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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오늘 조국과 만난다···민주당과 조국혁신당의 관계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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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김지훈 작성일24-03-08 22:42 조회5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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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5일 조국 조국혁신당 대표와 만난다. 조 대표는 취임인사 차 이날 국회를 찾아 이 대표를 예방한다. 두 대표의 만남에서 나오는 발언은 양당이 오는 4월 총선에서 어떤 관계를 형성할 지를 내다볼 수 있는 지표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
조 대표는 그간 민주당과의 협력 관계를 꾸준히 강조해왔다. 지난달 29일 원주시청에서 한 기자간담회에서는 범진보 진영 승리를 위해 비례는 조국혁신당을 찍고 지역구는 민주당을 찍어달라고 말했다. 조 대표는 지난 3일 중앙당 창당대회에서도 전국에서 1:1 심판 구도를 만들어내고, 생각에 차이가 있더라도 연대하고 힘을 합쳐야 한다고 말했다. 비례대표는 조국혁신당, 지역구는 민주당이란 기조를 강조해온 것이다.
조정식 민주당 사무총장은 지난 3일 조국혁신당 중앙당 창당대회에 참석했다. 인스타 팔로워 늘리기 민주당과 조국혁신당의 관계를 보여주는 상징적 장면으로 해석된다. 당시 조국혁신당 핵심 관계자는 통화에서 민주당 지역구 당선자가 많아야 우리 득표율도 올라간다. 그게 역사적 경험이라며 민주당 내홍이 빠르게 정리되고 민주당이 지역구에서 150석 이상을 하는 것이 조국혁신당으로서도 성공하는 길이라고 말했다.
다만 조국혁신당과 협력 관계를 공식적으로 천명하기는 민주당으로선 부담스럽다. 민주당 주도로 비례위성정당인 더불어민주연합을 창당한 상태이기 때문이다. 조국혁신당의 비례 의석이 늘어나면 더불어민주연합의 비례 의석은 줄어들 수밖에 없다. 그럼에도 민주당 내부에선 조국혁신당 의석은 민주당과 협력할 수 있는 야권 내 의석이라고 보는 시각이 있다.
인천시가 사각지대에 놓인 청년·중년의 돌봄서비스를 확대한다.
인천시는 연수구와 부평구에서 지난해부터 시범사업을 벌이던 ‘일상돌봄서비스’를 옹진군을 제외한 9개 군·구로 확대하기로 했다고 5일 밝혔다.
일상돌봄서비스는 질병·정신질환 등을 앓고 있는 가족을 돌보거나, 그로 인해 생계 책임을 지고 있는 가족돌봄 청년, 또 질병·부상·고립 등으로 혼자 일상생활이 어려워 돌봄이 필요한 자립준비·고립은둔 청년 등 청·중장년이 원활한 일상생활을 누리도록 지원하는 통합서비스다.
그동안 돌봄서비스는 노인, 아동, 장애인 중심으로 확대됐다. 청년과 중장년을 대상으로 하는 돌봄서비스가 없어 돌봄 사각지대라는 지적이 꾸준히 제기됐다.
이에 보건복지부와 인천시는 40~46세의 중장년에게 제공되던 돌봄서비스를 19세 이상 청년에게까지 확대하고, 지원 대상 가족돌봄 청년도 13~34세에서 9~39세 청소년·청년으로 확대하기로 한 것이다.
일상돌봄서비스는 집으로 직접 방문해 식사 보조와 세면, 옷 입기 등 재가 돌봄과 장보기, 은행 방문 등 일상생활 지원, 청소·식사·설거지 등 가사서비스 등을 지원받을 수 있다. 식사 영양 관리와 병원 동행 서비스 등 특화 서비스는 소득 수준에 따라 부담금을 지불해야 한다.
인천시 관계자는 일상돌봄서비스를 확대하는 것은 고립·은둔 청년들을 새로 발굴하는 효과도 있다며 일상생활이 어려운 청년·중장년에 대한 가족돌봄 확대로 사회 안전망을 더욱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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