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자인 바꾸고 ‘굿즈’ 부록…‘시정 소식지’가 매진 행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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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김지훈 작성일24-03-30 17:21 조회4회 댓글0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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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하남시의 시정 소식지가 시민들 사이에서 큰 인기를 끌고 있다. 디자인을 바꾸고 최근 트렌드에 맞춰 다양한 콘텐츠를 반영한 결과다.
27일 하남시에 따르면 하남시는 올해 공식 소식지인 ‘청정하남’을 대대적으로 개편했다. 개편 이후 소식지의 인기도 급상승했다고 한다.
미사역 등 공개장소에 설치된 ‘청정하남’ 공개 가판대에서는 월초 배급과 동시에 무섭게 매진되는 현상이 벌어지고 있다. 큰 변화가 없었던 개인 구독자 수 역시 2만부 돌파를 눈앞에 두고 있다.
시정소식지를 제작하는 하남시 브랜드마케팅팀은 올해부터 ‘청정하남’에 세련된 도시브랜드 이미지를 투영하기 위해 ‘모으고 싶고, 읽고 싶은 세련된 잡지’라는 3가지 기본 콘셉트로 방향을 설정해 흥미롭고 특별한 내용으로 제작하고 있다.
우선 하남시는 잡지를 보는 사람들이 가진 ‘콜렉터’ 성향에 주목했다. 별로 하남시의 아름다운 순간을 담은 일러스트 표지와 인기 캐릭터 ‘하남이·방울이’ 페이퍼 토이를 부록으로 수록해 이들의 수집욕구를 자극했다.
청정하남 2월호에 지하철 탑승 모습 등의 일러스트를 표지에 담아낸 것이 대표적이다. 입학 시즌인 3월에 맞춰 출판한 3월호에는 독자들이 가방을 메고 학교로 등교하는 ‘하남이·방울이’ 페이퍼 토이를 소장할 수 있도록 부록에 담았다. 페이퍼 토이는 월별로 다른 형태로 제작돼 독자들의 수집욕구를 자극하고 있다.
잡지 내부에는 다양한 콘텐츠를 담았다. 걸어서 하남 속으로’ 코너를 기획해 산책을 즐기는 시민들을 위한 길을 소개하고 있다. ‘문화 살롱’ 섹션에서는 매월 클래식과 재즈를 소개하고 있다.
‘청정하남’ 제작 실무자인 이홍규 주무관은 영상 미디어가 범람하는 시대에도 라디오 방송이 그 힘을 유지하고 있듯, ‘읽을만한 잡지’가 가진 힘 또한 어마무시하다고 생각한다라며 앞으로 대한민국을 넘어 전 세계 어떠한 유명 감성잡지에도 뒤지지 않을 수 있도록 시정소식지의 새로운 트렌드를 선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인요한 국민의미래 선거대책위원장은 26일 4·10 총선에 대해 이념과 사상에 대해서는 전쟁을 치러서라도 지켜야 할 부분이 있다고 밝혔다. 윤석열 대통령이 반국가세력들이 국가안보를 흔들지 않도록 힘을 모아야 한다고 한 날 한동훈 국민의힘 총괄선대위원장과 함께 여권 총선 ‘투톱’을 맡은 인 위원장이 이념 전쟁을 선언한 것이다. 총선을 앞두고 조국혁신당 돌풍 등 정권심판론이 거세자 이념을 앞세워 보수 지지층을 결집하려는 의도로 풀이된다. 인 위원장은 국민의미래 첫 일정으로 백령도를 방문했다. 국민의힘 내에서는 윤재옥 원내대표가 ‘종북 저지’ 현수막을 걸라는 지시를 해 반발이 일기도 했다.
인 위원장은 이날 서울 여의도 당사에서 열린 선대위 회의에서 선거는 잔치고, 운동경기인데 이번 4월10일 선거는 이념과 사상이 많이 대립이 돼 있다며 이념 대결 구도를 강조했다. 그는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와 조국 조국혁신당 대표를 ‘이·조’라고 칭하며 심판론을 주장했다. 그는 왜 선거가 중요하냐면 먼저 이·조의 심판이라며 이재명 대표와 조국 교수는 굉장히 민주주의를 위협하는 말과 행동을 해왔다. 권력으로, 일어나고 있는 범법행위를 덮으려고 하는 아주 바람직하지 못한 행위라고 주장했다.
