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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스타 팔로워 늘리기 [단독]이낙연, 2일 임종석과 회동···문재인 정부 출신 뭉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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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김지훈 작성일24-03-05 22:59 조회5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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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스타 팔로워 늘리기 이낙연 새로운미래 공동대표와 더불어민주당 공천에서 배제된 임종석 전 문재인 대통령 비서실장이 지난 2일 만난 것으로 3일 확인됐다.
야권 제3지대 관계자는 이날 통화에서 그제 두 분이 통화하고 어제 오전에 서울 모처에서 만났다며 이 일정으로 인해서 광주 일정이 취소됐다고 말했다.
이 공동대표는 당초 이날 오전 10시30분에 광주에서 총선 출마 기자회견을 예고했었다. 새로운미래는 전날 공지를 통해 이낙연 대표의 광주출마 기자회견을 잠정 연기한다며 민주세력의 결집과 확장을 위해 사전에 긴급히 해야 할 일이 생겼다고 밝혔다. ‘민주세력의 결집’은 임 전 실장을 포함해 더불어민주당 내에서 탈당하려는 설훈·홍영표 의원 등과의 연대를 의미하는 것으로 해석된다.
향후 야권 제3지대는 다시 각각 ‘텐트’를 치고 뭉치는 그림으로 연합할 가능성이 있다. 설훈·홍영표 의원 등 ‘민주연대’를 만들어 자체 세력을 구축하려고 한다. 이후 민주연대와 새로운미래가 연대하는 그림이 가능하다.
제3지대 관계자는 각 세력이 먼저 스크럼을 짜고 어떻게 출마를 하고 역할 분담하는 것이 우선이라며 이후에 새로운미래와 민주연대의 관계를 설정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설훈 의원은 통화에서 (새로운미래와 민주연대)다 하나로 뭉치는 데 주안점이 있다. 진짜 민주당이라는 걸 표명하려고 한다며 금주 내로 마칠 것이라고 말했다.
임 전 실장이 민주연대에 합류하고 이후 민주연대와 새로운미래가 연대하게 되면, 민주당 내부 갈등이었던 친문재인계 대 친이재명계의 싸움은 ‘친문당’과 ‘친명당’의 싸움으로 공식화할 수 있다.
공천 심사 하위 20% 통보에 반발해 더불어민주당을 탈당한 김영주 국회부의장이 4일 국민의힘에 입당했다. 서울 영등포갑 현역 의원인 김 부의장은 이날 입당식에서 이재명 민주당 대표를 겨냥해 정치인은 개인의 사리사욕을 위한 도구로 쓰여서는 안 된다고 말했다.
김 부의장은 이날 여의도 국민의힘 중앙당사에서 열린 입당식에 참석했다.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은 김 부의장은 상식의 정치인이고 합리성을 늘 기준으로 삼고 정치해 오신 큰 정치인이라며 그 점에서 저와 국민의힘의 생각과 너무나 같다고 말했다. 윤재옥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김 부의장은) 여야 불문 합리적이고 균형 잡힌 의정활동을 해 왔다고 다들 신망이 높다며 김 부의장의 큰 역할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 위원장은 김 부의장에게 국민의힘 단체 점퍼를 입혀줬다.
김 부의장은 저는 이번 선거에서 최선을 다해 승리하겠다. 정치인은 국가의 발전과 국민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일해야 한다고 생각한다며 개인의 사리사욕을 위한 도구로 쓰여서는 안 된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재명 대표를 겨냥한 발언으로 해석된다. 김 부의장은 3월1일에 한동훈 비대위원장님을 뵙고 입당을 이렇게 인스타 팔로워 늘리기 빨리했냐는 질문을 받았는데, 3일이라는 시간이 제게는 굉장히 길었다며 결정을 빨리 내려야 저도 제 진로를 택할 수 있고 국민의힘에서도 그에 대한 일정을 정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김 부의장은 이날 입당식 후 기자들과 만나 정치를 하면서 내 역할이 아직 남아있는가, 아니면 여기(민주당)에서 하위 20%를 받고 여태까지 열심히 해온 삶을 송두리째 밟히고 나가느냐 갈등이 많았다며 제가 영등포에서 당선이 된다면 그 진정성을 인정해 주시는 거고, 당선이 안 된다면 많은 분이 우려하는 대로 결과가 나오리라 생각한다고 말했다.
민주당 소속으로 서울 영등포갑에서 4선 국회의원을 지낸 김 부의장은 1999년 김대중 전 대통령에게 영입돼 정계에 입문했고, 문재인 정부 시절 고용노동부 장관을 지내며 소득주도성장의 발판을 닦았다. 지난달 정부·여당이 50인 미만 사업장에 대한 중대재해처벌법 유예안 통과를 요청했을 땐 지금이라도 윤석열 정부는 중대재해처벌법 시행에 따른 50인 미만 중소기업, 소상공인에 대한 산업안전 및 보건에 대한 지원을 강화할 것을 강력하게 요구한다며 반대 성명을 냈다.
김 부의장은 국민의힘과 자신의 노동관 차이에 대해 저는 어떠한 경우에도 노동자들의 삶이 뒤로 후퇴하는 것에 대해서는, 제가 여태까지 그렇게 살아오지 않았다며 당(국민의힘)의 방향이 어떤지 못 봤고, 그런 부분은 22대 국회에 들어온 다음에 보겠다고 말했다. 그는 민주당에도 보수가 있고 국민의힘에도 진보가 있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김 부의장은 지난해 서울 강서구청장 보궐선거에서 진교훈 민주당 후보 유세를 지원하며 윤석열 정부에 대한 심판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던 것에 대해 저는 그때 지도부가 아니기 때문에 거기에 가서 유세하거나 참여하지 않았다며 민주당 의원으로서 그 옆에 같이 참석만 했을 뿐이지 그런 행동은 하지 않았다고 말했다. 김 부의장은 지난해 9월 진 후보의 선거사무소 개소식에 참여한 뒤 블로그에 그동안 빼앗긴 강서구민들의 희망을 되찾고 독선에 빠진 윤석열 정부에 대해 심판하는 이번 보궐선거는 매우 중요하다고 썼다.
김 부의장은 자신의 지역구인 영등포갑 출마가 유력하다. 앞서 국민의힘은 영등포갑 공천을 미루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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