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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스타 팔로워 늘리기 LG전자 “토출구 2개로 냉난방 더 빠르게”…벽걸이 에어컨 ‘듀얼쿨’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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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김지훈 작성일24-03-09 22:43 조회4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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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스타 팔로워 늘리기 LG전자가 벽걸이 에어컨 최초로 바람이 나오는 토출구가 2개인 신제품을 다음달 출시한다고 7일 밝혔다.
LG전자는 오는 12∼15일(현지시간) 이탈리아 밀라노에서 열리는 유럽 최대 공조전시회 ‘모스트라 콘베뇨 엑스포(MCE) 2024’에 참가해 벽걸이 에어컨 ‘듀얼쿨’을 선보인다.
신제품은 토출구가 정면과 하단에 있다. 토출구가 하나인 기존 벽걸이 에어컨보다 더 빠르게 실내를 냉난방한다. LG전자가 20.9㎡의 공간에서 자체 테스트한 결과, 섭씨 33도의 실내 온도를 5도 낮출 때 기존 제품 대비 20% 이상 시간이 빨랐다. 12도의 실내 온도를 5도 올릴 때는 시간이 6% 정도 단축됐다.
LG전자는 고객의 페인포인트(고객이 불편을 느끼는 지점) 조사에서 실내가 시원해졌을 때는 에어컨 바람이 몸에 직접 닿는 것을 불편해한다는 것을 확인하고, 이를 해소하기 위해 ‘소프트 에어’ 기능을 새로 개발했다고 설명했다. 소프트 에어 기능은 2개의 토출구 중 정면에서만 바람이 나와 몸에 직접 닿는 것을 최소화하고 시원함은 유지한다. 소프트 에어의 바람 온도와 풍량도 맞춤형으로 설정할 수 있다.
또한 듀얼 인버터 히트펌프를 탑재해 에너지 효율을 높였다. 이 제품은 유럽 에너지 관련 제품 지침(ErP)의 에너지 등급 중 가장 높은 A+++를 만족한다. 내장된 레이더 센서로 사용자 위치를 실시간 파악해 움직임이 없을 때는 절약 모드로 동작해 에너지를 절감한다. 냉난방 중 창문이 열리는 경우와 같이 갑작스럽게 온도가 변하면 에너지가 낭비되지 않도록 절전모드로 전화되는 기능도 갖췄다.
LG전자는 최근 기후변화로 인해 유럽 에어컨 보급률이 늘어나는 점에 주목했다. 국제에너지기구(IEA)에 따르면 유럽 에어컨 보급률은 2000년 10%에서 2022년 19%로 증가했으며 지난해에는 더 늘어났을 것으로 추정된다.
이재성 LG전자 H&A사업본부 에어솔루션사업부장은 업계 최초로 2개의 토출구로 맞춤형 바람을 제공하는 새로운 벽걸이 에어컨을 통해 고객에게 차별화된 냉난방 경험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금융감독원이 NH농협금융지주, NH농협은행, NH투자증권 등 농협금융지주와 계열사들에 대한 검사에 나섰다. NH투자증권 최고경영자(CEO) 최종 후보자가 곧 결정되는데, 선임 절차 과정의 적절성도 들여다본다.
7일 금융권에 따르면 금감원은 이날 농협금융지주와 농협은행에 대한 인스타 팔로워 늘리기 수시 검사를 벌였다. 다음날부터는 NH투자증권에 대한 정기 검사를 시작한다.
농협은행은 지난 5일 2019년 3월부터 작년 11월까지 업무상 배임으로 109억4700만원의 금융사고가 발생했다고 공시했다. 농협은행에서 배임 사고가 발생하자, 금감원은 관련 검사를 농협금융지주까지 확대해 내부 통제 이슈, 지배구조 등 문제를 들여다보기로 했다. 농협금융지주 지분 100%를 출자한 단일주주 농협중앙회가 역할을 했는지도 살펴볼 것으로 예상된다.
금융지주나 은행이 중앙회에 내는 브랜드 사용료, 출연기금 등이 과도하게 결정되는 부분이 없는지도 검사 대상에 오를 것으로 보인다.
금감원은 NH투자증권에 대한 정기검사도 당초 예정보다 빠른 8일부터 착수하기로 했다.
이번 정기검사에서는 임기가 곧 만료되는 정영채 대표 후임 CEO 선임 절차가 적절하게 이뤄지는지에 대해서도 들여다본다. 전문성이나 업력에 대한 고려 외에도 중앙회의 입김이 작용했는지가 주된 검사 대상이 될 전망이다. NH투자증권은 앞서 이달 5일 이사회 내 임원후보추천위원회(임추위)를 소집하고 윤병운 NH투자증권 부사장과 유찬형 전 농협중앙회 부회장, 사재훈 전 삼성증권 부사장 등을 차기 사장 후보로 숏리스트를 확정했다.
NH투자증권은 오는 11일 임추위를 추가로 열어 같은 날 정기 이사회에서 최종 후보 1명을 발표할 예정이다.
한편 최근 금융당국은 주주총회 시즌을 앞두고 금융사의 지배구조 개편에 압박을 가하고 있다. 금감원은 이달 중순까지 국내 8개 금융지주에서 ‘은행 지배구조에 관한 모범관행(best practice) 로드맵’을 제출받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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