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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동남아 스마트폰 시장 1위 탈환…중국 맹추격, 불안한 선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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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김지훈 작성일24-03-10 02:55 조회6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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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가 지난해 말 빼앗겼던 동남아시아 스마트폰 시장 1위 자리를 되찾았다. 그러나 중국 업체들의 추격으로 출하량과 점유율은 전년 동기 대비 줄었다.
7일 시장조사업체 카날리스에 따르면 올해 1월 인도네시아, 필리핀, 태국, 베트남, 말레이시아 등 인스타 좋아요 늘리기 동남아 5개국에서 출하된 스마트폰은 총 726만대로 전년 동기 대비 20% 증가했다.
삼성전자는 갤럭시 S24 시리즈 출시 효과에 힘입어 150만대를 출하하며 20%의 점유율을 기록했다. 지난해 12월 중국 업체 트랜션에 내줬던 1위 자리를 한 달 만에 되찾았다.
카날리스는 동남아 일대의 전반적인 경기 회복에 따른 수요 증진과 갤럭시 AI(인공지능)에 대한 관심이 호재로 작용했다고 분석했다.
샤오미가 점유율 18%로 2위를 기록했으며 트랜션(15%), 오포(15%), 비보(12%)가 뒤를 이었다.
다만 1위 탈환에도 성장세만 놓고 보면 삼성전자가 중국 업체들에 비해 밀리는 모양새다. 동남아 시장에서 삼성전자의 1월 스마트폰 출하량은 지난해 1월보다 11% 감소했고, 점유율도 같은 기간 7%포인트(지난해 1월 27%)나 떨어진 것으로 집계됐다.
반면 같은 기간 샤오미는 128%, 트랜션은 190% 각각 급성장해 삼성전자를 바짝 뒤쫓고 있다.
개별 국가 단위로 보면 동남아 최대 스마트폰 시장 인도네시아에서는 오포가, 제2시장인 필리핀에서는 트랜션이 각각 출하량 1위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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