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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관광공사, 중국 최대 한국여행 플랫폼 ‘한유망’과 업무협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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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김지훈 작성일24-03-31 04:40 조회11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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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와 경기관광공사는 지난 27일 중국 최대 한국여행 전문 온라인 여행플랫폼인 ‘한유망’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8일 밝혔다.
한유망은 중국인 개별자유여행객 대상 한국여행 관련 정보 제공과 한국 관광 상품을 전문적으로 개발, 판매하는 중국 최대 온라인 플랫폼이다. 한국여행에 관심이 있는 중국인이 하루 평균 6만명 이상 방문하고 있다.
경기관광공사는 코로나 이후 중국인 방한여행이 개별자유여행 중심으로 변화된 트렌드에 맞는 다양한 맞춤형 신규 관광 상품을 개발 홍보하기 위해 한유망과의 협력 강화를 추진하게 됐다.
협약 주요 내용은 여행성수기 연계 중국관광객 유치 공동 마케팅, 경기도의 다양한 관광자원을 활용한 신규 고부가 관광상품 개발 및 홍보, 국제관광회복기에 맞춘 한·중 관광교류협력 활성화 추진 등이다.
경기관광공사는 이번 협약에 맞춰 한유망 사이트와 모바일 앱을 통해 3월말부터 공동마케팅에 돌입한다. 봄시즌은 힐링 봄꽃여행 테마, 여름은 물놀이 및 피서, 가을은 단풍 및 축제, 겨울은 눈체험 및 로맨틱 여행 등 계절별 특징을 담은 경기관광 특집홍보 페이지를 각각 제작한다. 온라인을 통해 다채로운 경기도의 매력을 알리고, 이와 관련된 다양한 일일투어 상품을 개발 판매할 예정이다.
또 4월1일부터 직영으로 전환해 공식 오픈하는 평화누리 캠핑장을 연계해 중국인 대상 경기 북부 캠핑 체험 여행 상품을 처음으로 개발 출시할 예정이다.
조 사장은 세계 최대 관광객 송출 시장인 중국이 지난해 8월 해외 여행을 전면 개방한 이래, 세계 각국이 중국 관광객 유치를 위해 경쟁하고 있다며 한유망 같은 유력 여행 플랫폼에 효율적으로 홍보해 중국 관광객 유치 확대에 적극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반도체 수출이 늘어나면서 기업 체감 경기가 인스타 팔로워 늘리기 3개월 만에 소폭 반등했다. 그러나 건설경기 부진이 제조업과 비제조업 모두 타격을 주면서 경기 개선의 발목을 잡고 있는 모양새다.
한국은행이 27일 발표한 3월 기업경기실사지수(BSI) 및 경제심리지수(ESI) 조사를 보면, 3월 전산업 업황실적 BSI는 전월 대비 1포인트 상승한 69로 집계됐다. 지난해 12월(70)을 기점으로 올해 들어 1월(69)과 2월(68) 연속 하락했는데 3개월만에 소폭 반등한 것이다.
BSI는 기업이 느끼는 체감 경기를 나타낸 지표다. 경기에 대한 기업가의 판단과 전망을 설문해 산출하는 조사로 BSI가 100보다 낮으면 경기를 부정적으로 보고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 이달 조사에는 전국 3524개 법인 기업 중 설문에 응답한 3270개(92.8%) 기업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이달 제조업 업황실적BSI는 전월보다 1포인트 오른 71을 기록했다. 중국 등 반도체 수출 증가에 힘입어 전자·영상·통신장비가 14포인트 오르고, 반도체 제조용 장비를 중심으로 수주가 늘어나며 기타 기계·장비가 3포인트 오르며 전체 인스타 팔로워 늘리기 상승을 이끌었다. 그러나 철강을 포함한 1차 금속이 크게 하락(-9포인트)하며 상승 폭이 제한됐다.
황희진 한은 통계조사팀장은 건설경기가 워낙 좋지 않다보니 건설경기 둔화에 따른 수요 감소와 중국발 철강 공급 과잉으로 인해 제품 가격이 하락한 것이 원인이라고 밝혔다.
3월 비제조업 업황실적BSI는 전월보다 1포인트 오른 68로 집계됐다. 주식 및 가상자산 거래 증가로 정보통신업이 크게 올랐고(+7포인트), 운수창고업(+5포인트), 전문 과학 및 기술 서비스업(+4포인트)도 전월 대비 상승 폭이 컸다.
제조업 비제조업의 이달 체감 경기는 개선됐지만 업황 전망은 오히려 악화됐다. 다음달 업황전망 BSI는 전월(72) 대비 1포인트 하락한 71로 조사됐다.
업종별로는 제조업 전망은 전월대비 2포인트 하락한 73, 비제조업은 같은 기간 1포인트 떨어진 69로 집계됐다. 기업의 실적이 개선됐음에도 전망이 나빠진 것은 부동산경기가 살아날 기미가 보이지 않기 때문이다. 실제로 제조업에서는 1차 금속(-10포인트), 금속가공(-7포인트)가, 비제조업에서는 부동산업(-4포인트), 도소매업(-2포인트)가 전망치가 전월보다 낮았다.
BSI에 소비자심리지수(CSI)를 합친 3월 경제심리지수(ESI)는 전월보다 1.1포인트 하락한 92.2를 기록했다. 계절적 요인을 제한 순환변동치는 92.7로 전월보다 0.2포인트 하락했다. ESI가 100을 밑돌면 가계와 기업의 경제심리가 부정적이라는 뜻이다.
기후변화로 감귤나무에 피해를 주는 해충이 새롭게 등장하고 종류도 다양해지고 있다.
제주도농업기술원은 2020년부터 2022년까지 기후변화로 인한 감귤 해충 종류와 발생 시기, 피해 등을 조사한 결과 새로운 해충 5종을 포함해 60종을 확인했다고 29일 밝혔다.
새로 발견한 해충은 두줄민달팽이, 식나무가루이, 산둥날개매미충(임시명칭), 귤큰별노린재, 시골가시허리노린재다.
도농업기술원은 특히 최근 친환경 감귤원에 피해를 입히는 산둥날개매미충에 대한 예찰과 방제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노린재목 큰날개매미충과의 산둥날개매미충은 2012년 국내에서 처음 발생했다. 제주에서는 2017년 산림에서 첫 발견된 후 2019년 친환경 감귤원에서 확인됐다.
산둥날개매미충의 성충과 약충은 식물체의 즙액을 빨아먹는다. 배설물은 그을음 증상을 유발한다. 성충은 톱니 모양의 산란기관을 이용해 가지와 잎맥을 파내고 산란한다. 산란으로 인해 가지마름, 고사, 부러짐 등의 피해가 발생한다.
도농업기술원 관계자는 현재 제주에서의 발생과 피해는 경미한 수준이나 일부 관리가 소홀한 과수원과 친환경 감귤원에서 발생하고 있다면서 지속적인 예찰과 방제가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도농업기술원은 황색끈끈이트랩을 1.5m 높이에 설치해 성충의 예찰과 방제에 이용하고 산란한 알은 전정 등을 통해 제거해야 한다고 밝혔다. 고삼, 님 추출물 등의 유기농업자재를 어린 약충시기인 4월, 8월에 살포해 방제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현희정 도농업기술원 농업연구사는 매미충류는 과거 산림에서 서식해 농작물에 피해를 주지 않았으나 기후변화에 따라 서식 범위가 넓어지면서 농경지까지 피해를 주고 있다면서 산둥날개매미충의 발생정보와 방제방법이 담긴 리플릿을 배부하고, 누리집에도 게재하는 등 신속한 방제정보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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