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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스타 팔로워 늘리기 북 정찰위성, 죽은 채 궤도 돌고 있는 줄 알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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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김지훈 작성일24-03-03 05:59 조회6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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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스타 팔로워 늘리기 북한이 지난해 처음으로 발사한 정찰위성을 통제할 수 있음을 시사하는 궤도 변경이 탐지됐다는 해외 전문가의 평가가 나왔다.
28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 보도에 따르면 네덜란드 델프트 공과대학교 소속 위성전문가 마르코 랑브룩은 미국 우주사령부 우주작전센터(CSpOC) 데이터를 근거로 북한의 정찰위성 ‘만리경 1호’의 움직임을 분석해 이같이 진단했다.
분석 결과 만리경 1호는 이달 19~21일 근지점을 288㎞에서 497㎞로 높이는 작업을 수행한 것으로 나타났다. 근지점은 지구 둘레를 도는 위성이 그 궤도에서 지구와 가장 가까워지는 지점을 의미한다.
랑브룩은 이 같은 만리경 1호의 움직임에 대해 우리는 이제 그 위성이 살아있다고 확실히 말할 수 있다고 평가했다. 그는 이 움직임은 만리경 1호가 죽지 않았으며 북한이 이 위성을 통제할 수 있다는 점을 증명한다면서 그동안 이(북한의 만리경 1호 통제능력)는 부정돼왔다고 덧붙였다.
북한은 두 차례 실패 끝에 첫 정찰위성인 만리경 1호를 지난해 11월 발사해 궤도에 올렸다. 북한 국영매체들은 이 위성이 한국과 미국 등지에서 군사적·정치적으로 민감한 장소들을 촬영했다고 주장했지만 사진은 공개하지 않았다.
로이터통신도 그간은 독립적인 전파 추적기관들에서 만리경 1호의 신호가 탐지되지 않았다고 전했다.
앞서 한국 군 당국은 만리경 1호가 제 기능을 발휘하지 못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해당 위성이 지구 주위를 타원형으로 회전하며 정상 궤도로 비행하고 있지만, 북한의 주장대로 한국이나 주일미군기지 등의 목표물을 촬영해 지상으로 전송하는 등의 정찰위성 임무는 수행하지 못하고 있다고 진단한 것이다. 위성이 발신하는 위치신호 외에 지상을 관측하거나 촬영물을 전송하는 것으로 해석할 만한 전파 신호도 포착되지는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신원식 국방부 장관은 지난 26일 기자간담회에서 ‘북한 정찰위성이 실제로 촬영해 전송할 기능이 되느냐’는 질문에 (북한 위성이) 일을 하는 징후는 없다. 하는 것 없이, 일 없이 돌고 있다고 답했다. 그러면서 궤도는 돌고 있고, 돌고 있다는 신호는 정상적으로 수신된다고 말했다.
랑브룩 역시 위성이 영상을 성공적으로 촬영했는지 현재로서는 확신할 수 없다면서도 적어도 궤도상 움직임을 수행한다는 의미에서는 위성이 가동되고 있는 것이라고 주장했다.
특히 그는 이전까지 궤도를 높이는 움직임을 보인 적이 없었던 북한 정찰위성이 추진 시스템을 갖춘 것은 예상치 못한 결과라고 강조하면서 위성 궤도를 높일 수 있는 능력을 갖춘 건 중대한 일이라고 해설했다. 그는 이 같은 능력이 만리경 1호에 연료가 남아 있는 한 궤도가 지나치게 낮아졌을 때 북한이 고도를 높여 위성의 수명을 연장할 수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고 덧붙였다.
미국 텍사스주 서북부 팬핸들 지역에서 발생한 산불이 사흘째 번지고 있다. 이 산불로 화재가 난 마을에 살던 주민 1명이 숨진 것으로 확인됐다.
28일(현지시간) 텍사스 산림청 실시간 데이터에 따르면 팬핸들 지역의 5곳에서 산불이 이어지고 있다. 규모가 가장 큰 ‘스모크하우스 크리크’ 산불은 지난 26일 발화 인스타 팔로워 늘리기 이래 현재까지 총 85만에이커(3440㎢)를 태웠다. 이는 서울 전체 면적(605㎢)의 5배가 넘는 규모다.
텍사스주 산림청은 ‘스모크하우스 크리크’ 산불의 경우 이날까지 3%가량 진화된 상황이라고 전했다.
인근에서 발생한 또 다른 산불 ‘윈디 듀스’는 14만2000만에이커(575㎢), ‘그레이프 바인 크리크’는 3만에이커(121㎢)를 각각 태웠다.
이 산불은 텍사스주 역사상 가장 큰 화재로 기록됐다. 불은 민가가 있는 인근의 시골마을까지 번졌고, 당국은 헴필 카운티와 로버츠 카운티, 보거 타운 일부에 대피령 또는 대피 권고를 내렸다.
CNN은 허친슨 카운티 자택에 있던 83세 노인 한명이 불을 피하지 못해 숨졌다고 이날 전했다.
헴필 카운티에 있는 인구 2000여명의 마을 캐나디안에도 피해가 큰 것으로 전해졌다. 헴필 카운티는 캐나디안 일대에서 주택 약 40채가 불에 탄 인스타 팔로워 늘리기 것으로 집계했다. 테릴 바틀렛 캐나디안 시장은 다행히 인명 피해는 없었다며 다만 집들이 꽤 많이 불탔다고 CNN에 말했다.
‘스모크하우스 크리크’ 산불 현장과 가까운 보거 지역의 주민 애드리아나 힐(28)은 AP통신과의 인터뷰에서 보거 주변은 마치 불길의 고리 같았다며 4개의 주요 도로가 모두 폐쇄돼 빠져나갈 길이 없었는데, 다행히 바람이 반대 방향으로 불어 빠져나올 수 있었다고 말했다.
핵무기 해체를 주로 하는 팬텍스 공장은 전날 가동을 중단했다가 이날 오전 다시 문을 열었다. 이 공장은 불길이 번진 포터 카운티 애머릴로시에서 북동쪽으로 약 34㎞ 떨어져 있다. 팬텍스는 엑스(옛 트위터)에 모든 무기와 특수 물질은 안전하고 (산불의) 영향을 받지 않았다고 밝혔다.
이번 화재의 정확한 원인은 아직 밝혀지지 않았다. 미 국립기상청은 올해 습도가 낮아지면서 마른 풀과 나무가 많아진 데다 바람이 강하게 불어 산불을 키운 것으로 분석했다.
그레그 애벗 텍사스 주지사는 전날 산불 지역 인근 60개 카운티를 재난 지역으로 선포하고 피해 지역에 화재 진압을 위한 인력과 장비를 신속히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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