 부경동물원에서 청주동물원으로 옮겨지자 D는 아빠가 지내던 실내 사육장에 갇혀 지냈다. 이후 D도 청주동물원에서 살게 해 달라는 시민들의 민원이 이어졌다.
D는 지난해 11월 부경동물원이 폐업하자 임시수용을 위해 지난 5월 강원도 강릉의 쌍둥이동물원으로 옮겨졌다. 청주시는 이 암사자를 바람이와 함께 수용하기 위해 그동안 지속적으로 D의 소유권을 지닌 부경동물원 측에 연락했다. 이후 부경동물원 대표가 D를 청주시에 기증해 이날 부녀상봉이 이뤄지게 됐다.
청주동물원은 이날 오전 강릉 쌍둥이동물원을 찾아 ‘사자 이송작전’을 벌였다. D를 마취하고 철제 케이지에 넣어 차량에 태워 270㎞ 떨어진 청주동물원으로 향했다. 영상 25도를 유지할 수 있는 온도조절 장치가 탑재된 무진동 차량이 이송작전에 사용됐다.
김정호 청주동물원 진료사육팀장은 이동형 에어컨을 동원해 무더운 날씨에 급상승하는 D의 체온을 유지하는 등 건강 상태·스트레스 등을 세심히 살폈다며 D의 건겅상태를 고려해 차량의 속도를 시속 80~90㎞로 유지했다고 말했다.
이날 오후 2시40분쯤 청주동물원에 도착한 D는 지난해 아빠 바람이가 머물렀던 격리방사장에 들어갔다. D는 10여분 넘게 주변을 두리번거리다가 털푸덕 바닥에 누워 휴식을 취했다.
바람이의 학대사실을 알린 권세화 부산동물학대방지협회 복지국장은 이날 청주동물원에서 D의 이사를 지켜봤다. 권 복지국장은 좁은 실내사육장에서 생활하다 넓은 격리방사장을 거니는 D를 보니 안심이 된다라고 말했다.
이날 바람이는 D가 청주동물원에 온 것을 알았는지 암사자 ‘도도’(13)와 야생동물 보호시설을 돌아다니며 격리방사장을 물끄러미 바라보기도 했다.
바람이와 D의 부녀상봉은 시간이 걸릴 것으로 보인다. 김 팀장은 D의 중성화 수술과 개체 대면·교차 방사·체취 적응훈련 등을 거쳐 내년 3월을 합사를 추진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청주동물원에는 임상병리, 영상진단, 야생동물의학을 전공한 석·박사급 수의사들과 경험 많은 사육사들이 사자·호랑이·늑대 등 66종 290마리를 돌보고 있다. 이곳에는 사육곰 농장에 갇혀 있다가 2018년 구조된 ‘반이’와 ‘달이’도 있다. 2014년 서식지 외 보전기관, 2021년 천연기념물 치료소로 지정됐고, 올해 국내 최초 거점동물원으로도 지정됐다.
청주시는 D의 이름을 지어주기 위한 공모를 진행한다. 이범석 청주시장은 청주시를 동물복지 선도 도시로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대통령실은 20일 기시다 총리의 (차기 자민당 총재 선거) 불출마 결정 전부터 일본 측이 방한 의사를 표명해왔고 불출마 발표 이후에도 관련 논의가 있어왔다며 아직 결정된 사항은 없다고 밝혔다.
앞서 일본 교도통신도 기시다 총리가 방한을 고려하고 있다고 외교 소식통을 인용해 인스타 한국인 팔로워 보도했다. 기시다 총리는 최근 집권 자민당 차기 총재 선거 불출마를 선언해 다음달 27일 후임자를 뽑는 선거가 열린다.
대통령실은 윤 대통령은 한·일 간 셔틀외교 차원에서 언제든 기시다 총리를 만날 용의가 있다며 추후 일정이 정해지는 대로 밝히겠다고 전했다.
방한이 성사되면 기시다 총리는 지난 5월 말 인스타 한국인 팔로워 서울에서 열린 한·중·일 정상회의 이후 4개월 만에 다시 한국을 찾게 된다. 지난해 5월 서울에서 열린 한·일 정상회담을 포함해 재임 중 3번째 방한으로 기록된다.
한·일 양국은 이번 정상회담을 통해 미국과 일본 정상의 교체 뒤에도 한·일, 한·미·일 공조가 공고하다고 대내외에 공표하려는 것으로 해석된다. 윤 대통령과 기시다 총리, 최근 차기 대선 불출마를 선언한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 등 한·미·일 정상은 지난 18일 캠프 데이비드 선언 1주년을 맞아 공동성명을 발표하며 3국 공조 중요성을 부각한 바 있다.
한·일 정상회담이 이뤄질 경우 최근 논란이 된 일본 사도 광산의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 등재 과정이 의제로 다뤄져야 한다는 주장이 야당을 중심으로 제기될 수 있다.
상승세를 이어오던 국내 기업들의 체감 경기 전망이 다시 악화됐다.
한국경제인협회는 매출액 기준 국내 600대 기업을 대상으로 기업경기실사지수(BSI)를 조사한 결과, 9월 BSI 전망치는 92.9를 기록했다고 20일 밝혔다.
