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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스타 팔로워 구매 ‘테라·루나’ 권도형 국내 송환 확정에 반응 갈려…“피해액 돌려받나” “처벌 낮아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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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김지훈 작성일24-03-26 08:56 조회2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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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스타 팔로워 구매 가상자산 ‘테라·루나 폭락 사태’의 주범 권도형 테라폼랩스 대표(33)의 한국행이 최종 확정되자 국내 투자자들 사이에서는 기대와 우려가 엇갈렸다. 권 대표가 국내로 송환되면 피해 보상이 더 용이해질 수 있다는 기대와 국내법에 따른 처벌 수위가 낮을 수 있다는 우려의 목소리가 함께 나왔다.
직장인 A씨(35)는 1억원을 날린 후 잊고 지내다가 권씨의 한국 송환 소식을 듣고 다시 찾아보는 중이라며 미국에 가는 것보다 한국에 오면 피해액을 받아낼 가능성이 더 생기지 않겠나라고 했다. 테라·루나 사태 피해자들의 소송을 맡은 김현권 법무법인 인스타 팔로워 구매 LKB앤파트너스 변호사는 (권 대표가) 국내에 송환되면 수사 과정에서 숨겨진 재산이 파악될 수도 있고, 피해자들이 재판 상황을 본 후 추가 고소하거나 민사소송을 제기할 수도 있다고 했다.
미국보다 사기 범죄 처벌 수위가 낮은 국내로 송환되는 것에 대한 우려도 나온다. 당시 5000만원 규모의 피해를 입은 후 집단소송에 참여했다는 B씨(27)는 권씨가 미국에 가는 게 낫지 않을까 싶다며 강력한 처벌이 우선이고 피해 보상은 그 이후 문제가 아닐까 한다고 했다.
회원 2700명이 모인 ‘루나 테라 코인 공식 피해자 카페’ 인스타 팔로워 구매 운영자는 송환된 권도형의 숨겨놓은 가상자산을 신속히 압류해 국내 피해자들의 피해 복구에 최우선으로 사용돼야 한다며 권도형으로 인해 전 재산을 잃고 생을 마감한 피해자까지 있다는 사실을 고려하면 특경법상 사기 혐의로 법정 최고 형량인 40년을 선고받아야 마땅하다는 입장문을 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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