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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스타 팔로워 늘리기 집에서도 쌀밥 안 먹는 한국인···1인당 쌀 소비량 1970년 대비 절반 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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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김지훈 작성일24-03-26 09:03 조회2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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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스타 팔로워 늘리기 한국인의 1인당 연간 쌀 소비량이 역대 최고치를 기록한 1970년에 비해 절반도 안 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 밖에서 사먹는 식사를 통한 쌀 섭취량이 집에서 먹는 쌀 섭취량을 앞질렀다. 집밥을 먹더라도 쌀을 먹지 않는 경우가 늘어나는 것이다.
25일 통계청이 낸 ‘하루 세 끼, 우리는 쌀을 어떻게 소비할까’ 보고서(통계플러스 봄호)를 보면 2022년 1인당 연간 쌀 소비량은 56.7kg으로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던 1970년 136.4kg의 절반을 밑돌았다. 식습관 변화 등으로 연간 쌀 소비량은 1980년대부터 본격 감소하고 있다.
한국인의 하루 세 끼를 분석한 결과 아침에 끼니를 건너뛰는 비율은 28.1%(2019년 기준)로 점심(7.7%)과 저녁(5.4%)에 비해 크게 높았다. 아침식사를 하는 경우 주로 가정에서 끼니를 섭취(66.1%)하고, 가정에서 쌀을 포함한 음식을 섭취하는 비율은 44.4%였다. 점심은 외식 끼니의 비율이 49.9%로 내식(42.4%)보다 높다. 외식 중에서도 쌀이 든 음식을 섭취하는 비율이 40.3%로 매우 높고, 해당 인스타 팔로워 늘리기 비율은 매년 일정하게 유지되고 있다. 저녁은 집밥 끼니의 비율이 66.7%로 외식(27.9%)을 크게 웃돌았다. 집밥으로 쌀을 섭취한 비율은 51.9%였다.
2013년부터 2019년까지 세부적인 식사 패턴을 분석해보니 아침 결식 비율은 높아졌고, 쌀을 섭취한 끼니의 비율은 줄었다. 반대로 쌀을 섭취하지 않은 끼니의 비율은 늘었다. 특히 외식보다는 내식에서 쌀이 들어가지 않은 음식을 섭취한 끼니의 증가세가 두드러졌다.
1인당 하루 쌀 섭취량은 2013년 172.9g에서 2019년 137.2g으로 연평균 약 3.8% 감소했다. 끼니의 형태를 외식과 내식으로 구분해봤더니 2013년 기준 한 끼니당 평균 쌀 섭취량은 내식과 외식이 각각 65.2g, 62.6g으로 나타났다. 2015년까지는 내식 끼니당 쌀 섭취량이 외식보다 조금 더 많았는데, 2016년부터 역전되기 시작해 2019년에는 외식이 59.4g, 내식이 49.3g으로 외식 쌀 섭취량이 10g 정도 높게 나타났다.
보고서는 2013년부터 2019년 사이 내식 섭취량이 연평균 4.6% 줄어드는 동안 외식은 연평균 0.9%로 상대적으로 적게 줄어들면서 끼니 형태별 섭취량의 차이가 발생한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끼니별 평균 쌀 섭취량을 보면 2019년 기준으로 점심에 59.4g으로 가장 많고, 저녁(52.7g), 아침(45.3g) 순이었다. 인구사회 특성별로는 2019년 기준으로 남자(63.3g)가 여자(43.7g)보다 끼니당 쌀을 더 많이 먹고, 나이가 많을수록 한 끼의 쌀 섭취량이 더 많다.
취업자와 미취업자 간 집에서 먹는 쌀 섭취량 차이는 크게 나타나지 않았지만, 외식은 취업자가 64.0g, 미취업자가 54.4g으로 끼니당 10g 정도 차이가 났다. 주중의 외식 끼니당 섭취량은 61.1g으로 주말(55.1g)보다 더 많았다.
