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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스타 팔로워 늘리기 전국에 황사비…대기질 ‘매우 나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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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김지훈 작성일24-04-01 17:53 조회7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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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스타 팔로워 늘리기 금요일인 29일부터 전국 대부분 지역에 황사가 나타나는 곳이 있겠으며, 비가 내리는 지역에는 황사가 섞여 내리는 곳도 있겠다.
기상청은 이날 오전 5시 현재 서울을 비롯한 중부지방을 중심으로 황사가 관측되는 곳이 있다고 밝혔다.
미세먼지 농도는 수도권·강원권·충남·경북은 ‘매우 나쁨’, 대전·세종·충북·호남권·부산·대구·울산·경남·제주권은 ‘나쁨’ 수준을 보이겠다.
아침에 인천·경기 서해안·경기 북부 내륙·충남 서해안에서 비가 시작돼 오전부터 수도권·강원 내륙·강원 산지·충청권·전북·경북 북부 내륙·남서 내륙·경남 서부 내륙에 가끔 비가 조금 오는 곳이 있겠다.
서울·경기 남부 내륙은 아침에, 강원 동해안과 전남권 북부·그 밖의 경상권 내륙은 오후에 0.1㎜ 미만의 빗방울이 떨어지는 곳이 있겠다.
예상 강수량은 인천·경기 북부·서해5도 5∼10㎜, 서울·경기 남부 5㎜ 미만, 강원 내륙·산지 5㎜ 미만이다. 그 밖의 지역에는 1㎜의 비가 오겠다.
이날은 전국 대부분 지역에, 토요일인 30일은 강원영동을 중심으로 바람이 매우 강하게 부는 곳이 있겠다.
이날 오전 5시 현재 기온은 서울 5.4도, 인천 5.7도, 수원 4.8도, 춘천 6.4도, 강릉 9.9도, 청주 6.6도, 대전 6.3도, 전주 6.9도, 광주 7.5도, 제주 10.1도, 대구 6.5도, 부산 9.5도, 울산 9.2도, 창원 6.5도 등이다.
낮 최고기온은 11∼21도로 예보됐다.
인천 서구의 한 공장에서 불이 나 2명이 다쳤다.
인천시 소방본부는 1일 오후 3시 57분쯤 인천 서구의 한 공장에서 화재가 발생, 진화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날 불로 2명이 가벼운 부상을 입었다. 소방당국은 인명 피해가 더 있는지 파악하고 있다.
불이 나자 소방당국은 29분만인 오후 4시 26분쯤 관할 소방서 인력 전체가 출동하는 ‘대응 1단계’를 발령하고, 소방관 134명과 장비 65대를 투입해 불을 끄고 있다.
화재가 발생하자 소방당국에는 41건의 화재 신고가 접수됐다.
소방당국 관계자는 이날 화재는 가방 보관창고에서 처음 발화돼 인근 공장으로 번진 것 같다고 말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불을 끈 뒤 정확한 화재 원인과 피해를 조사할 예정이다.
22대 총선 공식선거운동이 한창이지만 정치권에서 ‘차별금지법 제정’에 관한 논의가 실종됐다는 비판이 시민사회에서 나오고 있다. 주요 정당 공약과 정부 정책에서 성소수자·이주민 등에 대한 차별을 금지하는 차별금지법 관련 내용이 빠져 있고 다양성 의제는 찾아보기조차 힘들다는 것이다.
각 정당이 내세운 공약을 살펴보면 원내정당 가운데 차별금지법 제정을 정책 공약으로 내세운 곳은 녹색정의당과 진보당뿐이다. 거대 정당인 더불어민주당과 국민의힘은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제출한 정당정책에서 차별금지법을 일절 언급하지 않았다. 더불어민주당은 ‘고용 형태에 따른 차별을 금지하겠다’라거나 ‘채용 성차별 처벌 규정을 강화하겠다’며 일부 차별 시정 제도 마련을 약속하는데 그쳤다.
‘성소수자차별반대 무지개행동(무지개행동)’은 지난달 25일 정당 9곳에 차별금지법 제정을 포함한 성소수자 인권 과제에 대한 정책질의서를 보냈지만 더불어민주당·국민의힘·새로운미래·개혁신당·조국혁신당에서 회신을 받지 못했다고 밝혔다. 무지개행동은 정책질의에 응답한 녹색정의당·새진보연합·진보당·노동당 등 4곳과 정책협약을 맺었다. 이호림 행동하는성소수자인권연대 상임활동가는 질의를 했으면 최소한 인스타 팔로워 늘리기 입장 정도는 낼 수는 있지 않느냐면서 정치권이 종교계 표를 잡기 위해 선거가 다가오면 차별금지법 제정에 관한 견해를 바꾸는 것 같다고 했다.
차별금지법에 대한 무관심은 정부 기관도 마찬가지다. 국가인권위원회는 지난달 25일 유엔 여성차별철폐위원회(CEDAW)에 제출할 독립보고서에 포괄적 차별금지법 제정 권고 내용을 삭제해 시민사회로부터 비판을 받았다. 법무부가 지난달 26일 발표한 ‘제4차 국가인권정책기본계획(NAP)’에도 차별금지법 관련 내용은 없었다. 법무부는 2012년 발표한 2차 NAP부터 차별금지법을 추진과제에서 제외시켰다.
성소수자인권단체들은 일부 총선 후보자의 발언이나 과거 행위에 대해서도 비판하고 있다. 서울 중랑을 지역에 출마한 박홍근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지난달 30일 서울 중랑구 교구협의회 주최 국회의원 후보 초청 토론회에 참석해 차별금지법에 대해 교회의 우려와 걱정을 알고 있다고 말했다. 박 의원은 이어 원내대표를 할 때 논의가 급진적으로 진행되지 않도록 조정을 했다고 말했다. 박 의원은 민주당 원내대표 시절인 2022년에 차별금지법 공론화에 나서겠다고 말한 바 있다.
국민의힘 위성정당인 국민의미래 비례대표 13번에 배치된 조배숙 후보는 지난해 1월 국회 앞에서 진행된 차별금지법 반대 1인 시위에 참가했다. 조 후보는 당시 기독교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차별금지법이란 제목만 보고 굉장히 좋은 법이라 생각하지만 그 내용을 들여다 보면 절대로 통과시켜서는 안 될 위험한 법이라며 차별을 해선 안 되겠지만, 이것이 지나쳐서 반대 입장에 선 사람들의 토론의 자유, 양심의 자유, 사상의 자유를 부정하고 침해하는 위헌적 요소가 있다고 말했다.
장혜영 정의당 의원은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올린 글에서 국회가 보수 개신교의 눈치를 보며 표 계산을 하는 시기가 다가왔다고 개탄했다. 21대 국회에서 차별금지법을 발의한 장 의원은 지금도 이주민·여성·노동자·장애인들이 일상의 온갖 차별을 감당하고 있다고 말했다.
장예정 천주교인권위원회 활동가는 이번 총선에 대해 차별금지법뿐 아니라 인권 정책이 전무한 수준이라며 선거 때만 되면 차별금지법과 관련한 혐오 발언이 나오는 상황 자체가 차별금지법이 제정되어야 하는 이유를 보여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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