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명숙의 차이나는 부동산 클래스]정부 각종 개발 정책 쏟아내는데…전셋값 안정 대책은 안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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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김지훈 작성일24-03-02 01:37 조회10회 댓글0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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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지인이 이사한다는 소식을 알려왔다. 지난해 말부터 이사를 계획했지만, 통 집 보러 오는 사람이 없다가 최근 들어서야 전세 갈아타기에 성공한 것이다. 실제 전세 시장이 움직이고 있는 것일까?
서울 아파트 전셋값이 9개월 연속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 한국부동산원이 발표한 주간 아파트 가격 동향에 따르면 지난 19일 기준 서울 전셋값은 전주보다 0.04% 상승해 지난해 5월22일 상승 전환 후 40주 연속 오름세를 이어오고 있다. 이러한 전세가 상승세는 비단 서울뿐만 아니라 인천, 경기 등 수도권 전역에서 나타나고 있는 추세다.
전세가격이 오르는 것은 수요가 늘거나 공급(매물)이 부족하기 때문이다. 주택 대출규제와 매수심리 위축 등으로 주택 매매보다는 전세 선호도가 높아지고 있다. 또한 부동산 빅데이터 업체 아실에 따르면 지난해 1월 5만4666건이던 서울 전세 매물은 올 2월 기준 3만3577건으로 1년1개월여 만에 38.6%(2만1089건) 감소, 전세 공급이 줄어들고 있다.
실제 서울 아파트 전세는 1년 새 가격이 크게 상승했다. 물론 지난해 초 금리가 크게 올라 전세가격이 급락하면서 역전세로 주택 시장이 큰 혼란을 겪었다. 당시 월세 거래가 전세를 추월하는 이변까지 나타났으나 서울은 다시 전세가 전체 임대차 계약의 65%를 차지하는 수준까지 늘어났다.
현장 전언에 따르면 최근 전월세 계약은 신규 계약보다 갱신 계약이 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실제 1년 전 30%대에 머물렀던 전월세 계약 갱신 비율이 2월 기준 서울은 40%, 경기는 45%를 넘어서 갱신 거래가 급격히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전월세 갱신 계약이 급증한다는 것은 만기가 도래한 가구들의 전월세 시세가 2년 전과 비교해 적어도 비슷하거나 5% 이상 오른 경우가 많다는 뜻이다.
미래 30년 준비하는 재건축, 가격만 들썩이게 하는 이벤트 막아야
제대로 된 시장 전망, 그 출발은 ‘수요자들 마음 들여다보기’
금리 오르락내리락…위기와 기회가 공존하는 시장의 두 얼굴
지난해 하반기 이후 매매가는 안정적인 가운데 전셋값이 꾸준히 상승하면서 매매가 대비 전세가 비율도 높아지는 추세다. 한국부동산원 자료에 따르면 지난 1월 기준 아파트 매매가 대비 전세가 비율도 서울 54%, 경기 63.8%로 지난해 7월 이후 지속적으로 오르고 있다. 매매가 대비 전세가 비율이 70%를 넘어서게 되면 전세를 안고 투자하는 갭투자가 가속화할 가능성이 높아져 결국 매매가에도 영향을 미친다.
최근 정부와 서울시는 3기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 건설, 신도시 개발 특별법 및 서울 지상 전철 노선 지하화 등 매머드급 인스타 팔로워 늘리기 개발 계획을 쏟아내고 있다. 기대감이 오르고 투자 환경이 호전되면 투자 수요가 늘어나는 것은 당연지사다. 그러나 아직도 전세사기 피해자들의 고통은 끝나지 않았다. 전셋값 급등은 매매가에도 영향을 미치는 만큼 또 어떤 국면으로 세입자를 몰아넣게 될지 모른다. 전셋값 안정이 우선이다.
더불어민주당의 경기 성남 분당갑 전략공천을 받은 이광재 전 국회사무총장은 29일 친명, 친문, 친노, 친DJ, 그리고 새로운 신인 모두가 힘을 모아 정권 심판의 대의를 이뤄야 한다고 밝혔다. 공천을 둘러싸고 친이재명(친명)계와 친문재인(친문)계의 당내 갈등이 격해진 가운데 하나 되는 민주당을 호소한 것이다. 이 전 사무총장은 안철수 국민의힘 의원, 개혁신당 소속 류호정 전 의원과 맞붙는다.
이 전 사무총장은 이날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었다. 그는 ‘강물은 바다를 포기하지 않는다’는 고 노무현 전 대통령의 말을 인용하며 헌신하고 단결하는 민주당으로 거듭나야 한다. 그래야 국민의 마음을 얻을 수 있다고 강조했다. 또 (분당갑 예비후보였던) 김지호, 권락용, 추승우 세 분에게 깊은 감사를 전한다. 낮은 자세로 지혜를 구하겠다며 하나 되는 민주당, 이제 분당갑이 시작한다고 말했다.
이 전 사무총장은 지난 26일 분당갑 전략공천을 받았다. 분당갑은 민주당의 험지로 꼽힌다. 국민의힘은 지난 15일 분당갑 현역인 안 의원을 단수공천했다. 개혁신당에서 활동 중인 류 전 의원은 지난 28일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출마를 선언했다.
