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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보험회사 당기순이익 45.5% 껑충…회계기준 변경· 실적 개선 영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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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김지훈 작성일24-03-30 18:20 조회3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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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생명보험사와 손해보험사를 모두 합친 보험회사 전체 당기순이익이 전년보다 크게 증가해 13조원을 돌파한 것으로 나타났다.
25일 금융감독원이 발표한 2023년 보험회사 경영실적 자료를 보면, 지난해 생보사 22곳의 당기순이익은 5조952억원으로 전년 대비 37.6%(1조3915억원) 증가했다. 손보사 31곳은 전년보다 50.9% 증가한 8조 2626억원의 당기순이익을 냈다. 둘을 합치면 전년 대비 4조1783억원(45.5%) 증가한 13조 3578억에 달한다.
금감원은 지난해 보험사들의 당기순이익이 크게 개선된 것은 회계제도 변경과 실적 개선 두가지 이유 때문으로 보고 있다. 지난해 보험업계에는 새 회계기준인 IFRS9과 IFRS17이 도입됐다. 이로써 보험사의 부채와 자산, 보험상품 평가 방식 등 회계 전반이 달라졌다.
보험회사가 일정기간 벌어들인 보험료인 ‘수입보험료’는 생보사와 손보사 희비가 엇갈렸다. 손보사는 장기(+3.5%)・자동차(+1.4%)・일반보험(+8.5%)·퇴직연금(+6.6%) 등이 모두 고르게 증가하면서 총 수입보험료가 전년대비 4.2% 증가한 125조 2017억원을 기록했다. 반면 생보사는 저축성(-38.0%)・변액보험(-4.0%)・퇴직연금(-14.7%)에서 인스타 팔로워 구매 줄면서 전년 대비 15.3% 줄어든 112조 4075억원을 기록했다.
전체 보험사의 총자산이익률(ROA)과 자기자본이익률(ROE)은 각각 1.09%, 8.02%이다. 이는 지난해에 비해 ROA는 0.4%포인트 상승하고 ROE는 0.2%포인트 하락한 수치다.
지난해 말 기준 전체 보험사의 총자산은 전년 대비 6.5% 감소한 1224조6000억원, 자기자본은 87.4% 증가한 166조6000억원을 기록했다. 회계제도 변경 등으로 자산은 감소했으나 보험부채 시가 평가 등으로 부채가 더 크게 줄면서 자기자본이 늘어난 것으로 평가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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