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대화 자리 마련했지만···전공의 10명도 안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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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김지훈 작성일24-03-03 14:33 조회16회 댓글0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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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건복지부가 의대 증원에 반발해 병원을 떠난 전공의들과 29일 인스타 좋아요 늘리기 대화 자리를 마련했지만 참석한 전공의 수가 한자릿수에 그쳤다. 대다수 전공의들은 정부의 대화 제안에 응하지 않은 것이다.
박민수 복지부 제2차관은 ‘전공의 복귀 시한’인 이날 서울 여의도 건강보험공단 서울강원본부 건물에서 소수의 전공의들과 만나 3시간여 대화를 나눴다. 인스타 좋아요 늘리기 앞서 박 차관은 전날 밤 94명의 수련병원 전공의 대표들에게 문자를 보내 허심탄회하게 대화하자고 제안했다. 복귀 시한을 앞두고 정부의 대화 요청에 전공들이 나올지 관심이 쏠렸다. 박 차관은 비공개로 부담 없이 만나는 자리를 만드려고 했지만 언론에 공개가 되는 바람에 생각보다 전공의들이 많이 못 왔다며 ‘참석자는 한 자릿수’라고 밝혔다.
전공의단체 대표들은 이날 대화 자리에 참석하지 않았다. 박단 대한전공의협의회 비상대책위원장은 이날 오후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비대위원 몇 명이서 오늘 대전과 광주, 춘천을 방문할 예정이고 저는 오늘 부산에 인스타 좋아요 늘리기 들렀다 다시 서울에 간다고 글을 올렸다.
이날 참석한 전공의들은 개인 자격으로 참석한 것으로 알려졌다. 박 차관은 대화 자리에 나온 전공의들이 대표성이 부족하지 않느냐는 취재진 질문에 전공의들이 명확한 대표가 있고 전체 의사결정이 이뤄지는 구조는 아닌 것 같다며 소수의 인원이지만 대화를 통해 이해와 공감을 넓혔다고 했다. 그러면서 소수지만 이분들이 지인 등에게 공유하는 부분이 있을 테니 한 명이라도 돌아오는 데에 도움이 되면 의미가 있는 것이라며 (참여한 전공의들이) 사태 조기 해결 바람을 공통으로 얘기했다고 했다.
대한의사협회 비상대책위원회는 이번 대화 자리가 정부의 ‘보여주기’라고 비판했다. 박 차관은 이와 관련해 비공개로 자유롭게 이야기를 나누고자 했으나 의도치 않게 알려졌다. 취소 생각도 했으나 시간도 없었고, 소수라도 저희는 도움이 되는 말을 하고 싶었다고 했다.
박 차관은 전공의들을 향해 집단 행동으로 의사 표현은 충분히 했고 더 길어진다고 달라지는 것은 없다며 복귀 기한을 정했던 것은 겁박이 아니라 돌아올 수 있는 출구를 열어준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오늘 원래의 자리로 돌아오면 환자들도 기뻐하고 환영할 것이다. 진심으로 복귀하기를 바란다고 했다.
전공의들이 집단행동을 본격화한지 열흘이 지났지만 정부와 전공의단체 간 소통은 이뤄지지 않고 있다. 대전협은 지난 20일 비상대책위원회 명의로 7가지 요구안을 담은 성명서를 낸 이후로 공식 입장을 내지 않았다.
박민수 복지부 제2차관은 ‘전공의 복귀 시한’인 이날 서울 여의도 건강보험공단 서울강원본부 건물에서 소수의 전공의들과 만나 3시간여 대화를 나눴다. 인스타 좋아요 늘리기 앞서 박 차관은 전날 밤 94명의 수련병원 전공의 대표들에게 문자를 보내 허심탄회하게 대화하자고 제안했다. 복귀 시한을 앞두고 정부의 대화 요청에 전공들이 나올지 관심이 쏠렸다. 박 차관은 비공개로 부담 없이 만나는 자리를 만드려고 했지만 언론에 공개가 되는 바람에 생각보다 전공의들이 많이 못 왔다며 ‘참석자는 한 자릿수’라고 밝혔다.
전공의단체 대표들은 이날 대화 자리에 참석하지 않았다. 박단 대한전공의협의회 비상대책위원장은 이날 오후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비대위원 몇 명이서 오늘 대전과 광주, 춘천을 방문할 예정이고 저는 오늘 부산에 인스타 좋아요 늘리기 들렀다 다시 서울에 간다고 글을 올렸다.
이날 참석한 전공의들은 개인 자격으로 참석한 것으로 알려졌다. 박 차관은 대화 자리에 나온 전공의들이 대표성이 부족하지 않느냐는 취재진 질문에 전공의들이 명확한 대표가 있고 전체 의사결정이 이뤄지는 구조는 아닌 것 같다며 소수의 인원이지만 대화를 통해 이해와 공감을 넓혔다고 했다. 그러면서 소수지만 이분들이 지인 등에게 공유하는 부분이 있을 테니 한 명이라도 돌아오는 데에 도움이 되면 의미가 있는 것이라며 (참여한 전공의들이) 사태 조기 해결 바람을 공통으로 얘기했다고 했다.
대한의사협회 비상대책위원회는 이번 대화 자리가 정부의 ‘보여주기’라고 비판했다. 박 차관은 이와 관련해 비공개로 자유롭게 이야기를 나누고자 했으나 의도치 않게 알려졌다. 취소 생각도 했으나 시간도 없었고, 소수라도 저희는 도움이 되는 말을 하고 싶었다고 했다.
박 차관은 전공의들을 향해 집단 행동으로 의사 표현은 충분히 했고 더 길어진다고 달라지는 것은 없다며 복귀 기한을 정했던 것은 겁박이 아니라 돌아올 수 있는 출구를 열어준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오늘 원래의 자리로 돌아오면 환자들도 기뻐하고 환영할 것이다. 진심으로 복귀하기를 바란다고 했다.
전공의들이 집단행동을 본격화한지 열흘이 지났지만 정부와 전공의단체 간 소통은 이뤄지지 않고 있다. 대전협은 지난 20일 비상대책위원회 명의로 7가지 요구안을 담은 성명서를 낸 이후로 공식 입장을 내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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