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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라이벌 싹 자르려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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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김지훈 작성일24-03-04 18:15 조회14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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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문재인(친문)계 핵심 임종석 전 대통령비서실장이 서울 중·성동갑에서 컷오프(공천배제)되자 더불어민주당 공천 파동 이면에 이재명 대표의 잠재적 ‘경쟁자 제거’ 포석이 깔렸다는 지적이 나왔다. 민주당을 친이재명(친명)계 중심으로 바꾸기 위한 ‘비명횡사’ 공천뿐 아니라 이 대표에게 반기를 들 수 있는 라이벌까지 정리하는 공천이 이뤄지고 있다는 것이다.
문재인 정부 청와대의 국민소통수석이었던 윤영찬 의원은 28일 BBS 라디오 인터뷰에서 (임 전 실장의 공천배제는) 이재명당의 완성, 사당화의 완성 때문이라며 8월 당대표 경선이나 2027년 대선 이런 측면에서 볼 때 라이벌의 싹을 아예 잘라버리겠다는 것이라고 말했다. 문재인 정부 청와대 정무수석 출신인 최재성 전 의원 역시 KBS 라디오에 출연해 (임 전 실장의 공천배제는) 100% 이 대표의 생각으로, 이 대표가 기괴하게 한 것이라고 말했다.
임 전 실장뿐 아니라 각각 하위 20·10% 평가를 받은 송갑석 의원(광주 서갑)·박용진 의원(서울 강북을), 이날 지역구가 전략공관위로 이관된 홍영표 의원(인천 부평을) 등은 모두 차기 당권 주자로 거론된 인물이다. 비이재명(비명)계 최고위원이던 송 의원은 지난해 9월 이 대표의 체포동의안 가결 문제로 친명계와 대립하다 최고위원직에서 사퇴했다.
박 의원은 지난 대선 경선과 당대표 경선 과정에서 이 대표를 비판해왔다. 박 의원이 하위 10% 평가를 받은 사실이 알려진 후, 인스타그램 팔로워 구매 이 대표가 2022년 8월 전당대회 경선 과정에서 경쟁자였던 박 의원을 향해 박용진 후보도 공천 걱정하지 않는 당을 만들겠다며 통합을 약속했던 발언이 화제가 된 바 있다.
홍 의원은 4·7 재·보선 패배 뒤 치러진 당대표 선거에 출마했다가 송영길 의원에게 0.59%포인트 차로 패배했다. 홍 의원은 전날 의원총회에서 총선 목표가 윤석열 정부 심판인지, 이 대표 개인 사당을 해서 다음번 당권을 잡으려 하는 것인지 모르겠다고 비판했다.
이 대표의 ‘당권 사수’ 전략이 당을 위기로 몰고 있다는 우려가 나왔다. 한 비명계 초선 의원은 이 대표에겐 총선이 우선 목적이 아닌 듯하다며 총선이 아닌 8월 전당대회를 목표로 한 당 장악이 최우선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한 수도권 재선 의원은 자신에게 반기를 들었던, 혹은 들 것 같은 이들을 싹 ‘물갈이’하고 있다며 이렇게 되면 누가 앞으로 이 대표에 맞서서 목소리를 낼 수 있겠냐고 했다. 그는 다만 총선에서 지면 이 대표도, 당도 다 끝이라고 인스타그램 팔로워 구매 본다고 덧붙였다.
임 전 실장은 이날 국회 기자회견이 끝난 뒤 기자들과 만나 총선이 잘못되면 어찌 보면 모든 것이 끝이 나는데, 과연 이 총선을 패배하고도 민주당 간판을 유지할 수 있을지조차 알 수 없다면서 (당권 경쟁) 인스타그램 팔로워 구매 그게 무슨 의미 있는 이야기겠냐고 되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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