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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그룹, ‘2024 iF 디자인 어워드’에서 기아 EV9 금상 등 31개 상 차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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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김지훈 작성일24-03-16 15:46 조회3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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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자동차그룹이 독일 국제포럼디자인이 주관하는 ‘2024 iF 디자인 어워드’에서 금상을 포함한 31개의 상을 받았다고 13일 밝혔다.
올해 현대차그룹은 제품, 프로페셔널 콘셉트, 커뮤니케이션, 실내 건축, 사용자 인터페이스 부문 등에서 금상 1개와 본상 30개 등 31개 디자인상을 받아 역대 최다 수상 실적을 기록했다.
특히 제품 부문 자동차 카테고리에서는 기아 EV9이 최고 영예인 금상을 수상한 것을 인스타 한국인 팔로워 비롯해 현대차 싼타페, 아이오닉 5 N 등이 본상을 수상했다. 금상을 수상한 EV9은 시선을 사로잡는 디자인과 당당해 보이는 외관, 개방감이 뛰어난 실내 공간을 갖췄다는 평가를 받았다.
세계 3대 디자인상 중 하나인 iF 디자인 어워드는 1954년부터 매년 시장에 출시됐거나 출시 예정인 프로젝트 가운데 디자인의 차별성과 영향력을 평가해 부문별 최고 디자인을 선정한다. 금상은 1만개가 넘는 전 세계 출품작 중 가장 우수한 디자인으로 선정된 75개 디자인에만 주어진다.
현대차그룹 관계자는 이번 수상은 현대차·기아·제네시스 각 브랜드의 디자인 철학과 미래에 대한 영감이 응집된 결과라고 말했다.
정부가 내년부터 결혼 관련 품목과 서비스 가격 정보를 공개하고 실태조사도 진행한다. 가격표시 대상과 방법 등을 규정하는 ‘가격표시제’ 도입도 추진된다. 결혼 상품 구성, 가격 등에 대한 정보가 부족해 과도한 추가요금이 발생하는 등의 소비자 피해를 줄여보겠다는 취지다.
정부는 13일 웨딩·뷰티와 웹 콘텐츠 창작 분야의 창업 활성화 및 소비자 만족 제고 등의 정책을 담은 ‘청년 친화 서비스 발전방안’을 발표했다.
우선 웨딩플래너와 드레스 임대, 사진 촬영, 예식장 대여 등 결혼 서비스 산업 현황과 비용, 소비 피해사례 등에 대한 정기 실태조사를 2026년부터 실시한다.
내년부터는 소비자 권리 강화를 위해 결혼 관련 품목·서비스 가격 정보를 한국소비자원 가격정보 사이트(참가격)에 공개할 계획이다. 정보 부족으로 과도한 추가 요금 요구 등 소비자 피해가 발생하고 합리적인 가격 비교가 어렵다는 이유에서다.
결혼 서비스 제공업자가 준수해야 하는 가격표시 대상, 항목, 방법 등을 의무화하는 ‘가격표시제’ 도입 방안도 올해 말 마련할 계획이다.
불리한 면책조항, 과다한 위약금 등 계약 관련 피해가 자주 일어나는 결혼준비대행업에 대해서도 현행 결혼중개업·예식장업 분야에서 확대해 표준약관을 만든다.
정부는 또 부족한 예식장 공급을 해소하기 위해 이미 예식장 용도로 개방 중인 120여 공공시설에 더해 박물관·미술관을 추가할 방침이다. 국립중앙박물관(서울 용산)과 국립중앙도서관(서울 서초), 국립민속박물관(서울 종로), 국립현대미술관(경기 과천), 관세인재개발원(충남 천안), 중앙교육연수원(대구 동구) 등이 공공 예식장으로 개방된다.
기획재정부 관계자는 일반 예식장과 다른, 자연 야외 공간이거나 청년들이 맞춤형으로 공간을 꾸밀 수 있는 기관 인스타 한국인 팔로워 위주로 선정했다고 설명했다.
