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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자병법’ ‘봄날’의 원로배우 오현경 별세···향년 88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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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김지훈 작성일24-03-05 13:55 조회3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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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로배우 오현경이 뇌출혈 투병 끝에 향년 88세로 별세했다.
1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오현경은 지난해 8월 뇌출혈로 쓰러진 뒤 요양병원에서 투병생활을 하다 이날 오전 세상을 떠났다.
1955년 고등학교 3학년 때 <사육신>을 통해 연극 무대에 데뷔한 고인은 60년 넘게 연극 무대를 지켜왔다. 최근까지 연극 <레미제라블>(2020) <3월의 눈>(2018) 등에 참여했다. 2008년 서울연극제 남자연기상, 2009년에는 연극 <봄날>의 아버지 역으로 대한민국연극대상 남자연기상을 수상했고 2013년 보관문화훈장을 받았다.
대중적으로는 드라마 (1987~1993년)에서 만년과장 ‘이장수’역으로 큰 인기를 누렸으며, 영화 <전국노래자랑>(2013) <나랏말싸미>(2019) 등에 출연하기도 했다.
유족으로는 배우인 딸 오지혜, 아들 오세호씨가 있다.
빈소는 서울 서대문구 세브란스병원 장례식장 12호실이다. 발인은 오는 5일, 장지는 천안공원묘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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