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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기상기구 “엘니뇨 약화될 가능성 80%”···올여름 폭염·폭우 가능성 낮아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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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김지훈 작성일24-03-07 22:51 조회5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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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6월 사이 현재 한손으로 꼽을 정도로 강했던 엘니뇨가 약화될 것이라는 세계기상기구(WMO)의 전망이 나왔다.
세계기상기구(WMO)는 오는 4~6월 엘니뇨가 점차 약화돼 ‘중립’ 단계로 전환될 가능성이 80%가량이라고 5일 밝혔다. 엘니뇨와 라니냐가 발생해 있을 확률은 각각 10%로 나타났다.
엘니뇨는 열대 동태평양 감시구역 해수면 온도가 3개월 이동평균으로 평년보다 0.5도 이상 높은 상태가 5개월 이상 유지되는 현상을 말한다. 반대로 라니냐는 해수면 온도가 평년보다 낮은 상태다. 현재는 감시구역의 해수면온도가 평년보다 1.4도 높은 엘니뇨 상태가 지속되고 있다.
WMO는 지난해 5~6월부터 관측된 이번 엘니뇨가 지난해 11월에서 올해 1월 사이 강도가 가장 강했으며 점점 약화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때 열대 동·중부 태평양 해수면 온도는 1991~2020년 평균보다 2도가량 높았다. WMO에 따르면 이번 엘니뇨는 역대 ‘5대 엘니뇨’ 안에 드는 강도였다.
엘니뇨가 중립 단계로 약화된다는 것은 해수면 온도가 엘니뇨와 라니냐 사이의 중간 단계로 접어든다는 것이다. 엘니뇨가 해제되고 반대인 라니냐로 바뀌거나, 다시 엘니뇨로 바뀔 가능성이 공존하는 상태인 것이다.
엘니뇨에 관심이 쏠리는 것은 이 현상이 여름철 폭우와 폭염 등에 큰 영향을 끼치기 때문이다. 앞서 세계기상기구 등은 엘니뇨로 인해 올여름이 매우 더워지면서, 역대 가장 더웠던 해로 기록된 지난해보다 올해가 더 더울 수도 있다는 전망을 내놓은 바 있다. 결국 엘니뇨가 약화되면 이 같은 예상과 달리 평년 수준의 강수량과 기온이 나타날 수도 있는셈이다.
다만 기상청은 엘니뇨가 중립으로 전환되는 시기에 동아시아에서는 일관적인 경향성이 나타나지는 않았다고 설명했다. 앞으로의 날씨 예측이 그만큼 어려울 수도 있는 셈이다. 이 같은 시기 동아시아에서는 지역 고유의 기후특성과 북극해빙, 대륙의 눈덮임, 인도양 등과의 원격 상관성이 혼합되어 다양한 기상현상이 나타난다. 원격상관은 특정 지역의 기후 현상이 수천㎞ 이상 떨어진 지역의 날씨에 영향을 주는 것을 말한다.
올겨울 한국이 유달리 인스타 팔로워 늘리기 따뜻하고 눈·비가 잦았던 원인 중 하나로도 엘니뇨가 꼽힌다. 엘니뇨가 발생하면 서태평양의 대류활동이 평년보다 약화되고, 필리핀해 부근과 일본 동쪽에 고기압성 순환이 강화된다. 이에 따라 한반도로 고온다습한 남풍이 불면서 기온이 높고 강수량이 많은 경향이 나타나게 된다.
삼성전자가 지난해 말 빼앗겼던 동남아시아 스마트폰 시장 1위 자리를 되찾았다. 그러나 중국 업체들의 추격으로 출하량과 점유율은 전년 동기 대비 줄었다.
7일 시장조사업체 카날리스에 따르면 올해 1월 인도네시아, 필리핀, 태국, 베트남, 말레이시아 등 동남아 5개국에서 출하된 스마트폰은 총 726만대로 전년 동기 대비 20% 증가했다.
삼성전자는 갤럭시 S24 시리즈 출시 효과에 힘입어 150만대를 출하하며 20%의 점유율을 기록했다. 지난해 12월 중국 업체 트랜션에 내줬던 1위 자리를 한 달 만에 되찾았다.
카날리스는 동남아 일대의 전반적인 경기 회복에 따른 수요 증진과 갤럭시 AI(인공지능)에 대한 관심이 호재로 작용했다고 분석했다.
샤오미가 점유율 18%로 2위를 기록했으며 트랜션(15%), 오포(15%), 비보(12%)가 뒤를 이었다.
다만 1위 탈환에도 성장세만 놓고 보면 삼성전자가 중국 업체들에 비해 밀리는 모양새다. 동남아 시장에서 삼성전자의 1월 스마트폰 출하량은 지난해 1월보다 11% 감소했고, 점유율도 같은 기간 7%포인트(지난해 1월 27%)나 떨어진 것으로 집계됐다.
반면 같은 기간 샤오미는 128%, 트랜션은 190% 각각 급성장해 삼성전자를 바짝 뒤쫓고 있다.
개별 국가 단위로 보면 동남아 최대 스마트폰 시장 인도네시아에서는 오포가, 제2시장인 필리핀에서는 트랜션이 각각 출하량 1위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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