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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년만에 다시 도전장…제주 “APEC정상회의 이번엔 반드시 유치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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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김지훈 작성일24-03-30 10:29 조회2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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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가 2025년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 유치를 위한 총력전에 돌입했다.
제주도는 지난 28일 외교부가 APEC 개최도시 선정을 위한 공모 일정과 선정기준을 발표함에 따라 곧바로 분야별 기본계획 수립을 위한 점검에 나섰다고 29일 밝혔다.
제주도 관계자는 제주 개최로 인해 국가 발전, APEC의 가치 확산에 효과가 있다는 것을 강조할 예정이라면서 특히 제주의 핵심 정책이 APEC이 추구하는 가치와 맞닿아 있다는 점, 제주만의 강점을 부각하는 전략을 세웠다고 설명했다.
제주도는 중점적으로 추진해온 그린수소 글로벌 허브 구축, 민간우주산업 거점 조성, 관광형 도심항공교통(UAM) 상용화 등을 통해 미래 신산업을 적극적으로 주도하고 성장시키는 제주의 모습을 선보일 예정이다. 제주가 추진해온 아세안 플러스 알파 정책이 한국의 경제, 외교 영토 확대에 기여하고 있다는 것도 강조할 예정이다.
탈플라스틱과 탄소중립 정책으로 기후위기에 적극 대응해온 제주만이 도시기후변화 대응을 위한 글로벌 경제협력 방안을 논의하기에 최적지라는 점도 부각시킬 계획이다.
제주는 국제컨벤션센터와 다수의 특급호텔 등 우수한 국제회의 인프라를 보유한 점, 풍부한 국제회의 개최 경험, 다양한 문화관광 자원, 회의가 열리는 11월의 온화한 날씨 등도 제주만의 경쟁력이 될 것으로 보고 있다.
제주도는 지난해 1월 APEC 정상회의 유치를 공식화한 이후 범도민추진위원회 발족, 제주 유치 기원 음악회 개최, 캐릭터 홍보대사 위촉, 전담팀(TF) 구성 등의 준비를 해왔다.
올해는 제주 유치 기원 APEC포럼을 시작으로 수도권에서의 홍보 행사를 진행했고, 5월에는 19회 제주포럼에서 국내외 APEC 전문가가 참가하는 세션도 준비하고 있다.
제주도는 오는 4월19일까지 개최회의 유치신청서를 제출한다. 현지 실사와 프리젠테이션(PT) 발표 등은 5월에 이뤄지고, 최종 개최도시는 6월쯤 결정된다.
APEC 정상회의 개최 도시는 인천을 포함해 부산과 인스타 한국인 팔로워 경주, 제주도 등 4곳이 유치전을 벌이고 있다. 제주도는 2005년 APEC 정상회의 때도 부산과 치열한 유치전을 벌였으나 결국 부산에 개최지를 내주었다.
김성중 제주도 행정부지사는 2025 APEC 정상회의 유치를 위한 본격적인 경쟁이 시작됐다며, 절실한 마음으로 공모 준비에 최선을 다해 2025 APEC 정상회의를 반드시 유치하겠다고 말했다.
더불어민주당이 29일 경기 성남시에서 현장 선거대책위원회를 연다. 4·10 총선 공식 선거운동 2일차를 맞은 이날 격전지 경기 분당갑에 힘을 싣는 것이다. 이재명 민주당 대표는 재판 출석으로 인해 선대위 회의에는 불참할 예정이다.
이해찬 민주당 상임공동선대위원장은 이날 오전 이광재 경기 분당갑 후보 선거사무소를 찾아 선대위를 연다. 이 대표는 전날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내일은 재판 출석으로 인해 공개 일정이 없다며 12일 남은 4월10일 심판의 날, 이재명을 대신해 국민 여러분께서 함께 뛰어주시라고 적었다. 다만 이 대표는 추가 일정 발생시 추후 공지 예정이라고 밝혔다. 그는 지난달에도 서울 동작을 지역구를 찾아 예정에 없던 지원 방문을 한 바 있다.
경기 분당갑에서는 안철수 국민의힘 후보와 이광재 민주당 후보가 맞붙는다. 지난달까지 여론조사상 안 후보가 우세했으나 최근 이 후보가 치고 인스타 한국인 팔로워 올라오는 중이다.
김부겸 상임공동선대위원장은 인스타 한국인 팔로워 이날 광주, 전북 전주·익산, 대전을 찾아 지원 사격에 나선다.
이스라엘·하마스 전쟁 휴전 협상이 공회전을 거듭하는 가운데 이스라엘이 자국 인질 40명과 팔레스타인 수감자 800명을 맞교환하는 새로운 안을 24일(현지시간) 제시했다. 하지만 영구 휴전을 주장하는 하마스는 이스라엘이 자국 인질 석방에만 관심을 쏟고 있다며 사실상 거부 의사를 밝혔다.
익명의 소식통은 이날 이스라엘 채널12에 이스라엘 정부가 주요 쟁점에서 유연한 새로운 제안을 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앞으로 사흘간 하마스 가자지구 지도자 야히야 신와르의 답변을 기다릴 예정이라며 타결 가능성은 50%로 보고 있다고 말했다. 외신들은 미국·카타르·이집트·이스라엘이 지난 1월 파리 회담에서 도출한 이스라엘 인질 40명·팔레스타인 수감자 400명 석방안에서 이스라엘이 한발 물러선 제안이라고 평가했다.
이스라엘은 나아가 지금까지 불가 입장을 고수했던 팔레스타인 가자지구 북부 주민들의 거주지 복귀 문제를 조건부 논의할 수 있다는 뜻도 처음으로 밝혔다. 채널12는 이스라엘이 성인 남성을 제외한 여성과 어린이 귀환은 허락하겠다는 방침을 세웠다고 전했다.
미국과 이스라엘 움직임도 바빠졌다. AFP통신은 이날 윌리엄 번스 미 중앙정보국(CIA) 국장과 다비드 바르니아 모사드 국장이 휴전 협상이 열렸던 카타르 도하를 떠나 각각 본국으로 돌아갔다고 전했다. 한 소식통은 협상 상황을 보고하기 위한 귀국이라며 이스라엘 인질과 팔레스타인 수감자 맞교환 수에 초점이 맞춰져 있다고 했다.
다만 하마스 고위 관리 바셈 나임은 알자지라 인터뷰에서 이스라엘이 인질 석방에만 초점을 맞추고 있다며 하마스가 주장하는 전쟁의 영구 종식, 가자지구에서의 완전한 철수, 실향민의 귀환에 대해선 논의할 의사가 없어 보인다고 말했다. 그는 현재 진행 중인 휴전 협상과 관련한 확인되지 않은 잘못된 낙관론이 공유되고 있다고 밝혔다.
가자지구 최후의 보루인 최남단 라파의 극심한 인도주의 위기도 협상을 어렵게 만들고 있다.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이스라엘 당국은 이날 유엔 팔레스타인 난민구호기구(UNRWA) 구호차량의 북부 진입을 더는 허용하지 않겠다고 선언했다.미셸 라자리니 UNRWA 사무총장은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구호 활동을 방해하기 위한 터무니없는 조처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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