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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스타 팔로워 구매 OTT, 차세대 킬러 콘텐츠는 ‘스포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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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김지훈 작성일24-03-05 15:31 조회4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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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스타 팔로워 구매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 업계가 스포츠를 차세대 킬러 콘텐츠로 주목하고 있다. 거액을 투자해 독점 중계권 확보에 열을 올리고 있다.
1일 CJ ENM의 통합 디지털 마케팅 기업 메조미디어의 ‘미디어&마켓 리포트’에 따르면, 이는 팬데믹 기간 동안 기하급수적으로 증가한 콘텐츠 제작 부담을 낮추고 팬층이 두꺼운 스포츠 시청자의 신규 유입과 가두기(록인)를 위한 전략으로 분석된다.
넷플릭스는 월드레슬링 엔터테인먼트(WWE)의 인기 프로그램 RAW의 독점 중계권을 오는 2025년부터 10년간 약 6조7000억원으로 사들였다. 이는 넷플릭스가 맺은 스포츠 중계 콘텐츠 계약 중 최대 규모다.
티빙은 한국프로야구(KBO) 중계권을 확보했다. 티빙은 연 400억원으로 2024년부터 3년간 사업 우선협상 대상자로 선정됐다. 구단별 채널 운영, 시청 환경 개선 외 실시간 채팅 ‘티빙 톡’과 놓친 장면 다시 보기 서비스인 ‘타임머신’ 기능으로 차별화를 꾀할 계획이다.
쿠팡플레이는 2024년 하반기부터 4년간 약 350억원으로 독일 프로축구 분데스리가의 독점 중계권을 확보했다. 쿠팡플레이는 현재 아시안컵, K리그, 스페인 라리가, 프랑스 리그앙 인스타 팔로워 구매 등 다수의 프로축구 중계로 축구 분야에서 우위를 점하고 있다.
메조미디어는 OTT의 인기는 높아지고 있지만 시장이 포화하면서 가입자 유치는 점점 더 어려워지고 있는 상황이라며 2021년에는 이용자가 15% 증가했으나, 2023년에는 6%, 2026년에는 3% 미만까지 떨어질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각 사업자는 새로운 성장 모멘텀을 만들어야 할 필요성을 느끼며 수익모델 다각화를 위해 적극적으로 방법을 찾아 나서고 있다며 흥행이 불투명한 오리지널 콘텐츠 제작에 비해 안정적인 콘텐츠 수급과 시청률이 보장된 스포츠 중계권 독점 경쟁이 지속될 것으로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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