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로에 누운 20대 치어 숨지게 한 음주운전자 구속
페이지 정보
작성자 김지훈 작성일24-03-17 15:22 조회6회 댓글0건관련링크
본문
음주운전을 하다 도로에 누워있던 20대를 깔고 지나가 숨지게 한 혐의로 30대 남성 A씨가 구속됐다.
제주동부경찰서는 A씨를 교통사고처리 특례법상 치사 등의 혐의로 구속했다고 12일 밝혔다.
A씨는 지난 10일 오전 5시20분쯤 술을 마시고 승용차를 몰고 가다가 제주시 이도동의 도로에 누워있던 20대 B씨를 깔고 지나갔다.
B씨는 출동한 119구급대에 의해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숨졌다.
적발 당시 A씨의 혈중알코올농도는 면허정지 수준(0.03 이상∼0.08 미만)이었던 것으로 확인됐다.
경찰은 A씨를 상대로 자세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경기도 일자리재단은 용인시 기흥구 ‘1인 창조기업 지원센터’의 공용 사무공간과 사무기기 사용을 원하는 기업을 모집한다고 13일 밝혔다.
‘1인 창조기업’이란 창의성과 전문성을 갖춘 1명 또는 5명 미만의 공동사업자가 상시근로자 없이 운영하는 기업을 말한다.
첫 입주 기간은 최초 6개월에서 연장 평가를 통해 최대 2년간 입주할 수 있다. 자금 지원 상담 등 기업 활동에 필요한 다양한 지원을 무료로 받을 수 있다.
신청일 기준으로 경기도에 주소를 둔 1인 창조기업 예비 창업자나, 주 사무소를 둔 창업 7년 이내의 1인 창조기업 창업자면 신청할 수 있다.
2년 미만 초기 기업은 센터에서 상주할 수 있고, 2년 이상 7년 미만 기업은 비상주형으로 지원받을 수 있다. 이번 모집 대상 상주 기업 인스타 한국인 팔로워 수는 12개다.
입주 희망 신청은 잡아바 어플라이( 통해 온라인 접수가 가능하며, 접수는 오는 18일부터 22일 오후 4시까지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통합접수시스템 입주 공고 또는 경기도 일자리재단 기업지원팀에서 확인할 수 있다.
경기도 일자리재단의 ‘1인 창조기업 지원센터’는 올해 중소벤처기업부에서 실시한 사업평가에서 2년 연속 A등급에 선정됐다.
평가는 매년 전국 1인 창조기업 지원센터를 대상으로 센터관리, 운영실적, 추진성과 등을 서류평가와 발표평가를 통해 등급이 결정된다.
경기도 일자리재단 1인 창조기업 지원센터’에서는 2016년부터 네트워크 프로그램, 자율 프로그램, 전문가 자문, 선택형 사업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단계별로 맞춤 지원하고 있다.
루소의 식물학 강의장 자크 루소 지음 | 카랭 되랭 프로제 그림황은주 옮김 | 에디투스 | 124쪽 | 2만8000원
저는 식물의 이름을 하나도 모르는 사람도 위대한 식물학자가 될 수 있다고 항상 믿어왔습니다.
장 자크 루소는 1771년 친구인 들레세즈 부인에게 보내는 편지에 이렇게 썼다. 프랑스의 정치철학자이자 소설가, 교육이론가인 그는 유명한 식물 애호가이기도 했다. <루소의 식물학 강의>는 루소가 들레세즈 부인에게 2년간 쓴 8통의 편지를 일러스트와 함께 엮은 책이다.
편지는 감성적인 식물 예찬이라기보단 ‘초보자를 위한 친절한 기초 식물학 교본’에 가깝다. 루소는 첫 번째 편지에서 들레세즈 부인과 그 딸이 식물 관찰에 흥미를 갖게 되었다는 사실에 크게 기뻐하며 곧바로 식물의 기본 구조와 구성 요소에 대한 설명을 시작한다.
