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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스타 팔로워 늘리기 올해도 ‘킬러’ 없이 ‘변별력’ 갖춘 수능···또 열어 보니 ‘불수능’ 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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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김지훈 작성일24-03-28 23:53 조회6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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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스타 팔로워 늘리기 오는 11월14일 실시되는 2025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은 지난해와 마찬가지로 ‘초고난도(킬러) 문항’ 없이 적정 난이도를 갖춰 출제된다. EBS 연계율도 50% 수준을 유지한다. 올해 대입에서 의대 증원으로 인한 N수생 증가 등 변수가 많아 적정 난이도 유지가 쉽지 않을 것이라는 분석이 나온다.
오승걸 한국교육과정평가원장은 28일 정부세종청사에서 브리핑을 열고 2025학년도 수능 시행 기본계획을 발표했다. 평가원은 올해 수능에서도 킬러문항 출제를 철저히 배제하면서도 적정 변별력을 유지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지난해 수능은 교육과정 밖 킬러문항은 없었지만, 출제 당국이 변별력을 지나치게 의식하면서 난이도 조절에 실패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국어 영역의 표준점수 최고점은 2019학년도 이후 가장 높은 150점이었고, 영어 영역 1등급 비율은 절대평가 도입 후 가장 낮은 4.71%였다. 오 평가원장은 공교육 과정 내에서 출제한다 하더라도 문항은 변별을 위해서 어렵게 또는 평이하게 구성할 수 있기 때문에 킬러문항과 문항의 난이도는 분리해서 생각을 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올해 수능은 의대 정원 확대, 무전공 선발 등의 변수가 엮여 N수생이 늘어나면 난이도 조절이 더 어려워질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온다. 지난해 수능에서 최저학력 기준을 맞추지 못하는 등 원하는 성적을 얻지 못한 상위권 학생들의 수능 재도전 여부도 변수가 된다. N수생의 학력을 의식해 평가원이 난이도를 너무 올리면 자칫 ‘불수능’이 될 수 있어서다. 임성호 종로학원 대표는 수능에 대한 돌발 변수는 수험생 입장에서 부담스러울 수밖에 없는데, 올해는 특히 예측 가능성이 작은 변수가 많고 지난해 데이터를 참고하기 힘들어서 (난이도 조절이) 어려운 해가 될 것 같다고 말했다.
교육 현장에서는 킬러문항의 정의가 여전히 모호하다고 지적한다. 교육부가 지난해 제시한 22개의 킬러문항 예시는 ‘공교육 학습만으로 풀이가 어려움’ ‘고차원적인 접근방식 요구’ ‘수험생들의 실수 유발’ 등 판단 기준이 다양했다. 이전까지는 난이도가 킬러문항의 기준이었으나 지금은 다양한 정의가 혼재돼 오히려 혼란을 낳았다. 전국중등교사노조가 지난해 수능이 끝난 뒤 수능 교과교사 2278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75.5%가 킬러문항이 없어지지 않았다고 응답하기도 했다. 임 대표는 킬러문항의 정의와 배제 여부에 대해 누구도 속시원하게 얘기할 수 없는 상태라고 말했다.
올해 수능은 지난해와 같은 체제를 유지한다. 시험 영역은 국어, 수학, 영어, 한국사, 탐구(사회·과학·직업), 제2외국어/한문 영역으로 구분된다. 한국사 영역에는 반드시 응시해야 하며, 나머지 영역은 선택에 따라 전부 혹은 일부 응시할 수 있다.
2022학년도 수능부터 도입된 문·이과 통합형 체제도 유지한다. 국어·수학·직업탐구 영역은 ‘공통과목+선택과목’으로 치러진다. 국어 영역에서는 ‘화법과 작문’ ‘언어와 매체’ 중 하나를, 수학 영역에서는 ‘확률과 통계’ ‘미적분’ ‘기하’ 중 하나를 선택하면 된다. 사회·과학탐구 영역은 사회·과학 구분 없이 17개 선택과목 중에서 최대 2개 과목을 선택할 수 있다.
