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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명만 켜면 자란다…LG전자, ‘틔운 미니’ 3000대 기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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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김지훈 작성일24-03-28 14:40 조회2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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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는 아동복지 전문기관 초록우산에 식물생활가전 ‘LG 틔운 미니’ 3000대를 기부했다고 25일 밝혔다.
LG전자와 초록우산은 아동 정기후원을 시작하는 후원자에게 틔운 미니를 증정하는 ‘봄, 초록을 틔운’ 캠페인을 다음달 3일부터 진행한다. 틔운 미니는 씨앗 키트를 장착하고 물과 영양제를 넣어준 뒤 LED 조명을 켜주기만 하면 간편하게 식물을 키울 수 있는 신개념 식물생활가전이다.
코로나19로 집에 머무는 시간이 길어지며 식물 키우기에 대한 관심이 늘던 2021년 LG전자는 사내독립기업 스프라우트컴퍼니를 통해 식물재배기 틔운을 처음 선보였다. 이듬해 크기와 가격을 낮춘 틔운 미니를 출시했다. 틔운 미니는 침대 옆 협탁, 사무실 책상, 식탁 등에 올려놓기에 알맞다. LG전자는 선한 영향력을 행사하는 초록우산 후원자들에게 누구나 쉽게 다양한 반려 식물을 싹 틔우고 키우는 차별화된 고객 경험을 선사한다는 계획이다.
틔운 미니는 별도의 문이 없는 개방형 구조여서 식물이 자라는 모습을 가까이에서 볼 수 있는 게 특징이다. 제품 상단의 LED 조명은 햇빛이 잘 들지 않는 공간에서도 식물이 잘 자랄 수 있도록 도와준다. 식물이 자라면 제품 하단에 수납돼 있는 연장막대를 설치해 LED 조명 높이를 높게 조절할 수 있다. LG전자는 LED 조명부 투명 커버 등 일부 부품을 제외한 틔운 미니의 외관과 모듈형 씨앗키트·홀더에 재활용 플라스틱을 적용했다.
이수경 초록우산 부회장은 LG전자와 함께 아동을 위한 기부 문화 확산에 나서게 되어 의미가 깊다며 앞으로도 나눔의 가치를 공유하면서 어린이가 행복한 세상을 만들어 가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신상윤 LG전자 스프라우트컴퍼니 대표는 ‘새 생활을 틔우다’라는 틔운의 브랜드 슬로건처럼 아이들의 희망을 틔우는 활동에 참여해 기쁘다며 아이들이 행복하게 성장하고 인스타 한국인 팔로워 꿈을 키울 수 있도록 응원하겠다라고 말했다.
경남지역 원폭 피해자들이 올해부터 매월 1인당 5만 원씩의 생활보조수당을 받게 되다.
경남도는 도내 원자폭탄 피해자의 건강과 복지를 위해 ‘2024년 원폭 피해자 지원 계획’을 수립했다고 24일 밝혔다.
지원 계획에는 원폭피해자 생활보조수당, 원폭자료관 운영비, 원폭피해자 사료수집·정리, 합천비핵평화대회, 원폭피해자 진료약품비, 원폭희생영령추모제, 한국인 원폭피해자 추모시설 건립 총 7개 사업이 포함돼 있다.
이들 사업에 6억 5700만 원의 예산을 지원할 예정이다. 사업은 ‘경상남도 원자폭탄 피해자 지원 조례’에 따라 지원한다.
특히 올해 피해자에게 지원하는 생활 보조 수당도 포함돼 1인당 5만 원씩 매월 지급한다.
원폭피해자 추모시설 건립은 합천군 합천읍 영창리에 추모관과 추모비(위령탑)를 건립하는 사업이다. 올해부터 2026년까지 59억 2600만 원이 투입된다.
지원은 1945년 제2차 세계대전 당시 일본 히로시마, 나가사키에 투하된 원자폭탄에 피폭당한 원폭 피해자들을 대상으로 한다.
피해자는 2023년 12월 기준 전국에 1763명이 생존해 있으며, 경남에는 538명이 있다. 절반가량인 272명이 경남 합천에 산다.
신종우 경남도 복지여성국장은 이번 계획수립이 원폭피해자들의 아픔을 한번 더 살피고, 건강한 삶을 영위하는 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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