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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쌍특검·1국조, 총선 전 처리” 압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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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김지훈 작성일24-03-23 09:04 조회9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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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이 21일 귀국한 이종섭 주호주대사(전 국방부 장관) 해임을 요구하며 정부·여당을 강도 높게 압박했다. 민주당은 해병대 채모 상병 순직 사건 수사 외압 의혹과 이 대사 출국 과정 전반에 대한 국정조사와 특검법 합의를 종용했다.
이재명 민주당 대표는 이날 광주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열린 현장 합동 선대위 회의에서 채 상병 사건에 대한 특검뿐 아니라 이종섭 특검도 시작해야 한다며 채 상병 국조와 특검, 그리고 이종섭 특검까지 쌍특검·1국조 처리를 국민의힘에 강력하게 요구한다고 밝혔다. 그는 민주당은 총선 전 본회의에 의원 전원이 참석해 인스타 팔로워 쌍특검·1국조를 처리할 것이라고 말했다.
홍익표 민주당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 기자간담회에서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을 향해 모든 게 해결됐다고 말하고 싶다면 국정조사와 특검법에 당장 협조해주기 바란다고 말했다. 한 위원장이 전날 이 대사 귀국이 임박했다며 실망하셨던 문제가 다 해결됐다고 한 것을 겨냥한 발언이다.
홍 원내대표 등 민주당 의원과 당직자들은 이날 오전 5시 무렵부터 인천국제공항 입국장에 진을 치고 이 대사 해임과 윤석열 대통령의 대국민 사과 등을 요구했다. 이 대사는 이날 오전 9시30분쯤 공항에 내렸다. 민주당 의원들과 이 대사 대면은 이뤄지지 않았다.
민주당은 이 대사가 귀국 근거로 삼은 방위산업 관련 공관장 회의(25일 개최)를 두고 선거용으로 급조한 것이라고 비판했다.
민주당은 22일 윤 대통령과 대통령실 관계자를 허위공문서 작성 등 혐의로 공수처에 고발할 예정이다. 이 대사가 공수처에서도 출국 허락을 받았다는 지난 18일 대통령실 입장문에 대해 공수처가 출국 허락이 없었다며 부인을 했고, 그렇다면 대통령실이 허위공문서를 배포했다는 것이 민주당 주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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