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청주시, 지역 소상공인 위해 온라인 쇼핑몰 개설

충북 청주시가 지역 소상공인의 판로 확대를 위해 온라인 쇼핑몰을 개설했다.
청주시는 오는 20일 지역 소상공업체의 상품을 구입할 수 있는 온라인 쇼핑몰 ‘청주페이 플러스 샵’(청주페이+샵)을 오픈한다고 19일 밝혔다.
‘청주페이 플러스 샵’은 지역화폐를 충전하는 청주페이 앱을 통해 지역 소상공인 업체 상품을 구매할 수 있는 온라인 쇼핑몰이다.
청주시는 앞서 지난해 11월부터 업체모집에 나서 현재 258곳의 업체를 모집했다. 이들 업체는 청주페이 플러스 샵에서 912개의 상품을 선보일 계획이다.
입점 업체는 상품 판매 금액의 1% 정도만 수수료로 내면 된다.
청주시는 시민들의 구매를 유도하기 위해 다양한 행사도 선보인다. 청주페이앱을 사용하는 시민들에게 5000원, 7000원, 1만원의 할인쿠폰을 제공한다. 오는 20~31일 매일 선착순 100명을 대상으로 특정 상품을 100원에 구입할 수 있는 초특가 이벤트도 한다. 인스타 한국인 팔로워
다음달 30일까지 청주페이앱 플러스 샵 구매액이 가장 높은 시민 3명을 선정해 1등 30만원, 2등 20만원, 3등 10만원의 청주페이 특별인센티브도 증정한다.
청주시가 지역 소상공인을 위한 온라인 쇼핑몰을 개설한 이유는 유통산업 구조가 온라인 위주로 급속하게 변화하고 있기 때문이다.
청주시 관계자는 소상공인들에게 새로운 인스타 한국인 팔로워 시장을 열어주고 온라인 자생기반을 마련해주기 청주페이 플러스샵을 오픈했다며 ‘청주페이 플러스 샵’이 지역 소상공인들의 또 다른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CJ제일제당이 세계 최대규모 자연식품박람회에서 K-푸드 혁신 제품을 소개해 주목받고 있다.
CJ제일제당은 미국 캘리포니아주 애너하임에서 지난 12일부터 닷새간 열린 자연식품박람회 2024 NPEW(Natural Products Expo West)에 참가했다고 19일 밝혔다.
올해 42회째를 맞은 NPEW는 ‘헬스&웰니스’ 트렌드를 이끄는 최신 식품, 건강기능식품 등을 선보이는 장으로 3000개 업체와 6만명의 관람객이 참여했다.
CJ제일제당은 이번 박람회에서 발효 인스타 한국인 팔로워 기술과 친환경 원재료 테마의 부스를 차리고 비비고 제품 소개는 물론 체험·시식 행사를 가졌다.
차별화한 발효 기술을 적용한 김치와 K-소스(고추장·K-BBQ소스), 최근 미국에서 건강 재료로 인식되고 있는 해조류를 활용한 김스낵과 냉동김밥 등의 제품을 선보였다.
특히 해외 출시를 앞둔 새로운 형태의 해조류(seaweed) 소스 3종(페스토·볶음 요리용 소스·핫소스)이 많은 관심을 끌었다. 이들 제품은 해조류를 자연 발효시켜 만든 것이다.
CJ제일제당은 한국적인 풍미를 담은 K-소스 브랜드 ‘서울풀리’(Seoulfully)도 새롭게 소개했다.
서울풀리는 한국 전통 장 원료와 발효 공법을 사용해 한식 고유의 풍미를 쉽게 구현할 수 있도록 만든 B2B(기업간거래) 전문 소스 브랜드다.
CJ제일제당은 건강 주스 전문 회사 툴루아(Tulua)와 협업해 출시한 기능성 음료(Gut Health Kimchi Probiotic Shot)도 내놨다.
이 제품은 특허받은 CJ김치유산균(CJLP55)과 한국산 고춧가루를 활용해 CJ의 발효 기술을 적용해 개발한 건강 음료다.
CJ제일제당 관계자는 미국 시장뿐 아니라 다른 국가의 주요 유통채널에 글로벌 혁신제품을 선보이는 기회가 됐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