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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월호 이전으로 돌아가지 않겠다는 다짐···“노란 리본 달아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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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김지훈 작성일24-04-01 14:58 조회6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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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월호 참사 10주기를 앞두고 참사를 함께 기억하고 진실을 촉구한 여정을 뒤돌아보고 앞으로 나아갈 안전사회에 대해 이야기하는 간담회가 열렸다.
세월호참사10주기위원회는 27일 서울 종로구 4월16일의약속국민연대 사무실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세월호 참사 현황, 10주기 사업 계획, 세월호가 사회에 끼친 영향 등을 정리하고 안전사회를 위한 생명안전기본법 제정, 재난참사 피해자들과 연대 등 앞으로 나아갈 방향을 얘기했다.
김순길 4·16 세월호참사가족협의회 사무처장은 우리에게 힘이 되어주는 시민, 모진 말로 상처를 주는 시민 다양한 사람들을 만났다며 이 모든 과정을 거치면서 10년을 넘어 앞을 바라보는 것은 생명 존중 안전 사회를 만들기 위해서라고 밝혔다. 사회적 재난과 참사로 인한 피해자가 더 나오지 않길 바란다며 소회를 덧붙였다.
위원회는 또한 보상 보다 피해자의 알고 온전히 슬퍼할 권리가 중요하다며 독립상설기구를 통한 추가 조사를 요구했다. 사회적참사특별조사위원회(사참위)는 지난 2022년 조사 결과를 발표하며 책임 규명을 위한 중대 재난 독립조사위원회 설립 등을 권고한 바 인스타 팔로워 늘리기 있다. 여러 차례 조사가 있었지만 수사권 미비 등으로 접근이 어려웠다며 모든 자료를 성역 없이 다 조사할 수 있을 만큼의 권한을 갖고 제대로 조사한다면 우리는 어떤 결과든 인스타 팔로워 늘리기 수용할 용의가 있다고 말했다.
김종기 세월호참사10주기위원회 공동상임위원장은 10년은 어떤 특정한 시간 없이도 긴 시간이라며 우리는 부모니까 계속 기억하고 분노하고 아파하지만 시민이 그렇게 한다는 건 대단한 일이라고 생각한다며 집회와 행사에 참여해주는 등의 활동도 감사하지만 일상에서 노란 리본 달기, 주변 사람과 세월호 이야기 나누기 등 소소하게 해주실 수 있는 일을 해주시길 부탁드린다고 했다.
세월호 10주기를 맞아 당일인 4월16일은 안산 화랑 유원지, 목포 세월호 선체 앞, 서울 세월호 기억공간 등에서 ‘4.16 기억 문화제’와 4160명의 시민이 참여하는 ‘4.160인시민 합창’이 예정돼있다. 오는 29일부터 5월5일까지 안산 문화예술의 전당에서는 희생자들이 가지고 있던 의류 등 물품을 전시하는 ‘기억물품 특별전시’가 열린다. 4월3일 개봉되는 <바람의 세월> 등 세월호 참사 관련 영화와 10주기 공식 기록집인 <520번의 금요일> 등 기록 작업물 공개도 이어지고 있다. 4월 총선을 앞두고 각 정당 후보자들에게 이태원 특별법과 생명안전기본법 제정 등을 약속한다는 인증사진을 모으는 활동도 계획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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