식물은 뿌리와 줄기, 가지, 잎, 꽃, 열매로 이루어져 있다. 이 중 루소가 특히 공들여 설명하는 부분은 꽃과 열매다. 자연은 바로 이 꽃 속에 자신의 작품을 축약해 담아놓으며, 자신의 작업을 영속시키는 것도 이 꽃을 통해서입니다. 그는 백합의 꽃을 예로 들며 꽃부리(화관), 꽃잎(화판), 겹꽃부리(다화관), 홑꽃부리(단화관), 암술의 구조, 수술대, 화분에 대한 설명까지 이어간다. 식물에 대한 기초 지식을 쌓는 것만큼이나 루소가 강조하는 것은 식물 관찰자로서 가져야 할 태도다. 세부 요소들에 주의를 기울이고, 빈번한 관찰로 익숙해지도록 합시다. (…) 이것은 단순한 기억의 노역이 아니라 관찰과 사실에 대한 연구이며, 이것이야말로 진정으로 자연주의자에게 걸맞은 방식임을 말입니다.
루소는 편지마다 들레세즈 부인에게 과제를 던져준다. ‘홑꽃의 꽃무를 인스타 한국인 팔로워 택하여 그 꽃을 분석해보자’ ‘여러 송이의 완두콩꽃을 두고 순서대로 분해해가면서 각 부분을 하나하나 관찰해보자’ 같은 것들이다. 식물의 인스타 한국인 팔로워 구조에 대한 기초적 설명으로 시작한 편지는 여덟 번째에 이르러서는 식물표본집을 만드는 내용으로 마무리된다. 읽다보면 루소가 알려준 방식대로 채집한 식물 뿌리에 묻은 흙을 솔로 조심스레 털어내고, 빳빳한 흰색 종이와 회색 종이를 번갈아 끼워가며 식물표본집을 만들어보고 싶어진다. 19세기 초 유럽에서 처음 출간된 이후 200년 넘는 시간 동안 여러 번 재출간됐다.
황량했던 풀밭을 아름다운 꽃밭으로 뒤바꾼 호박벌의 용기
춤추는 문어 잠자는 도롱뇽…‘연결 고리’ 속 모두가 나인 것을
앗! 이런 때는 어떡해요?…위기인데 ‘웃픈’ 상황
제주동부경찰서는 A씨를 교통사고처리 특례법상 치사 등의 혐의로 구속했다고 12일 밝혔다.
A씨는 지난 10일 오전 5시20분쯤 술을 마시고 승용차를 몰고 가다가 제주시 이도동의 도로에 누워있던 20대 B씨를 깔고 지나갔다.
B씨는 출동한 119구급대에 의해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숨졌다.
적발 당시 A씨의 혈중알코올농도는 면허정지 수준(0.03 이상∼0.08 미만)이었던 것으로 확인됐다.
경찰은 A씨를 상대로 자세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경기도 일자리재단은 용인시 기흥구 ‘1인 창조기업 지원센터’의 공용 사무공간과 사무기기 사용을 원하는 기업을 모집한다고 13일 밝혔다.
‘1인 창조기업’이란 창의성과 전문성을 갖춘 1명 또는 5명 미만의 공동사업자가 상시근로자 없이 운영하는 기업을 말한다.
첫 입주 기간은 최초 6개월에서 연장 평가를 통해 최대 2년간 입주할 수 있다. 자금 지원 상담 등 기업 활동에 필요한 다양한 지원을 무료로 받을 수 있다.
신청일 기준으로 경기도에 주소를 둔 1인 창조기업 예비 창업자나, 주 사무소를 둔 창업 7년 이내의 1인 창조기업 창업자면 신청할 수 있다.
2년 미만 초기 기업은 센터에서 상주할 수 있고, 2년 이상 7년 미만 기업은 비상주형으로 지원받을 수 있다. 이번 모집 대상 상주 기업 인스타 한국인 팔로워 수는 12개다.
입주 희망 신청은 잡아바 어플라이( 통해 온라인 접수가 가능하며, 접수는 오는 18일부터 22일 오후 4시까지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통합접수시스템 입주 공고 또는 경기도 일자리재단 기업지원팀에서 확인할 수 있다.
