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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5cm 흉기 두 자루 들고 도심서 위협한 40대…테이저건 겨눠 체포·구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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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김지훈 작성일24-03-04 02:35 조회4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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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심에서 흉기를 들고 다닌 40대 남성 A씨가 구속됐다.
서울 송파경찰서는 송파구 가락동에서 흉기를 쥐고 거리를 배회한 혐의(특수협박)로 A씨를 구속했다고 27일 밝혔다.
A씨는 지난 20일 오후 9시50분쯤 송파구 가락동의 한 골목에서 35㎝ 길이의 흉기 두 자루를 쥐고 혼잣말을 하며 거리를 배회한 혐의로 검거됐다. 경찰은 흉기 두 자루를 들고 다니는 사람이 차 경적을 울리니 위협한다는 택시 운전사의 112 신고를 받고 현장에 출동했다. A씨는 경찰과 대치 과정에서 경찰이 테이저건을 겨누자 별다른 저항 없이 체포에 응했다.
경찰은 체포 당시 목격자 조사 등에 따라 추후 또 다른 범죄 가능성이 예상돼 A씨를 구속했다고 밝혔다. A씨는 체포 당시 사람을 향해 칼을 휘두르거나 직접적인 위협 행동을 한 것은 아닌 것으로 파악됐다. A씨는 만취 상태가 아니었고, 마약을 투약하지도 않았던 것으로 조사됐다.
경찰은 A씨의 또 다른 범죄 행위가 있는지 조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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