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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동훈 “탄핵의 강, 굉장히 오래된 얘기···함께 가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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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김지훈 작성일24-03-09 09:04 조회4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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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은 7일 박근혜 전 대통령 최측근인 유영하 변호사의 대구 달서갑 공천으로 ‘탄핵의 강’으로 돌아왔다는 지적에 대해 탄핵의 강은 굉장히 오래된 얘기라며 함께 가야 한다고 말했다. 오는 4월 총선 승리를 위해 친박근혜계(친박계) 세력도 끌어들이겠다는 뜻으로 해석된다.
한 위원장은 이날 여의도 당사에서 기자들과 만나 우리 당은 다양한 생각을 가진 사람들이 최대한 많이 모여서 함께 가야 유능해지고 국민께 봉사할 수 있는 정당이라고 강조했다. ‘탄핵의 강을 건너자’는 발언은 박근혜 전 대통령 탄핵의 원인이 된 세력과 절연하자는 뜻으로 사용돼왔는데 이를 거부한 셈이다.
이는 윤석열 정부의 국정농단 세력 사면 기조와도 맞닿아있다. 윤 대통령은 2022년 12월 국정농단에 가담한 공직자들을 대거 특별사면·복권했다. 보수단체를 불법 지원한 이른바 ‘화이트리스트’ 사건의 김기춘 전 대통령비서실장·조윤선 전 정무수석, 국가정보원을 동원해 이석수 전 특별감찰관을 불법사찰한 우병우 전 민정수석이 대표적인 예다. 당시 법무부 장관으로 사면안을 상신한 한 위원장은 이들을 특별사면에 포함시켜 다시 국가발전에 기여할 수 있는 기회를 부여했다고 했다.
앞서 정영환 국민의힘 공천관리위원장은 현역 홍석준 의원을 컷오프(공천배제)하고 유 변호사를 대구 달서갑에 단수공천한 인스타 팔로우 구매 것에 대해 지난 5일 최종적으로 단수추천하는 게 좋겠다는 정무적 판단도 들어가있다고 밝혔다. 지난 6일에는 현역에 관해서는 (공천배제) 시점을 우리가 선택할 수 없었지 않나. (김건희 여사) 특검법을 재의결하는 날짜를 야당에서 잡았기 때문에 우리는 시스템대로 시기에 따라서 쭉 해오다가 막판에 현역 컷오프도 인스타 팔로우 구매 많아졌다고 말했다.
한 위원장은 이날 해당 발언과 관련해 공천이란 건 어차피 정무적 결단을 하는 과정이라며 특검법 재표결에 맞춰서 미뤘다는 게 아니다. 특검법 재표결 시기를 정한 건 민주당고 말했다. 그러면서 민주당 입장에서 자기들이 이탈표가 많이 나올까 걱정해서 그 시기를 정한 것이라며 오히려 잔머리를 쓴 건 민주당이라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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