EBS 연계율은 기존과 같은 50%이다. 연계 ‘체감도’도 교재의 도표와 그림 등을 활용해 높게 유지할 예정이다.
금융감독원과 한국은행이 15개 금융회사와 공동으로 기후 스트레스 테스트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금감원과 한국은행은 27일 은행 7개사(KB국민·신한·하나·우리·NH농협·대구·부산), 생명보험 4개사(삼성·교보·한화·신한), 손해보험 4개사(삼성·현대·KB국민·코리안리)와 함께 금융권 공동 스트레스 테스트 관련 실시 방안을 논의하고 이같이 밝혔다.
기후 스트레스 테스트는 기후변화로 인한 충격을 시나리오화하고 그에 따른 금융산업의 영향을 분석하는 것이다. 저탄소 전환·자연재해 대응 등 기후변화 대응 비용으로 거시경제 여건·기업 수익성이 악화했을 때 발생하는 금융회사의 여신·투자 손실을 계량화해 기후리스크를 측정하는 수단이다.
이를 위해 금감원과 한국은행이 올해 상반기 국내 탄소중립 정책·기후변화 전망 등을 반영한 기후 시나리오를 개발해 금융회사에 배포할 예정이다. 금융회사는 시나리오별 기업의 탄소배출 정보 등을 활용해 대출·투자 등 손실이 금융회사 건전성에 미치는 영향을 하반기 중에 측정한다.
금감원과 한국은행 각 금융회사가 측정한 기후 스트레스 테스트 결과를 양 기관의 테스트 결과와 비교·분석해 결과의 신뢰도를 높인다는 방침이다.
금융회사는 테스트 결과를 녹색 익스포저(위험 노출액) 비중 확대 등 저탄소 전환 계획 수립·이행의 지표로 활용하게 된다.
금감원과 한국은행은 기후 스트레스 테스트를 통해 금융안정을 위한 기후리스크 관리 정책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테스트 결과를 국제 컨퍼런스에 발표하는 등 기후 관련 국제 논의에도 적극 동참한다는 계획이다.
모스크바 공연장 테러에 관해 우크라이나 배후설을 제기해온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이번 테러는 급진 이슬람주의자들의 소행이라고 인정하면서도 우크라이나가 배후라는 주장을 굽히지 않았다.
25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 등에 따르면 푸틴 대통령은 이날 크로커스 시티홀 공연장 테러 대책 회의에서 우리는 이슬람 세계가 수 세기 동안 이념적으로 싸워온 급진 이슬람주의자의 손에 의해 이 범죄가 저질러졌다는 것을 알고 있다고 말했다.
지난 22일 모스크바 외곽 크로커스 시티홀 공연장에서 139명의 목숨을 앗아간 무차별 테러 사건에 급진 이슬람주의자들의 소행이라고 확인한 것이다.
그러나 푸틴 대통령은 우크라이나가 배후에 있을 것이라는 주장은 이번에도 굽히지 않았다. 그는 우리는 누가 그 범죄를 저질렀는지 알고 있지만, 이제는 누가 그것을 명령했는지를 알고 싶다면서 우크라이나 배후설 의혹을 재차 제기했다.
그간 러시아는 테러리스트들이 국경을 넘어 우크라이나로 가려고 했다며 이들이 우크라이나 측과 접촉했다고 인스타 팔로워 늘리기 주장해왔다.
푸틴 대통령은 급진 이슬람주의자들이 정말 러시아를 공격하려고 했는지에 대한 많은 의문에 답을 얻어야 한다면서 테러리스트들이 왜 우크라이나로 도피하려고 했는지, 그곳에서 누가 기다리고 있었는지 알아야 한다고 말했다.
푸틴 대통령은 이번 테러를 ‘협박 행위’라고 규정하면서 누가 이익을 얻는가? 2014년부터 네오나치 우크라이나 정권의 손에 의해 우리나라와 전쟁을 벌여온 자들이 자행해온 시도 중 하나일 수 있다고 언급했다. 그러면서 이번 테러에 대해 미국은 ‘우크라이나와는 관련이 없고 IS가 저지른 것’이라는 주장을 다른 국가에 주입하려 노력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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