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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거취 고심’ 홍영표, 오늘 문재인 대통령 예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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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김지훈 작성일24-03-07 05:16 조회15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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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천 배제(컷오프)가 확정된 홍영표 더불어민주당 의원(4선·인천 부평을)이 4일 문재인 전 대통령을 예방한다. 당의 컷오프 결정 이후 이번주 내로 거취를 결정하겠다고 밝힌 홍 의원이 문 전 대통령을 예방한 뒤 어떤 메시지를 내놓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경향신문 취재 결과 홍 의원은 이날 경남 양산시 하북면 평산마을을 찾아 문 전 대통령을 예방할 예정이다. 홍 의원은 민주당 내 대표적인 친문재인계 의원으로 꼽힌다.
앞서 민주당 최고위원회는 지난 2일 심야 비공개 회의를 열고 홍 의원의 공천 배제를 의결했다. 앞서 홍 의원은 지난달 27일 의원총회에서 이재명 대표에게 총선 목표가 윤석열 정부 심판인지, 이 대표 개인 사당을 해서 다음 번 당권을 잡으려 하는 것인지 모르겠다고 비판했다.
홍 의원은 이날 MBC라디오에 출연해 향후 거취에 대해 오늘내일 사이에 최종적인 결론이 날 것이라며 탈당하게 되면 함께할 수 있는 분들을 넓게 모으는 것은 기본이라고 말했다.
2024학년도 대입 정시모집에서 인문사회계열로 교차지원한 자연계열 수험생 비율이 문·이과 통합수능 도입 이후 가장 높았던 것으로 분석됐다. 일부 대학들이 이같은 ‘문과 침공’을 줄이기 위해 탐구영역 점수 적용방식을 바꿀 예정이어서 올해도 교차지원 추세가 지속될지는 지켜봐야할 것으로 보인다.
진학사는 5일 자사 점수공개 서비스 이용자를 기준으로 분석한 결과 인문계열 모집단위에 지원한 학생 가운데 자연계열 수험생으로 간주할 수 있는 과학탐구 응시자 비율이 2023학년도 27.0%에서 2024학년도에는 28.6%로 높아졌다고 밝혔다. 자연계열 학생들의 ‘문과 침공’ 비율은 통합수능 첫 해였던 2022학년도 입시에서 25.9%를 기록한 뒤 계속 상승하는 추세다.
학교별로는 차이가 났다. 서울대의 경우 인문계열 지원자의 46.6%가 자연계열이었다. 이는 2023학년도(54.4%)보다 7.8%포인트 낮아진 수치다.
자연계열에 지원하려면 과탐Ⅱ에 필수 응시하도록 한 조건이 폐지되면서 서울대 자연계열 지원이 다소 용이해지고, 의대 정원 증원 등의 변수로 자연계열 수험생들이 교차지원보다는 상향·소신 지원했기때문으로 풀이된다.
연세대도 교차지원 비율이 2023학년도 67.3%에서 2024학년도 53.1%로 줄었다.
반면 고려대는 인문계열 모집단위에서 교차지원 수험생이 차지하는 비율이 46.7%에서 59.3%로 높아졌다. 이는 고려대가 탐구영역 반영 비율이 높고(연세대 16.7%·고려대 28.6%), 사회탐구와 과학탐구에 각기 다른 변환표준점수를 적용해 과탐 응시자가 다소 높은 점수를 받을 수 있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상위권 대학 가운데 변화폭이 가장 큰 곳은 성균관대였다. 그간 20%대에 머물렀던 성균관대의 교차지원 비율은 2024학년도에는 57.9%로 급등했는데 2022학년도 통합수능 도입 이후 최고치였다. 이 역시 성균관대가 과학탐구의 변환표준점수를 높게 적용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우연철 진학사 인스타 팔로워 늘리기 입시전략연구소장은 선호도가 높은 대학에 진학하고 싶은 수험생의 심리가 바뀌지 않는 한 2025학년도에도 교차지원 추세는 지속될 것이라며 다만, 2025학년도 정시에서는 경희대, 연세대 등 일부 대학에서 인문계열 지원자 중 사탐 응시자에게 가산점을 부여하기로 해 교차지원 양상에 다소 변화가 있을 전망이라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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