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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국신당 당명 ‘조국혁신당’ 확정···당색은 ‘트루블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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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김지훈 작성일24-03-01 23:28 조회11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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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국 전 법무부 장관이 주도하는 신당이 29일 당명을 ‘조국혁신당’으로 정했다. 당 상징색은 짙은 파란색인 ‘트루블루’다. 더불어민주당 상징색과 유사한 색상이다. 조국신당 창당준비위원회는 이러한 내용을 오는 3일 중앙당 창당대회를 열고 확정할 계획이다.
조국신당은 그간 조 전 장관 사회관계망서비스(SNS) 등을 통해 당명을 공모했다. 창준위 관계자는 이날 제안받은 당명 중 ‘조국’이 포함된 당명이 전체의 77.8%에 달했으며 ‘민주’ ‘미래’ ‘개혁’ ‘혁신’ 등이 포함된 당명이 38.2%, ‘국민’ ‘시민’ ‘우리’ 등이 포함된 것이 18%라고 밝혔다.
창준위 관계자는 당색으로 정한 트루블루는 짙은 파란색으로 신뢰와 안정감을 강조하는 색이라며 조국혁신당의 최우선 과제인 검찰독재 조기종식을 통해 대한민국 정부에 대한 국민의 신뢰를 되찾고 국민 삶에 안정감을 돌려드리겠다는 의지를 담고 있다고 설명했다.
조국혁신당 로고에는 트루블루, 코발트블루, 딥블루가 각각 들어간다. 트루블루는 광주의 하늘, 코발트블루는 백두산 천지, 딥블루는 독도의 동해를 각각 상징한다. 글씨체와 푸른 계열 색깔 배치 방식이 문재인 전 대통령 시절 사용하던 더불어민주당 로고와 비슷하다.
앞서 조국신당 창준위는 당명으로 ‘조국신당’을 사용할 수 있는지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문의했으나 지난 27일 불허 판정을 받았다. 정치인의 성명을 정당에 명시적으로 포함할 수 없다는 이유에서다. 다만 선관위는 ‘조국(의)민주개혁(당)’ ‘조국(의)민주개혁행동(당)’ ‘조국민주행동(당)’ 인스타 팔로우 구매 ‘조국을위한시민행동(당)’ ‘조국민주당’ ‘민주조국당’ ‘조국개혁당’ ‘조국혁신당’ 등 명칭은 사용할 수 있다고 밝혔다.
조국혁신당은 다음 달 3일 창당대회를 연 후 영입 인재 2호와 4·10 총선 공약을 차례로 발표할 예정이다. 조국 인재영입위원장은 지난 25일 정의당 사무총장 출신인 신장식 변호사를 영입 인재 1호로 발표했다. 정춘생 전 청와대 여성가족비서관이 이날 민주당을 탈당하고 조국혁신당 합류를 선언했다. 현역 의원 중에는 황운하 민주당 의원이 지난 26일 총선 불출마를 선언한 뒤 조국혁신당 입당 가능성을 시사했다. 황 의원은 ‘울산시장 선거 개입’ 사건으로 1심에서 의원직 상실형을 선고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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