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중 무역 흑자?…알고 보니 배터리 소재 수입 급감 때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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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김지훈 작성일24-03-04 19:05 조회17회 댓글0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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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대중국 무역수지가 17개월 만에 흑자로 돌아선 데는 반도체 수출 회복도 작용했지만, 전기차 수요 부진으로 관련 품목의 수입이 줄어든 영향이 크다는 분석이 나온다.
특히 대중 무역 적자의 원인이던 2차전지 품목 수입액이 반토막 났다. 3일 한국무역협회에 따르면 지난 1월 수산화리튬 수입액은 1억6432만달러로 전년 대비 71.0% 감소했다. 국내 배터리 업계는 하이니켈 NCM(니켈·코발트·망간) 배터리 양극재 제조에 쓰이는 수산화리튬을 거의 전량 수입해 쓰는데, 중국산 비중이 약 80%에 달한다.
수산화리튬 수입액은 지난해 상반기 전년 동기 대비 161.6% 증가했지만, 하반기에는 8.3% 감소했다.
이는 전기차 수요 부진으로 수산화리튬 가격이 하락했기 때문이다. 지난해 평균 t당 3만5944달러였던 수산화리튬 가격은 올해 1월 기준 1만1305달러로 68.6% 떨어졌다.
전기차용 배터리 수입도 급감했다. 올 1월 중국으로부터 수입한 전기차용 배터리는 2억9093만달러어치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51.5% 줄었다. 지난해엔 전년 대비 80.7% 늘어났던 것과 대조된다.
지난해 한국은 전기차용 배터리(61억9975만달러)와 수산화리튬(48억663만달러) 품목에서만 110억달러에 달하는 대중 무역 적자를 기록했다. 전체 대중 무역 적자(약 180억달러)의 60%가량을 차지한 셈이다.
정부는 이들 품목의 수입액 감소가 대중 무역 적자 해소에 도움이 될 것으로 보고 있다. 실제 지난달 대중 무역수지는 2억4000만달러 흑자로 돌아서, 17개월 만에 적자 행진을 끊었다.
그러나 앞으로 전기차 시장 회복에 대비해 2차전지 소재에 대한 대중 의존도를 인스타 좋아요 구매 낮추는 노력이 시급하다는 지적도 나온다. 에너지경제연구원에 따르면 2040년 국내 전기차 보급 대수는 2021년 대비 11배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
이에 전기차 배터리용 양극재 제조에 필요한 리튬 수요도 15배 늘어날 것으로 추정된다.
무협 관계자는 핵심 소재의 중국 수입 편중은 우리 기업의 안정적 공급망 확보에 어려움을 줄 수 있다며 수입처 다변화 및 국내 생산을 위한 중장기적 노력이 절실하다고 했다.
특히 대중 무역 적자의 원인이던 2차전지 품목 수입액이 반토막 났다. 3일 한국무역협회에 따르면 지난 1월 수산화리튬 수입액은 1억6432만달러로 전년 대비 71.0% 감소했다. 국내 배터리 업계는 하이니켈 NCM(니켈·코발트·망간) 배터리 양극재 제조에 쓰이는 수산화리튬을 거의 전량 수입해 쓰는데, 중국산 비중이 약 80%에 달한다.
수산화리튬 수입액은 지난해 상반기 전년 동기 대비 161.6% 증가했지만, 하반기에는 8.3% 감소했다.
이는 전기차 수요 부진으로 수산화리튬 가격이 하락했기 때문이다. 지난해 평균 t당 3만5944달러였던 수산화리튬 가격은 올해 1월 기준 1만1305달러로 68.6% 떨어졌다.
전기차용 배터리 수입도 급감했다. 올 1월 중국으로부터 수입한 전기차용 배터리는 2억9093만달러어치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51.5% 줄었다. 지난해엔 전년 대비 80.7% 늘어났던 것과 대조된다.
지난해 한국은 전기차용 배터리(61억9975만달러)와 수산화리튬(48억663만달러) 품목에서만 110억달러에 달하는 대중 무역 적자를 기록했다. 전체 대중 무역 적자(약 180억달러)의 60%가량을 차지한 셈이다.
정부는 이들 품목의 수입액 감소가 대중 무역 적자 해소에 도움이 될 것으로 보고 있다. 실제 지난달 대중 무역수지는 2억4000만달러 흑자로 돌아서, 17개월 만에 적자 행진을 끊었다.
그러나 앞으로 전기차 시장 회복에 대비해 2차전지 소재에 대한 대중 의존도를 인스타 좋아요 구매 낮추는 노력이 시급하다는 지적도 나온다. 에너지경제연구원에 따르면 2040년 국내 전기차 보급 대수는 2021년 대비 11배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
이에 전기차 배터리용 양극재 제조에 필요한 리튬 수요도 15배 늘어날 것으로 추정된다.
무협 관계자는 핵심 소재의 중국 수입 편중은 우리 기업의 안정적 공급망 확보에 어려움을 줄 수 있다며 수입처 다변화 및 국내 생산을 위한 중장기적 노력이 절실하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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