인 위원장은 또 저는 대통령실도 그렇고 한동훈 위원장께서 말씀하신 것도 저는 100% 지지하고 찬성한다며 국민의미래 쪽에서도 호남에 대통령이 나오고 계속 건전한 사상과 건전한 자유시장경제를 바탕으로 민주주의, 대한민국이 발전이 되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인 위원장은 이날 기자들이 이념·사상 전쟁을 거론한 이유를 묻자 자유민주주의 시장경제에 대해서는 후퇴해선 안 된다며 김대중 (전) 대통령도 시장경제 바탕의 자유민주주의를 말했다. 로맨틱한 사람들이 사회주의를 좋아하지만 그건 잘 안 된다고 말했다.
인 위원장은 조국혁신당에 대한 지지율이 높게 나오는 것에 대해서는 심각하게 생각하지 않는다며 여러 가지 불만을 가진 사람들의 표현이라고 생각한다. 선거가 가까워지면 그 거품이 빠지지 않겠나라고 일축했다. ‘거품이라고 보는 건가’라고 묻자 정말 제대로 그분이 한 행동을 인식하고 (국민들이) 보상하지 않았으면 좋겠다고 답했다.
이종섭 주호주대사 논란에 대해서는 외국에서 이런 일이 벌어졌으면, 캐나다나 호주나 이런 나라에서 이런 일이 벌어지면 공무원이니까 언제든 돌아와서 조사받을 수 있지 않나라며 굉장히 많은 의미를 두는데 감성적인 것(대응)보다, 그분이 어디로 도피할 것도 아니고, 해외로 잠적한 건 아니지 않나. 너무 심한 것 같다고 말했다. 인 위원장은 이날 선대위 첫 일정으로 인천 백령도를 찾아 천안함 용사 위령탑을 참배했다. 인 위원장은 참배 뒤 기자들과 만나 의사로서 천안함 피격을 조사했던 외국인 폭파 전문가를 진료한 적이 있다며 그때 그분이 ‘천안함 폭격은 100% 이상 북쪽에서 가해한 것이다. 의심의 여지가 없다’는 말을 게 했다고 말했다.
인 위원장의 이 같은 행보는 조국혁신당 돌풍의 의미를 평가절하하고 정권심판론이 아닌 이념 인스타 팔로워 늘리기 대결로 총선 국면을 전환하려는 의도로 풀이된다. 다수당이 되기 위해 중도층 확장에 주력해야 할 시점에 보수층 결집 카드를 꺼낸 것은 국민의힘의 다급한 사정을 보여준다는 평가도 나온다. 정권심판론의 파도가 커지면서 지지 확장은 커녕 보수층까지 흔들리는 상황이란 것이다.
앞서 한동훈 위원장도 이미 ‘종북’ 카드를 꺼낸 상태다. 그는 지난 19일 중앙선대위 발대식에서 이번에 지면 종북 세력이 이 나라의 진정한 주류를 장악하게 되는 선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서울 동작 후보 지원유세에서도 이대로 가면 이재명·조국 같은 사람들, 통진당 아류 종북세력들이 대한민국을 장악하게 된다며 여러분의 선택이 대한민국을 범죄자로부터, 종북세력으로부터 지켜낼 것이라고 강조했다.
국민의힘 내에서는 이날 지역구에 ‘더 이상 이 나라를 범죄자들과 종북세력에게 내주지 맙시다’라는 문구의 현수막 게시 지시가 내려와 논란이 되기도 했다. 오는 27일까지 걸 수 있는 정당 정책현수막에 이 같은 현수막을 걸라는 공문이 내려왔다가 몇 시간 만에 철회됐다. 이는 국민의힘 공동선대위원장인 윤재옥 원내대표의 지시로 알려졌다.
당내에서는 ‘종북 몰이’ ‘이념 대결’ 구도의 선거전략에 당혹스러운 분위기가 감지된다. 한 선대위 관계자는 기자와 통화하면서 지금 전반적으로 특히 수도권을 중심으로 생각해야 되니까 현수막 게시를 철회했다며 번복한 이유에는 여러 가지가 있다고 전했다. 장동혁 사무총장은 당사에서 기자들과 만나 이번 선거에서 민주당의 공천 과정, 여러 전략을 보면 결국은 ‘명국(이재명·조국)방탄연대’가 맞지 않나. 그 방탄을 위해 자유민주주의체제를 부정하는 세력을 국회에 끌어들이려는 의도도 맞다고 생각한다면서도 한동훈 위원장이나 저는 지금은 그것보다는 여당으로서 역할에 집중할 계획이라 최종적으로 그 홍보 문구를 사용하지 않기로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27일 하남시에 따르면 하남시는 올해 공식 소식지인 ‘청정하남’을 대대적으로 개편했다. 개편 이후 소식지의 인기도 급상승했다고 한다.
