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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명 중 1명 ‘농촌관광’···“주로 당일 여행, 체류형 상품 개발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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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김지훈 작성일24-03-27 14:49 조회2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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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 3명 중 1명꼴로 농촌의 맛집 방문, 둘레길 걷기 등 농촌관광을 경험한 것으로 나타났다. 하지만 숙박을 하지 않는 당일 여행이 많아 체류형 상품 개발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나온다.
농촌진흥청이 25일 발표한 ‘2022년 농촌관광 실태조사 결과’를 보면, 2022년 한 해 동안 농촌관광을 경험한 국민은 35.2%로 2020년(30.2%)보다 5%포인트 늘었다. 코로나19가 엔데믹(풍토병화된 감염병) 국면에 접어들면서 농촌관광 수요도 회복세를 인스타 좋아요 구매 보인 것으로 풀이된다.
이들의 농촌관광 평균 횟수는 연간 2.4회로 2020년(2.1회)보다 소폭 늘었다. 농촌관광 경험자의 활동을 유형별로 보면, 맛집 방문(44.8%·복수응답)이 가장 많아 지역 특색을 살린 다양한 음식이 집객 효과가 큰 것으로 나타났다고 농진청은 설명했다. 이어 둘레길 걷기(34.9%), 농·특산물 구매(34.3%), 체험활동(16.5%), 캠핑(12.6%), 숙박(7.6%) 등으로 나타났다.
농촌을 찾는 이유로는 ‘일상 탈출·휴식·치유’(37.4%) 때문이라는 응답이 가장 많았고, ‘즐길거리, 즐거움을 찾아서’(21.5%)가 뒤를 이었다. 농촌관광객 만족도가 높은 항목은 숙박시설(79.4점), 주변 자연경관(79.0점), 운영자 친절성(78.3점) 등 순으로 나타났다. 반면 응급의료·진료시설(70.2점), 마을·체험 관련 해설·안내(71.2점), 안내홍보물·책자 등 정보제공(71.3점)은 비교적 만족도가 낮았다.
특히 농촌관광 경험자 중 당일 여행은 2년 새 인스타 좋아요 구매 1.6회에서 1.9회로 늘었으나 숙박은 0.5회로 2년 인스타 좋아요 구매 전과 같았다. 농촌진흥청 관계자는 농촌을 찾는 관광객들이 현지 숙소를 이용할 수 있도록 즐길거리와 먹거리, 볼거리 등을 강화한 체류형 프로그램을 개발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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