경기도 일자리재단의 ‘1인 창조기업 지원센터’는 올해 중소벤처기업부에서 실시한 사업평가에서 2년 연속 A등급에 선정됐다.
평가는 매년 전국 1인 창조기업 지원센터를 대상으로 센터관리, 운영실적, 추진성과 등을 서류평가와 발표평가를 통해 등급이 결정된다.
경기도 일자리재단 1인 창조기업 지원센터’에서는 2016년부터 네트워크 프로그램, 자율 프로그램, 전문가 자문, 선택형 사업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단계별로 맞춤 지원하고 있다.
루소의 식물학 강의장 자크 루소 지음 | 카랭 되랭 프로제 그림황은주 옮김 | 에디투스 | 124쪽 | 2만8000원
저는 식물의 이름을 하나도 모르는 사람도 위대한 식물학자가 될 수 있다고 항상 믿어왔습니다.
장 자크 루소는 1771년 친구인 들레세즈 부인에게 보내는 편지에 이렇게 썼다. 프랑스의 정치철학자이자 소설가, 교육이론가인 그는 유명한 식물 애호가이기도 했다. <루소의 식물학 강의>는 루소가 들레세즈 부인에게 2년간 쓴 8통의 편지를 일러스트와 함께 엮은 책이다.
편지는 감성적인 식물 예찬이라기보단 ‘초보자를 위한 친절한 기초 식물학 교본’에 가깝다. 루소는 첫 번째 편지에서 들레세즈 부인과 그 딸이 식물 관찰에 흥미를 갖게 되었다는 사실에 크게 기뻐하며 곧바로 식물의 기본 구조와 구성 요소에 대한 설명을 시작한다.
식물은 뿌리와 줄기, 가지, 잎, 꽃, 열매로 이루어져 있다. 이 중 루소가 특히 공들여 설명하는 부분은 꽃과 열매다. 자연은 바로 이 꽃 속에 자신의 작품을 축약해 담아놓으며, 자신의 작업을 영속시키는 것도 이 꽃을 통해서입니다. 그는 백합의 꽃을 예로 들며 꽃부리(화관), 꽃잎(화판), 겹꽃부리(다화관), 홑꽃부리(단화관), 암술의 구조, 수술대, 화분에 대한 설명까지 이어간다. 식물에 대한 기초 지식을 쌓는 것만큼이나 루소가 강조하는 것은 식물 관찰자로서 가져야 할 태도다. 세부 요소들에 주의를 기울이고, 빈번한 관찰로 익숙해지도록 합시다. (…) 이것은 단순한 기억의 노역이 아니라 관찰과 사실에 대한 연구이며, 이것이야말로 진정으로 자연주의자에게 걸맞은 방식임을 말입니다.
루소는 편지마다 들레세즈 부인에게 과제를 던져준다. ‘홑꽃의 꽃무를 인스타 한국인 팔로워 택하여 그 꽃을 분석해보자’ ‘여러 송이의 완두콩꽃을 두고 순서대로 분해해가면서 각 부분을 하나하나 관찰해보자’ 같은 것들이다. 식물의 인스타 한국인 팔로워 구조에 대한 기초적 설명으로 시작한 편지는 여덟 번째에 이르러서는 식물표본집을 만드는 내용으로 마무리된다. 읽다보면 루소가 알려준 방식대로 채집한 식물 뿌리에 묻은 흙을 솔로 조심스레 털어내고, 빳빳한 흰색 종이와 회색 종이를 번갈아 끼워가며 식물표본집을 만들어보고 싶어진다. 19세기 초 유럽에서 처음 출간된 이후 200년 넘는 시간 동안 여러 번 재출간됐다.
황량했던 풀밭을 아름다운 꽃밭으로 뒤바꾼 호박벌의 용기
춤추는 문어 잠자는 도롱뇽…‘연결 고리’ 속 모두가 나인 것을
앗! 이런 때는 어떡해요?…위기인데 ‘웃픈’ 상황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