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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경원 “도태우 ‘5·18 폄훼’ 생각 갖고 있으면 공천 못 받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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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김지훈 작성일24-03-14 22:05 조회10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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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경원 전 의원은 국민의힘에서 4·10 총선 대구 중·남 후보로 공천을 받은 도태우 변호사에 대해 도태우 후보의 지금의 생각, 과거에 그 발언을 하게 된 경위에 대해 도 후보의 이야기를 들어봐야 한다며 지금도 그런 생각을 갖고 있다면 저희가 당연히 공천을 드릴 수 없다고 12일 말했다. 도 변호사는 2019년 2월 자신이 진행하는 유튜브 방송에서 5·18은 자유민주화적 요소가 있지만, 북한 개입 여부가 문제 된다는 것이 상식이라고 주장했다.
나 전 의원은 이날 CBS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에 출연해 도 후보의 ‘5·18 북한군 개입설’ 주장에 대해 공천관리위원회에서 이 부분 논의를 해야 할 것 같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그는 일단 도 후보의 지금의 생각, 과거에 그 발언을 하게 된 경위에 대해 도 후보의 이야기를 들어봐야 한다며 지금도 그런 생각을 갖고 있다면 저희가 당연히 공천을 드릴 수는 없다고 말했다.
나 전 의원은 전체적으로 우리가 5·18에 대해서 어떠한 입장을 인스타 팔로워 늘리기 갖고 있느냐에 대해서는 한동훈 위원장도 취임하자마자 광주를 찾았고, 우리 당의 스탠스는 정해져 있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한 위원장은 지난 1월 광주 국립5·18민주묘지를 참배한 뒤 헌법 전문에 5·18정신을 수록하는 것에 적극적으로 찬성한다고 밝혔다.
나 전 의원은 조국혁신당의 흥행에 대해 민주당이 이재명당화 되는 것에 대해 실망한 친문세력이라든지 이런 세력들이 다 결집하는 모양이 된 것 같다며 야권이 전체적인 그림을 그리면서 다 결집하는 모양이 돼서 우리에게는 긍정적이지만은 않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그는 조국혁신당에 범죄 전과가 많은 분들이 많다며 조국 전 장관은 2심 실형을 받았고, 그래서 정당을 만드는 게 너무 방탄이라고 보이는 부분이 있다고 말했다.
나 전 의원은 ‘채 상병 사건’ 핵심 피의자인 이종섭 전 국방부 장관이 호주대사로 임명돼 지난 10일 출국한 것에 대해 (이 전 장관이 호주대사로) 꼭 필요한 적임자라는 부분만 성급하게 생각하다가 이러한 수사 절차가 진행되고 출국금지되고 이런 것들을 인스타 팔로워 늘리기 다 놓친 것 같다며 굉장히 아쉬운, 어떻게 보면 절차가 매끄럽지 못했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그는 적임자이기도 하고 이미 진행된 외교절차가 있지 않았나 생각한다며 그렇기 때문에 아마 그대로 진행을 한 것 같은데 절차 진행 과정이 조금 아쉽다고 말했다.
유천호 강화군수가 별세함에 따라 강화군은 윤도영 강화부군수 권한대행 체제(57·3급)로 운영된다.
강화군은 새 군수를 뽑는 보궐선거가 10월 16일에 치러짐에 따라 윤 부군수가 그동안 강화군을 이끌 예정이라고 11일 밝혔다.
윤 부군수는 지난 9일 간부 공무원을 전원 소집해 긴급회의를 열고, 행정 공백 방지와 공직 기강 확립 방안 등을 논의했다.
지방자치법은 지방자치단체장 궐위 시 부단체장이 권한을 대행하도록 명시하고 있다. 새 군수를 뽑은 선거는 10월 16일에 치러질 예정이다.
앞서 유 군수는 지난 9일 서울 신촌세브란스병원에서 지병으로 세상을 떠났다. 유 군수의 빈소는 강화읍 비에스종합병원 장례식장에 마련됐다. 발인은 13일 오전 8시 30분, 장지는 강화 해누리공원이다.
