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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 치료 중단시킨 파면 신부의 ‘가스라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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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김지훈 작성일24-03-23 01:53 조회3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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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글로벌 기업의 최초 여성 임원이자 한 가정의 어머니였던 김애선씨는 지난해 6월 뇌암 말기로 세상을 떠났다. 그런데 그는 2019년 암 판정을 받고 사망에 이르기까지 항암 치료를 받지 않았다. 가족들은 김씨의 의아한 선택이 ‘스스로 항암 치료를 중단하라’는 누군가의 가스라이팅(심리적 지배) 때문이라고 말한다.
MBC ‘파면 신부와 꿈의 추종자들’ 편에서는 김씨를 조종한 전직 신부와 기도 공동체의 실체를 취재한다. 김씨 가족은 에 김씨의 e메일 자료를 제공하며 죽음에 얽힌 의혹을 파헤쳐달라고 요청했다. 방대한 양의 메일에 따르면 김씨는 사랑니 빼기나 앞마당 산책 같은 사소한 인스타 좋아요 늘리기 일상조차 누군가에게 허락을 받으며 극도로 통제된 생활을 한 것으로 보인다.
취재진이 추적한 기도 공동체에서는 파면된 전직 신부 김모씨의 이름이 드러난다. 김씨와 가까웠던 일부 신도들은 그가 보인 의외의 모습을 말한다. 취재진이 만난 전 기도 공동체 관계자들은 그 안에서 예상보다 더 기이한 일이 벌어지고 있다고 증언한다. 방송은 19일 오후 9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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