뷰티·웨딩 분야의 취업·창업 여건을 개선하는 방안도 마련됐다. 올 3분기 중 피부미용업과 네일아트 등 기타미용업도 지역이나 규모와 관계없이 간이과세를 적용할 수 있도록 국세청 고시 개정을 추진한다. 간이과세는 연 매출액 1억400만원 미만 사업자에게 과세 절차를 간소화하고 낮은 세율(1.5∼4.0%)을 적용하는 제도다. 현재 피부미용과 기타미용업은 서울과 광역시 등 일정 지역의 40㎡ 이상 사업장일 경우 간이과세를 적용받지 못한다.
아울러 웨딩 서비스 분야의 자격관리 필요성이 높은 업종을 선정해 국가 공인 민간자격 또는 국가 자격증 도입을 추진할 방침이다.
청년 종사율과 이용률이 높은 웹툰, 웹소설, 유튜버(동영상 크리에이터) 등의 분야에서 창작자 보호제도도 강화된다.
2015년 도입된 웹툰 분야 표준계약서에 계약서 최초 확인 시부터 최소 15일 검토 기간 보장, 구체적 수익 배분 등 공정 계약 조항을 구체화하기로 했다. 표준계약서 사용 가이드라인도 만들어 3분기 배포할 계획이다.
아울러 악성댓글에 노출되기 쉬운 웹 콘텐츠 창작자를 고려해 온라인 악성댓글의 유형, 제재방식 등과 관련한 제재 가이드라인을 올해 말까지 마련할 계획이다.
최태원 SK그룹 회장과 노소영 아트센터 나비 관장이 12일 이혼소송 항소심 첫 변론기일에 출석했다. 항소심이 시작된 후 두 사람이 법원에 동시에 출석한 것은 처음이다.
서울고법 가사2부(재판장 김시철)는 이날 최 회장과 노 관장의 이혼소송 항소심 첫 변론기일을 진행했다. 당초 법원은 1월11일을 첫 변론기일로 지정했지만, 최 회장 측이 변호사를 새로 선임하면서 기일이 변경됐다.
이혼소송은 당사자의 법정 출석 의무가 없지만 두 사람 모두 이날 법정에 모습을 드러냈다. 두 사람은 2018년 이혼소송 1심 2차 조정기일 이후 약 6년만에 법원에서 조우했다.
약 2시간 동안 이어진 변론 끝에 두 사람은 각자 법원을 나섰다. 최 회장은 하늘을 향해 손바닥을 펴며 혼잣말로 비가 오네라고 중얼거렸고, 노 관장은 죄송합니다라고만 했다.
최 회장은 1988년 노 관장과 결혼해 세 자녀를 두었지만 파경을 맞았다. 최 회장은 2015년 혼외 자녀의 존재를 알린 뒤 2017년 7월 법원에 이혼조정을 신청했다. 두 사람은 조정에 이르지 못해 이혼소송에 이르렀다. 이혼에 반대하던 노 관장은 2019년 12월 입장을 바꾸고 이혼에 응하겠다면서 맞소송(반소)을 냈다.
1심 재판부는 2022년 12월 노 관장의 이혼 청구를 받아들이고, 최 회장이 노 관장에게 재산 분할로 현금 665억원, 위자료로 1억원을 지급하라고 판결했다. 최 회장이 보유한 SK㈜ 주식 50%를 받아야 한다는 노 관장 측 요구는 받아들이지 않았다. 해당 주식의 형성에 노 관장이 실질적으로 기여하지 않았다고 본 것이다. 양측은 모두 불복해 항소했다. 노 관장 측은 항소심에서 재산 분할 요구액을 1조원대 주식에서 현금 2조원으로 변경했다.
다음 기일은 오는 4월16일 오후 2시에 열린다. 재판부는 다음 기일에 변론을 종결할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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