이슬람 극단주의 조직 이슬람국가(IS)의 아프가니스탄 지부 격인 이슬람국가 호라산(ISIS-K)이 러시아 모스크바 공연장 테러 배후를 자처하고 나서자 그 배경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전 세계가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과 이스라엘·하마스 전쟁 등 ‘두 개의 전쟁’으로 몸살을 앓는 사이, 이슬람 수니파를 제외한 모든 종교를 이단으로 규정하고 공격 대상으로 삼는 ISIS-K의 호전성이 또 다른 위험 요소로 떠올랐다는 평가가 나온다.
23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 등 외신은 러시아 모스크바 외곽 ‘크로커스 시티홀’에서 전날 발생한 테러 주체가 ISIS-K일 가능성이 크다고 보도하면서 미국 등 서방 정보기관들이 다수의 증거를 확보했다는 점, 공격 패턴이 과거 ISIS-K 소행으로 확인된 테러와 비슷하다는 점 등을 근거로 들었다. 가디언은 아직 ISIS-K가 범행을 저질렀다고 확신할 수 없다면서도 유력한 용의자임은 분명하다고 전했다.
전문가들은 ISIS-K가 이번 테러를 주도했다는 가정 아래 러시아와 블라디미르 푸틴 대통령에 대한 오랜 원한이 도발로 이어졌다고 진단했다. 미국 안보연구기관 수판센터의 콜린 클라크는 뉴욕타임스(NYT) 인터뷰에서 ISIS-K는 지난 2년간 러시아에 집착했다며 아프간과 체첸공화국, 시리아에서 러시아가 손에 이슬람교도의 피를 묻히고 있다고 비판해왔다고 설명했다.
특히 2011년 발발한 시리아 내전에서 러시아군이 바샤르 알아사드 시리아 대통령과 손을 잡고 반군과 반정부 인사들을 무자비하게 탄압하자 이에 ISIS-K가 보복을 준비해왔다는 주장이 제기된다. 짧게는 러시아 당국이 지난 3일 연방 자치공화국인 잉구세티아에서 ISIS-K 소속으로 추정되는 무장대원 6명을 사살한 데 대한 응징이라는 평가도 있다.
ISIS-K 주요 근거지인 아프간을 장악한 탈레반과의 기싸움이라는 분석도 나온다. ISIS-K는 2021년 8월 미군이 아프간에서 철수하기 전까진 탈레반과 반미 전선을 형성하며 우호적인 관계를 유지했다. 하지만 이후 탈레반이 러시아와 가깝게 지내기 시작하자 이슬람 투쟁의 선명성을 잃었다며 돌아섰다.
NYT는 최근 몇 달 동안 탈레반과 러시아의 관계가 좋아졌고, ISIS-K는 탈레반이 소련 시절 아프간을 침공했던 러시아와 교류했다는 사실에 분노했다고 전했다. 파키스탄에 본부를 둔 ‘호라산 다이어리’ 연구 책임자인 리카르도 발레는 ISIS-K는 탈레반이 아프간 역사와 이슬람을 배반했다고 본다고 설명했다.
전 세계가 두 개의 전쟁으로 혼란한 틈을 타 존재감 과시에 나선 것 아니냐는 시각도 있다. 2014년 6월 이라크와 시리아에 출몰했던 IS는 미국 등 서방뿐 아니라 러시아·중국·이란 등의 합동 공격으로 약 5년 만에 쇠퇴하고 말았다. 하지만 2015년 1월 파키스탄과 아프간 국경 지대에서 조직된 IS 산하 ISIS-K는 이슬람 극단주의 조직 가운데 가장 잔혹하다는 평가를 받으며 지금까지 생존했다.
지난 1월 가셈 솔레이마니 이란 혁명수비대 쿠드스군 사령관 4주기 추모식이 열렸던 이란 케르만시 순교자 묘역에서 발생한 폭발 사고 배후도 ISIS-K로 밝혀졌는데, 당시 AP통신 등은 이들은 같은 이슬람이라도 수니파가 아니라면 적으로 여긴다는 사실을 보여줬다며 자신들의 건재함을 드러내기 위해 이 같은 일을 저질렀다고 분석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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