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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스타 팔로워 늘리기 푸바오 책 판매 역주행까지… 서점가에도 푸바오 열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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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김지훈 작성일24-03-03 07:14 조회5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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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스타 팔로워 늘리기 오는 4월 초 중국으로 옮겨지는 푸바오의 인기가 점점 뜨거워지면서, 서점가에도 ‘푸바오 열풍’이 불고있다. 푸바오 사육사의 책이 온라인 대형서점 일간 판매순위 1위에 오르는 등 푸바오를 책으로 추억하려는 사람들이 많다.
<나는 행복한 푸바오 할부지입니다>는 지난달 22일 예약판매 시작과 함께 주요 온라인 도서판매 사이트에서 예약판매 1~2위를 기록했다. ‘푸바오 할아버지’라고 불리는 에버랜드 강철원 사육사의 첫 에세이다. 교보문고에서는 지난 28일 판매를 시작한 다음날 바로 온라인 판매량 순위 1위에 올랐다.
푸바오 관련 도서는 총 5권이 나와있는데, 모두 꾸준히 팔리는 스테디셀러다. <아기 판다 푸바오> <전지적 푸바오 시점> <푸바오, 매일매일 행복해> <푸바오, 언제나 사랑해> <나는 행복한 푸바오 할부지입니다> 등이다.
교보문고 관계자는 특히 푸바오의 어린시절 모습이 담긴 <아기 판다 푸바오>는 몇 차례나 판매량 ‘역주행’을 한 인기도서라며 푸바오의 생일이 있는 7월마다 판매량이 급증하고, 푸바오 관련 신간이 나올 때도 같이 판매량이 올라간다고 말했다. 예스24에 따르면 <나는 행복한 푸바오 할부지입니다>가 예약판매를 시작한 지난달 20일 다른 푸바오 책 4권의 총 판매량도 하루 만에 60% 급증했다.
푸바오는 멀리 떠나도, 그와 함께한 사육사들의 기록은 책으로 남는다. 강철원 사육사는 <나는 행복한 푸바오 할부지입니다>에 푸바오의 탄생 과정과 힘든 육아기, 개구쟁이 푸바오의 성장 에피소드를 풀어냈다. 푸바오의 쌍둥이 동생들인 루이바오와 후이바오의 탄생과 성장서사도 담겼다. 강 사육사가 직접 찍은 바오 가족의 미공개 사진, 사육사를 꿈꾸는 사람들에게 전하는 특별 칼럼 3편도 수록됐다.
지난해 11월 출간된 <전지적 푸바오 시점>은 ‘푸바오의 작은 할아버지’이자 ‘송바오’로 알려진 송영관 사육사의 에세이다. 송 사육사는 판다들의 이야기를 글로 더 잘 전하기 위해 문예창작과에 입학하기까지 한 ‘글쟁이’다. 책 후반부에 송 사육사가 푸바오에게 전하는 긴 편지글이 마음을 뭉클하게 한다.
한국 최초 자연번식으로 태어난 ‘영원한 아기 판다’ 푸바오의 중국 반환 일정이 코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그간 세계 전역에서 귀한 대접을 받아온 자이언트 판다들의 이야기와 중국 반환 당시 모습이 눈길을 끌고 있다.
프랑스에서 최초로 태어난 판다로 국민들의 사랑을 한 몸에 받았던 ‘위안멍’은 6년간의 프랑스살이를 끝내고 지난해 7월 중국 청두 자이언트 판다 번육연구기지로 떠났다. 위안멍이란 이름은 ‘꿈은 이루어진다’는 뜻으로, 프랑스에서는 ‘어린왕자’로 불리며 큰 인기를 끌었다.
출국 당일 위안멍과 작별 인사를 하기 위해 수많은 인파가 모여 그가 떠나는 모습을 지켜봤다. 프랑스 영부인이자 위안멍의 대모인 브리지트 마크롱 여사도 직접 배웅했다. 위안멍은 에어차이나 전세기를 타는 등 국보급 대우를 받으며 중국으로 떠났다. 푸바오 역시 위안멍과 마찬가지로 에어차이나를 이용할 예정으로 알려졌다.
위안멍은 현재 푸바오의 유력 신랑감으로도 꼽힌다. 푸바오가 짝을 만나기 위해 중국으로 향하는 만큼 팬들은 ‘푸린세스’ 푸바오와 ‘어린왕자’ 위안멍이 짝이 될 가능성에 관심을 보이고 있다. 푸바오의 조상들이 수많은 후손을 두고 있기 때문에 피가 섞이지 않은 판다를 찾기 어려운 것으로 알려져 푸바오와 혈통이 겹치지 않는 위안멍은 유력한 예비 신랑감으로 거론된다.
최근 스페인도 2007년부터 함께 지낸 판다 부부와 이들의 새끼 등 5마리의 판다 가족과 작별 인사를 했다. 2월29일 자이언트 판다 가족과의 이별을 앞두고 지난달 22일 호세 루이스 마르티네스 알메이다 마드리드 시장과 야오징 스페인 주재 중국대사가 함께 참석한 송별 파티가 열렸다. 알메이다 시장은 이 판다의 대부가 되어 영광이었다면서 마드리드를 믿고 판다를 보내준 중국 측에 감사를 표했다.
