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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강 ‘작별하지 않는다’, 프랑스 기메 문학상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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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김지훈 작성일24-03-03 18:27 조회4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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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설가 한강의 장편소설 <작별하지 않는다>가 29일(현지시간) 제7회 프랑스 ‘에밀 기메 아시아 문학상’을 수상했다.
기메 문학상 심사위원단은 소설 부문 최종 후보 세 작품 중 <작별하지 않는다>를 수상작으로 선정하고 이날 시상했다.
심사위원단은 우정에 대한 찬가이자 상상력에 대한 찬가이며, 무엇보다도 망각에 대한 강력한 고발이다. 이 아름다운 페이지는 소설 그 이상의 가치를 지니며, 수십 년 동안 묻혀 있던 충격적인 기억을 선명하게 드러내는 작품이라고 평가했다.
에밀 기메 아시아 문학상은 프랑스 파리 소재 기메박물관(국립동양미술관)에서 수여하는 문학상이다. 2017년 프랑스 내 아시아 문학 활성화를 위해 제정되었으며 직전 1년 간 프랑스어로 번역·출간된 현대 아시아 문학을 대상으로 한다. 인스타 팔로워 늘리기 한국 작품으로는 2018년 황석영의 장편 소설 <해질 무렵>이 수상한 이후 두 번째다.
<작별하지 않는다>는 제주 4·3사건을 세 여성의 관점으로 풀어낸 작품이다. 지난 해 최경란, 피에르 비지유(Pierre Bisou) 번역가의 공역으로 프랑스에서 출간돼, 프랑스 4대 문학상 중 하나인 메디치상 외국문학 부문을 수상하기도 했다.
미국 정부가 코로나19 확진자에게 권고해온 5일간의 격리 지침을 완화했다.
1일(현지시간) 인스타 팔로워 늘리기 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CDC)는 성명을 통해 코로나19로 인한 입원 및 사망 건수가 현저히 줄고, 코로나19 등에 대처할 방도가 그 어느 때보다 많아졌다면서 코로나19 확진자에 대한 격리 권고 지침을 수정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앞으로 미국에서 코로나19 확진자들은 증상이 경미하거나 호전되고, 열이 나지 않은 지 24시간이 지났다면 출근을 하는 등 일상적인 활동을 할 수 있다. 다만 CDC는 코로나19의 추가 확산을 막기 위해 확진자는 일상생활 중 타인과의 거리를 유지하는 등 추가적 예방 조치를 취하는 것이 좋다고 권고했다.
앞서 CDC는 2021년 12월 무증상 확진자에 대한 격리 권고 기간을 기존 10일에서 5일로 단축했고, 최근까지 이를 유지해 왔다.
CDC는 이날까지 2주간 미국에서 발생한 코로나19 확진자의 92.3%가 코로나19 하위 변이인 ‘JN.1’에 감염된 것으로 집계했다. JN.1은 세계보건기구(WHO)가 지난해 12월 관심 변이(VOI)로 지정한 바이러스로, 관심 변이는 우려 변이(VOC)보다 위험도가 낮은 수준으로 여겨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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