지난 5월 94.9에서 6월 95.5, 7월 96.8, 8월 97.1로 오름세를 기록한 지 4개월 만에 하락 전환한 것이다. 한경협은 최근 인스타 한국인 팔로워 세계경기 둔화 전망, 중동 사태에 따른 경기 심리 불안, 내수 부진 우려가 겹치면서 지수값이 반락한 것으로 추정된다고 밝혔다.
BSI 전망치는 2022년 4월(99.1)부터 기준선을 30개월 연속 하회하고 있다. 9월 제조업과 비제조업의 BSI는 각각 93.9, 91.9로 동반 부진했다. 특히 비제조업은 지난 7월 105.5로 기준치를 초과했으나 건설업 불황 지속과 여름 성수기 종료 등으로 두 달 새 13.6포인트 하락했다.
제조업은 미국의 실물 경기 둔화, 중국의 경제성장 부진, 내수 여력 약화 등 대내외 리스크가 확대되며 경기 전망이 부진할 것으로 예측됐다.
조사 부문별 BSI는 모든 부문에서 부진이 예측됐다. 전 부문 부진은 지난 7월 이후 3개월 연속이다. 내수 96.3, 수출 94.5, 고용 94, 자금 사정 93.7, 채산성 92.9, 투자 91.4, 재고 102.6을 기록했다.
재고는 기준선 100을 넘으면 재고 과잉을 뜻한다.
내수는 고금리 부담에 따른 가계 소비 약화로 2022년 7월부터 27개월 연속 기준치를 밑돌고 있다. 수출은 전월 대비 BSI 값이 4.7포인트 떨어지면서 2022년 8월 이후 25개월 만에 최대 낙폭을 보였다.
바람아, 딸 보니까 좋냐?
20일 오후 충북 청주시 상당구 명암동 청주동물원 동물복지사가 야생동물 보호시설을 돌아다니는 수사자 ‘바람이’(20)를 보며 웃으며 말했다. 야생동물 보호시설에서 10여m 떨어진 격리방사장에는 이날 수용된 암사자 한 마리가 갑작스러운 환경변화에 적응하기 위해 주변을 둘러보고 있었다.
이날 청주동물원에 이사 온 암사자는 2017년 바람이와 부경동물원의 한 암사자 사이에서 태어나 ‘바람이의 딸’로 불린다. 청주동물원 측은 ‘딸’을 뜻하는 영어 단어 ‘Daughter’의 앞글자를 따 D로 부른다.
아빠 바람이가 지난해 7월 부경동물원에서 청주동물원으로 옮겨지자 D는 아빠가 지내던 실내 사육장에 갇혀 지냈다. 이후 D도 청주동물원에서 살게 해 달라는 시민들의 민원이 이어졌다.
D는 지난해 11월 부경동물원이 폐업하자 임시수용을 위해 지난 5월 강원도 강릉의 쌍둥이동물원으로 옮겨졌다. 청주시는 이 암사자를 바람이와 함께 수용하기 위해 그동안 지속적으로 D의 소유권을 지닌 부경동물원 측에 연락했다. 이후 부경동물원 대표가 D를 청주시에 기증해 이날 부녀상봉이 이뤄지게 됐다.
청주동물원은 이날 오전 강릉 쌍둥이동물원을 찾아 ‘사자 이송작전’을 벌였다. D를 마취하고 철제 케이지에 넣어 차량에 태워 270㎞ 떨어진 청주동물원으로 향했다. 영상 25도를 유지할 수 있는 온도조절 장치가 탑재된 무진동 차량이 이송작전에 사용됐다.
김정호 청주동물원 진료사육팀장은 이동형 에어컨을 동원해 무더운 날씨에 급상승하는 D의 체온을 유지하는 등 건강 상태·스트레스 등을 세심히 살폈다며 D의 건겅상태를 고려해 차량의 속도를 시속 80~90㎞로 유지했다고 말했다.
이날 오후 2시40분쯤 청주동물원에 도착한 D는 지난해 아빠 바람이가 머물렀던 격리방사장에 들어갔다. D는 10여분 넘게 주변을 두리번거리다가 털푸덕 바닥에 누워 휴식을 취했다.
바람이의 학대사실을 알린 권세화 부산동물학대방지협회 복지국장은 이날 청주동물원에서 D의 이사를 지켜봤다. 권 복지국장은 좁은 실내사육장에서 생활하다 넓은 격리방사장을 거니는 D를 보니 안심이 된다라고 말했다.
이날 바람이는 D가 청주동물원에 온 것을 알았는지 암사자 ‘도도’(13)와 야생동물 보호시설을 돌아다니며 격리방사장을 물끄러미 바라보기도 했다.
바람이와 D의 부녀상봉은 시간이 걸릴 것으로 보인다. 김 팀장은 D의 중성화 수술과 개체 대면·교차 방사·체취 적응훈련 등을 거쳐 내년 3월을 합사를 추진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청주동물원에는 임상병리, 영상진단, 야생동물의학을 전공한 석·박사급 수의사들과 경험 많은 사육사들이 사자·호랑이·늑대 등 66종 290마리를 돌보고 있다. 이곳에는 사육곰 농장에 갇혀 있다가 2018년 구조된 ‘반이’와 ‘달이’도 있다. 2014년 서식지 외 보전기관, 2021년 천연기념물 치료소로 지정됐고, 올해 국내 최초 거점동물원으로도 지정됐다.
청주시는 D의 이름을 지어주기 위한 공모를 진행한다. 이범석 청주시장은 청주시를 동물복지 선도 도시로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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