윤 권한대행은 올해 계획된 업무를 차질 없이 추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최근 지하철에서 강력 범죄가 잇따르자 미국 뉴욕시가 지하철역 곳곳에 주 방위군 750명을 배치해 이를 둘러싼 갑론을박이 벌어지고 있다. 일각에서는 공권력을 인스타 팔로워 늘리기 남용하고 불필요한 공포감을 조장한다는 비판이 커지고 있다.
이번 조치는 지난 6일(현지시간) 캐시 호컬 뉴욕 주지사(민주당)가 주 방위군 750명과 경찰관 250명을 뉴욕 지하철에 투입해 승객들이 흉기를 소지하고 있는지 확인하겠다고 발표하면서 시행됐다.
호컬 주지사는 이날 기자회견에서 지하철에 총이나 칼을 갖고 가려는 사람들을 제지하는 효과가 있다면서 지하철 개찰구를 지나는 모든 뉴욕 시민들에게 안전과 마음의 평화를 되찾아주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군인과 경찰들은 유동인구가 많은 역에 투입됐고, 지하철역을 지나는 승객들의 가방을 무작위로 검사하고 있다. 불심검문을 거부하는 경우에는 지하철 탑승이 불가능하다.
뉴욕주의 ‘초강경’ 대응은 최근 뉴욕 지하철역에서 총격과 같은 강력 범죄가 연이어 발생한 데 따른 것이다. 지난달 말에는 기관사가 창문 밖으로 고개를 내밀고 좌우를 살피다가 괴한에 목을 베이는 사건이 발생했고, 지난 1월에는 열차 내에서 싸움을 말리던 한 남성이 총에 맞아 숨졌다.
그러나 방위군 투입은 과도한 대응이라는 지적이 이어지고 있다. 주마네 윌리엄스 뉴욕시 공익옹호관은 성명을 통해 지하철을 군사화하고 대중들의 지하철 이용을 막는 데 자원을 쓰는 것은 심각한 (공권력의) 오용이라고 비판했다.
뉴욕타임스(NYT) 등 외신들은 최근 이목을 끄는 범죄가 짧은 간격으로 발생했을 뿐, 범죄 자체가 크게 증가한 것은 아니라고 지적했다. 뉴욕 경찰(NYPD)에 따르면 지난달 지하철에서 발생한 범죄는 148건으로, 이는 전년 동월 대비 15% 감소한 수치다.
불심검문이 인종차별적인 결과를 불러올 수 있다는 비판도 나온다.
수잔 허먼 브루클린대 로스쿨 교수는 (무작위 검사는) 기준이 없기 때문에 자의적이고 차별적인 집행이 이뤄질 가능성이 너무 크다고 가디언에 말했다. 특히 공권력의 차별적인 대응을 경험해 온 소수자들에게는 오히려 공포감을 조성할 수 있다면서 이들의 권리와 자유를 희생해서 나머지 시민들이 안전하다고 느끼는 것은 용납될 수 없다고 우려했다.
실제 비영리단체인 뉴욕시민자유연맹이 2003년부터 20년간 이뤄진 NYPD의 불심검문 사례를 분석한 결과 백인에 비해 흑인은 8배, 라틴계는 4배 더 많은 검문을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승객들 반응도 엇갈렸다. 뉴욕 시민 에이프릴 글래드(62)는 나는 이미 안전하다고 느낀다면서 정치인들은 현실과 동떨어진 근거 없는 두려움을 조장하려 한다고 NYT에 말했다. 반면 낸시 슬롯닉(57)은 차별적이지 않다면 가방 검사는 허용될 수 있다고 생각한다면서 환영할 만한 일이라고 말했다.
오는 11월 선거를 앞두고 공화당의 공세를 차단하기 위해 호컬 주지사가 무리수를 뒀다는 평가도 나온다. 정치전문매체 폴리티코는 공화당 후보들은 범죄, 국경 안보 등과 관련한 유권자의 불안감을 이용해 민주당을 공격하고 있다면서 민주당 소속인 호컬 주지사는 선거를 앞두고 ‘우리도 범죄에 엄격할 수 있다’는 것을 보여주려 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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