미사역 등 공개장소에 설치된 ‘청정하남’ 공개 가판대에서는 월초 배급과 동시에 무섭게 매진되는 현상이 벌어지고 있다. 큰 변화가 없었던 개인 구독자 수 역시 2만부 돌파를 눈앞에 두고 있다.
시정소식지를 제작하는 하남시 브랜드마케팅팀은 올해부터 ‘청정하남’에 세련된 도시브랜드 이미지를 투영하기 위해 ‘모으고 싶고, 읽고 싶은 세련된 잡지’라는 3가지 기본 콘셉트로 방향을 설정해 흥미롭고 특별한 내용으로 제작하고 있다.
우선 하남시는 잡지를 보는 사람들이 가진 ‘콜렉터’ 성향에 주목했다. 별로 하남시의 아름다운 순간을 담은 일러스트 표지와 인기 캐릭터 ‘하남이·방울이’ 페이퍼 토이를 부록으로 수록해 이들의 수집욕구를 자극했다.
청정하남 2월호에 지하철 탑승 모습 등의 일러스트를 표지에 담아낸 것이 대표적이다. 입학 시즌인 3월에 맞춰 출판한 3월호에는 독자들이 가방을 메고 학교로 등교하는 ‘하남이·방울이’ 페이퍼 토이를 소장할 수 있도록 부록에 담았다. 페이퍼 토이는 월별로 다른 형태로 제작돼 독자들의 수집욕구를 자극하고 있다.
잡지 내부에는 다양한 콘텐츠를 담았다. 걸어서 하남 속으로’ 코너를 기획해 산책을 즐기는 시민들을 위한 길을 소개하고 있다. ‘문화 살롱’ 섹션에서는 매월 클래식과 재즈를 소개하고 있다.
‘청정하남’ 제작 실무자인 이홍규 주무관은 영상 미디어가 범람하는 시대에도 라디오 방송이 그 힘을 유지하고 있듯, ‘읽을만한 잡지’가 가진 힘 또한 어마무시하다고 생각한다라며 앞으로 대한민국을 넘어 전 세계 어떠한 유명 감성잡지에도 뒤지지 않을 수 있도록 시정소식지의 새로운 트렌드를 선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인요한 국민의미래 선거대책위원장은 26일 4·10 총선에 대해 이념과 사상에 대해서는 전쟁을 치러서라도 지켜야 할 부분이 있다고 밝혔다. 윤석열 대통령이 반국가세력들이 국가안보를 흔들지 않도록 힘을 모아야 한다고 한 날 한동훈 국민의힘 총괄선대위원장과 함께 여권 총선 ‘투톱’을 맡은 인 위원장이 이념 전쟁을 선언한 것이다. 총선을 앞두고 조국혁신당 돌풍 등 정권심판론이 거세자 이념을 앞세워 보수 지지층을 결집하려는 의도로 풀이된다. 인 위원장은 국민의미래 첫 일정으로 백령도를 방문했다. 국민의힘 내에서는 윤재옥 원내대표가 ‘종북 저지’ 현수막을 걸라는 지시를 해 반발이 일기도 했다.
인 위원장은 이날 서울 여의도 당사에서 열린 선대위 회의에서 선거는 잔치고, 운동경기인데 이번 4월10일 선거는 이념과 사상이 많이 대립이 돼 있다며 이념 대결 구도를 강조했다. 그는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와 조국 조국혁신당 대표를 ‘이·조’라고 칭하며 심판론을 주장했다. 그는 왜 선거가 중요하냐면 먼저 이·조의 심판이라며 이재명 대표와 조국 교수는 굉장히 민주주의를 위협하는 말과 행동을 해왔다. 권력으로, 일어나고 있는 범법행위를 덮으려고 하는 아주 바람직하지 못한 행위라고 주장했다.