양국의 판다 협력은 오랜 시간을 거슬러 올라간다. 스페인은 1978년 처음 중국으로부터 판다 한 쌍을 선물 받았고, 이후 4년 뒤 스페인에서 이들의 새끼 판다가 태어난다. 판다 번식이 워낙 어렵고 중국 외의 나라에서 그간 판다 연구가 잘 이뤄지지 않았기 때문에 이 판다는 유럽에서 사육된 자이언트 판다가 낳은 최초의 아기 판다로 꼽힌다.
중국은 이들 판다 가족들이 돌아온 뒤 수개월 내 다른 판다 한 쌍을 또 스페인에 보내 양국 간 판다 외교를 이어갈 것이라고 밝혔다. 직전까지 5마리의 판다를 키운 스페인은 유럽에서 가장 많은 판다를 보유하고 있던 것으로 알려졌다.
미국에서는 지난해 11월 워싱턴 스미소니언 국립동물원에 살던 판다 가족 3마리가 중국으로 돌아갔다. 티안 티안과 메이 시앙은 2000년 처음 미국에 들어와 약 23년을 미국에서 보냈으며, 당초 2010년 반환 예정이었으나 3차례 계약 연장 끝에 지난해 반환됐다.
둘 사이에서 태어난 3마리의 판다는 이미 먼저 중국으로 반환됐고, 늦둥이인 샤오치지는 지난해 부모와 함께 중국으로 떠났다. 샤오치지는 글로벌 판다 인기 순위 1위(당시 푸바오가 2위)에 꼽힌 적이 있을 정도로 전 세계적으로 인기를 끌었다.
스미소니언 동물원은 샤오치지 가족의 이별을 앞두고 환송회를 열며 생일 뒷이야기 영상 상영, 판다 그림 그리기, 서예, 라이브 공연 등을 진행했다. 당시 워싱턴포스트는 판다는 백악관, 국회의사당과 함께 워싱턴의 상징이었다고 평가했을 정도로 이들 판다의 인기는 대단했다.
이 판다들이 중국으로 돌아가면서 현재 미국에 남아있는 판다는 애틀랜타에 있는 4마리뿐인데, 이들 판다도 올해 말 반환될 예정이다. 이로써 내년부터는 미국에 단 한 마리의 판다도 남아있지 않게 되는 것이 아니냐는 우려가 인스타 팔로워 늘리기 나왔으나, 최근 중국 정부는 미국 샌디에이고에 새로운 판다를 보내 2019년 이후 중단된 판다 외교를 재개하겠다고 밝혔다.
미·중 데탕트(긴장 완화)의 상징이기도 한 판다 외교는 1972년 리처드 닉슨 당시 미국 대통령의 방중을 계기로 중국 정부가 미국에 판다 2마리를 선물하며 본격적으로 시작됐다. 2022년 스미소니언 동물원에서는 미·중 판다 외교 50주년을 기념한 행사가 열리기도 했다.
중국에는 현재 2000여마리의 판다가 야생에서 서식하고 있으며, 중국 본토를 포함해 세계적으로 사육 중인 판다는 약 500~600마리로 알려졌다. 판다는 1980년대 멸종위기 동물로 선언됐지만, 이후 중국 당국의 보호 덕에 다시 증가세로 돌아서며 멸종 취약종으로 변경됐다. 세계적인 멸종 취약종인 판다의 번식을 위해 세계 각국에 있는 판다들은 번식이 가능한 나이가 되면 중국으로 돌아가게 된다.
한국과 중국을 비롯해 미국, 일본, 러시아, 멕시코, 카타르 등 20여개 나라에서 판다를 사육하고 있다.
#굿바이 푸바오
김동연 경기지사가 더불어민주당 내 공천 논란과 관련해 29일 위에서부터 기득권을 내려놓고 자기 헌신과 희생의 길을 가야한다고 말했다.
김 지사는 이날 자신의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를 통해 지금이라도 민주당 다운 모습으로 돌아가야 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김 지사는 윤석열 정부의 무능과 오만이 다 덮이고 있다면서 (민주당이) 국정 역주행과 폭주, 조롱의 정치를 막지 못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누가 책임을 질 것이냐며 이대로 가서는 안된다. 반전을 만들어 내야 한다고 덧붙였다.
김 지사는 이런 내용의 글을 올리면서 자신의 집무실에 걸어 둔 김대중 대통령의 친필 사진을 함께 공개했다. 공개된 사진은 ‘마지막까지 역사와 국민을 믿었다’는 내용의 고 김대중 전 대통령 자서전 마지막 문장이다.
앞서 김 지사는 지난 20일 SNS를 통해 민주당 공천 과정을 비판한 바 있다. 당시 김 지사는 ‘누구를 배제’하는 공천이 아니라 국민평가에 맡기는 ‘누구든 경선’을 해야 한다며 공천과정에서 민심이 떠나면 회복하기 어렵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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