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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려동물 키우기 힘들다고요?…위기동물 상담센터로 오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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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김지훈 작성일24-03-26 11:29 조회2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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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는 동물 학대나 유기·사육 포기 등 위기동물에 대한 신속한 대응과 상담을 담당하는 ‘위기동물 상담센터’를 올해 9개 시·군에 설치한다고 25일 밝혔다.
경기도는 지난 1월 양평과 가평에 설치한 데 이어 연말까지 용인, 평택, 시흥, 광주, 양주, 구리, 동두천 등 9개 시·군에 위기동물 상담센터를 차례대로 설치할 방침이다.
위기동물 상담센터는 지난해 4월 개정된 동물보호법에 따른 것으로 사육 포기 동물이 발생했을 때 이에 대한 해결 방안을 반려동물 소유자와 함께 논의하는 곳이다.
개정된 동물보호법은 반려동물 소유자가 반려동물을 키우기 어려운 중대한 사유가 발생했을 때 관할 시·군에 사육 포기 동물 인수를 신청할 수 있도록 허용하고 있다.
6개월 이상의 장기입원 및 요양, 병역 복무, 자연재해 등으로 인한 거주시설 파괴, 가정폭력 피해자의 보호시설 입소, 그 밖에 지자체장이 인정하는 사유 등이 해당한다.
그러나 전담 인력 부족 등으로 반려동물 유기 사례가 반복해서 발생하고 있다. 이에 도는 시군별 위기동물 상담센터를 설치하도록 하고 전담 인력을 지원하고 있다.
위기동물 상담센터에서는 반려동물 소유자들에게 사육포기 동물 인수 절차와 함께 반려동물의 문제행동으로 사육을 포기하는 사례가 발생하지 않도록 이를 지원하는 프로그램도 마련할 계획이다. 센터는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운영되며, 각 시·군의 반려동물 관련 부서에 문의하면 된다.
박연경 경기도 반려동물과장은 반려동물은 가족 구성원으로 존중돼야 하며 어려운 상황에서도 반려동물을 포기하지 않고 안전하게 양육하도록 도와주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미국과 일본이 중국 견제를 위해 1960년 미·일 안보조약 체결 이래 가장 큰 규모의 안보 동맹 업그레이드를 추진할 계획이라고 파이낸셜타임스(FT)가 24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조 바이든 대통령과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는 다음달 10일 워싱턴에서 열리는 정상회담에서 주일미군사령부 재조정 계획을 발표할 예정이라고 FT가 익명의 소식통 5명을 인용해 보도했다. FT에 따르면 주일미군 재조정 계획의 목적은 미·일 작전계획 수립과 훈련을 강화하는 데 있다. 특히 양국은 대만 충돌과 같은 중국발 위협에 대응해 양국 군대가 보다 빈틈없이 공조하고 작전을 계획하기 위해 안보 관계를 더욱 강화하기를 원한다고 전했다.
바이든 행정부는 구체적으로 미군 태평양함대에 연결된 미군 합동 태스크포스를 창설하고, 4성 장군인 함대 지휘관이 일본에서 보다 많은 시간을 보내도록 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FT는 전했다. 현재 주일미군사령관은 3성 장군이고 실질적인 주일미군 부대 운용·작전지휘권은 하와이의 인도태평양사령부에 있어 유사시 신속한 대응이나 자위대와의 조율 체계에 한계가 있다는 지적이 제기돼 왔다. 특히 일본 일각에서 주일미군의 권한을 강화하고 한·미연합사령부와 같은 위기시 즉시 대응 태세 구조를 갖춰야 한다는 주장까지도 나왔다.
미 국방부와 중앙정보국(CIA) 등에 몸담았던 크리스토퍼 존스턴 전략국제문제연구소(CSIS) 일본 석좌는 미군 사령부 업그레이드는 미·일이 더욱 신뢰할 수 있는 양자 군사 동맹을 건설하는 데 중요한 진전이 될 것이라며 미·일동맹을 한·미 동맹의 ‘오늘 밤이라도 싸운다’(Fight Tonight) 정신에 더욱 가깝게 만들 뿐 아니라 역내 억제력에도 중요한 기여를 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앞서 커트 캠벨 국무부 부장관은 지난 21일 일본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미·일 정상회담에서 지휘 통제 방식에 대해 논의한다고 말했다.
러시아 법원이 모스크바 공연장에서 벌어진 무차별 총격·방화 테러 용의자 4명에 대해 2개월 구금 처분을 내린다고 24일(현지시간) 밝혔다.
AP통신에 따르면 모스크바 바스마니 지방법원은 이날 집단 테러 혐의를 받는 달레르존 미르조예프(32), 사이다크라미 라차발리조다(30), 샴시딘 파리두니(25), 무하마드소비르 파이조프(19) 등 네 명 용의자에 대해 오는 5월22일까지 공판 전 구금을 명령했다.
이날 법정에서 파이조프를 제외한 세 명은 혐의를 인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범죄 혐의가 유죄로 판결될 경우 최대 종신형에 처할 수 있다.
AP 통신은 파이조프가 병원에 인스타 한국인 팔로워 있다 휠체어를 탄 채 법정에 출석했으며, 피의자 심문 내내 눈을 감고 앉아 있었다고 전했다. 나머지 세 명은 얼굴에 심한 멍이 들고 부어 있었는데, 러시아 언론은 러시아 당국의 심문 과정에서 고문이 자행됐다고 보도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들은 모두 타지키스탄 국적인 것으로 확인됐다. 앞서 에모말리 라흐몬 타지키스탄 대통령은 테러리스트는 국적도, 조국도, 종교도 없다며 이번 테러 사건을 강력 규탄했다.
용의자들은 지난 22일 모스크바 외곽의 공연장에서 무차별 테러 행위를 일으킨 혐의를 받는다. 이날 테러로 137명이 사망했으며, 최소 180명의 부상자가 발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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