인 위원장은 또 저는 대통령실도 그렇고 한동훈 위원장께서 말씀하신 것도 저는 100% 지지하고 찬성한다며 국민의미래 쪽에서도 호남에 대통령이 나오고 계속 건전한 사상과 건전한 자유시장경제를 바탕으로 민주주의, 대한민국이 발전이 되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인 위원장은 이날 기자들이 이념·사상 전쟁을 거론한 이유를 묻자 자유민주주의 시장경제에 대해서는 후퇴해선 안 된다며 김대중 (전) 대통령도 시장경제 바탕의 자유민주주의를 말했다. 로맨틱한 사람들이 사회주의를 좋아하지만 그건 잘 안 된다고 말했다.
인 위원장은 조국혁신당에 대한 지지율이 높게 나오는 것에 대해서는 심각하게 생각하지 않는다며 여러 가지 불만을 가진 사람들의 표현이라고 생각한다. 선거가 가까워지면 그 거품이 빠지지 않겠나라고 일축했다. ‘거품이라고 보는 건가’라고 묻자 정말 제대로 그분이 한 행동을 인식하고 (국민들이) 보상하지 않았으면 좋겠다고 답했다.
이종섭 주호주대사 논란에 대해서는 외국에서 이런 일이 벌어졌으면, 캐나다나 호주나 이런 나라에서 이런 일이 벌어지면 공무원이니까 언제든 돌아와서 조사받을 수 있지 않나라며 굉장히 많은 의미를 두는데 감성적인 것(대응)보다, 그분이 어디로 도피할 것도 아니고, 해외로 잠적한 건 아니지 않나. 너무 심한 것 같다고 말했다. 인 위원장은 이날 선대위 첫 일정으로 인천 백령도를 찾아 천안함 용사 위령탑을 참배했다. 인 위원장은 참배 뒤 기자들과 만나 의사로서 천안함 피격을 조사했던 외국인 폭파 전문가를 진료한 적이 있다며 그때 그분이 ‘천안함 폭격은 100% 이상 북쪽에서 가해한 것이다. 의심의 여지가 없다’는 말을 게 했다고 말했다.
인 위원장의 이 같은 행보는 조국혁신당 돌풍의 의미를 평가절하하고 정권심판론이 아닌 이념 인스타 팔로워 늘리기 대결로 총선 국면을 전환하려는 의도로 풀이된다. 다수당이 되기 위해 중도층 확장에 주력해야 할 시점에 보수층 결집 카드를 꺼낸 것은 국민의힘의 다급한 사정을 보여준다는 평가도 나온다. 정권심판론의 파도가 커지면서 지지 확장은 커녕 보수층까지 흔들리는 상황이란 것이다.
앞서 한동훈 위원장도 이미 ‘종북’ 카드를 꺼낸 상태다. 그는 지난 19일 중앙선대위 발대식에서 이번에 지면 종북 세력이 이 나라의 진정한 주류를 장악하게 되는 선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서울 동작 후보 지원유세에서도 이대로 가면 이재명·조국 같은 사람들, 통진당 아류 종북세력들이 대한민국을 장악하게 된다며 여러분의 선택이 대한민국을 범죄자로부터, 종북세력으로부터 지켜낼 것이라고 강조했다.
국민의힘 내에서는 이날 지역구에 ‘더 이상 이 나라를 범죄자들과 종북세력에게 내주지 맙시다’라는 문구의 현수막 게시 지시가 내려와 논란이 되기도 했다. 오는 27일까지 걸 수 있는 정당 정책현수막에 이 같은 현수막을 걸라는 공문이 내려왔다가 몇 시간 만에 철회됐다. 이는 국민의힘 공동선대위원장인 윤재옥 원내대표의 지시로 알려졌다.
당내에서는 ‘종북 몰이’ ‘이념 대결’ 구도의 선거전략에 당혹스러운 분위기가 감지된다. 한 선대위 관계자는 기자와 통화하면서 지금 전반적으로 특히 수도권을 중심으로 생각해야 되니까 현수막 게시를 철회했다며 번복한 이유에는 여러 가지가 있다고 전했다. 장동혁 사무총장은 당사에서 기자들과 만나 이번 선거에서 민주당의 공천 과정, 여러 전략을 보면 결국은 ‘명국(이재명·조국)방탄연대’가 맞지 않나. 그 방탄을 위해 자유민주주의체제를 부정하는 세력을 국회에 끌어들이려는 의도도 맞다고 생각한다면서도 한동훈 위원장이나 저는 지금은 그것보다는 여당으로서 역할에 집중할 계획이라 최종적으로 그 홍보 문구를 사용하지 않기로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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