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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다음달부터 성매매·성폭력 근절 위한 합동점검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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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김지훈 작성일24-03-02 23:37 조회4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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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는 ‘성매매 방지 민관 실무협의회’를 열고 성매매 우려 업종 밀집지역에 대한 민·관 합동점검 방안을 논의했다고 29일 밝혔다.
대구시는 점검반을 구성해 다음달부터 매월 정기적으로 9개 구·군을 돌며 합동점검을 벌일 계획이다. 합동점검반은 대구시와 구·군, 경찰·소방·교육청·성매매피해 상담소 등으로 구성됐다.
대구시는 오는 12월까지 대구지역 유흥업소·안마시술소·숙박업소 등을 대상으로 성매매 예방을 위한 계도 중심의 점검을 실시한다. 불법 성매매 알선 여부 등을 집중적으로 살핀다.
특히 성매매 방지 게시물 부착 및 유흥종사자(유흥접객원) 명부 비치 여부, 소방안전시설과 불건전 광고행위 등을 점검한다. 성매매 방지 홍보 스티커도 함께 배포할 예정이다.
이번 점검을 통해 불법 성매매 알선 행위 등이 확인되면 관할 경찰서에 신고하고, 게시물 미부착 업소에 대해서는 과태료 등 행정처분을 통해 성매매 의심 지역의 환경을 개선해 나갈 계획이다.
현행 성매매방지 및 피해자 보호 등에 관한 법률은 성매매 금지 및 성매매 피해 관련 상담소의 연락처를 기재한 게시물을 부착하지 않을 경우 과태료 500만원을 부과하도록 한다.
이밖에 성매매피해 상담소(힘내·민들레)는 성매매 우려 업종 밀집지역을 대상으로 야간 현장상담 및 성매매피해자 구조지원 활동을 계속 추진한다.
송기찬 대구시 청년여성교육국장은 성매매 방지를 위한 이번 합동점검 및 홍보 캠페인을 통해 성매매 근절에 대한 시민의 공감대를 확산하겠다면서 구·군별 성매매 우려 업종 밀집지역에 대한 인스타 팔로워 점검 등 예방활동을 강화해 성매매와 성폭력이 없는 청정 대구 만들기에 주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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