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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 공중화장실 41곳에도 ‘주소’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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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김지훈 작성일24-03-29 23:02 조회6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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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전주시는 별도 주소가 없는 공중화장실 41곳에 도로명 주소를 부여하고 건물번호판을 설치했다고 27일 밝혔다.
전주시에 따르면 기존 공중화장실은 단독 건물로 설치됐지만, 도로명주소가 없어 위치를 인스타 좋아요 늘리기 나타낼 때 지번 주소나 인근 건물의 도로명주소를 사용해 왔다.
실제로 덕진구 송천동 세병공원에는 화장실 3곳이 있지만, 송천동 2가 1316번지로만 표기돼 정확한 위치 파악이 어려웠다. 이에 시는 정확한 위치 파악과 긴급상황 발생 시 신속한 대응이 가능하도록 도로명 인스타 좋아요 늘리기 주소를 부여하기로 했다.
특히 눈에 잘 띄지 않는 곳에 있어 야간 식별이 어려웠던 화장실에 축광형(야광) 건물번호판을 설치했다.
축광형 건물번호판은 낮에 빛을 흡수해 축적했다가 어두운 밤에 빛을 내기 때문에 일반 건물번호판보다 야간에 위치를 식별하기 쉬울 뿐 아니라 위급 상황 발생 시 정확한 위치정보를 파악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이와 함께 시는 건물번호판에 있는 QR코드를 스마트폰으로 찍으면 현재 위치와 도로명주소를 음성으로 확인할 수 있도록 했다. 또 긴급 신고 버튼을 누르면 112와 119에 구조요청 문자를 발송할 수 있다.
전주시 관계자는 공중화장실 도로명주소 부여로 시민들이 안전하게 시설을 이용할 것으로 기대된다면서 앞으로도 생활안전과 편의를 위해 다양한 주소정보시설 확충을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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