민주당은 당초 이 전 사무총장에게 나경원 전 국민의힘 의원이 출마하는 서울 동작을 출마를 권유했으나 이 전 사무총장이 이를 거절한 것으로 알려졌다. 옆 지역구인 분당을에선 현역 김병욱 의원과 김은혜 전 대통령실 홍보수석이 겨룬다.
이 전 사무총장은 ‘원조 친노’ 인사로 꼽힌다. 그는 노 전 대통령이 의원이던 시절 보좌관으로 일했고, 노무현 정부가 들어선 뒤 청와대 국정상황실장을 지냈다. 강원도지사 및 3선 의원 출신으로 중량감 있는 정치인이기도 하다. 이 전 사무총장은 전날 YTN 라디오에서 당선 가능성이 높은 지역을 거절하고 대통령 선거에서 -13% 분당을 일부러 선택했다며 험지이기 때문에 제가 헌신해야 되겠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했다. 당내 공천 갈등에 대해선 우리는 지금 만나서 대화를 할 때라며 친명이다, 비명이다, 친문이다 이 경계를 넘어서 정말 하나 되는 모습을 보여줘야 국민들의 마음을 얻을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서울 아파트 전셋값이 9개월 연속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 한국부동산원이 발표한 주간 아파트 가격 동향에 따르면 지난 19일 기준 서울 전셋값은 전주보다 0.04% 상승해 지난해 5월22일 상승 전환 후 40주 연속 오름세를 이어오고 있다. 이러한 전세가 상승세는 비단 서울뿐만 아니라 인천, 경기 등 수도권 전역에서 나타나고 있는 추세다.
전세가격이 오르는 것은 수요가 늘거나 공급(매물)이 부족하기 때문이다. 주택 대출규제와 매수심리 위축 등으로 주택 매매보다는 전세 선호도가 높아지고 있다. 또한 부동산 빅데이터 업체 아실에 따르면 지난해 1월 5만4666건이던 서울 전세 매물은 올 2월 기준 3만3577건으로 1년1개월여 만에 38.6%(2만1089건) 감소, 전세 공급이 줄어들고 있다.
실제 서울 아파트 전세는 1년 새 가격이 크게 상승했다. 물론 지난해 초 금리가 크게 올라 전세가격이 급락하면서 역전세로 주택 시장이 큰 혼란을 겪었다. 당시 월세 거래가 전세를 추월하는 이변까지 나타났으나 서울은 다시 전세가 전체 임대차 계약의 65%를 차지하는 수준까지 늘어났다.
현장 전언에 따르면 최근 전월세 계약은 신규 계약보다 갱신 계약이 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실제 1년 전 30%대에 머물렀던 전월세 계약 갱신 비율이 2월 기준 서울은 40%, 경기는 45%를 넘어서 갱신 거래가 급격히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전월세 갱신 계약이 급증한다는 것은 만기가 도래한 가구들의 전월세 시세가 2년 전과 비교해 적어도 비슷하거나 5% 이상 오른 경우가 많다는 뜻이다.
미래 30년 준비하는 재건축, 가격만 들썩이게 하는 이벤트 막아야
제대로 된 시장 전망, 그 출발은 ‘수요자들 마음 들여다보기’
금리 오르락내리락…위기와 기회가 공존하는 시장의 두 얼굴
지난해 하반기 이후 매매가는 안정적인 가운데 전셋값이 꾸준히 상승하면서 매매가 대비 전세가 비율도 높아지는 추세다. 한국부동산원 자료에 따르면 지난 1월 기준 아파트 매매가 대비 전세가 비율도 서울 54%, 경기 63.8%로 지난해 7월 이후 지속적으로 오르고 있다. 매매가 대비 전세가 비율이 70%를 넘어서게 되면 전세를 안고 투자하는 갭투자가 가속화할 가능성이 높아져 결국 매매가에도 영향을 미친다.
최근 정부와 서울시는 3기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 건설, 신도시 개발 특별법 및 서울 지상 전철 노선 지하화 등 매머드급 인스타 팔로워 늘리기 개발 계획을 쏟아내고 있다. 기대감이 오르고 투자 환경이 호전되면 투자 수요가 늘어나는 것은 당연지사다. 그러나 아직도 전세사기 피해자들의 고통은 끝나지 않았다. 전셋값 급등은 매매가에도 영향을 미치는 만큼 또 어떤 국면으로 세입자를 몰아넣게 될지 모른다. 전셋값 안정이 우선이다.
더불어민주당의 경기 성남 분당갑 전략공천을 받은 이광재 전 국회사무총장은 29일 친명, 친문, 친노, 친DJ, 그리고 새로운 신인 모두가 힘을 모아 정권 심판의 대의를 이뤄야 한다고 밝혔다. 공천을 둘러싸고 친이재명(친명)계와 친문재인(친문)계의 당내 갈등이 격해진 가운데 하나 되는 민주당을 호소한 것이다. 이 전 사무총장은 안철수 국민의힘 의원, 개혁신당 소속 류호정 전 의원과 맞붙는다.
이 전 사무총장은 이날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었다. 그는 ‘강물은 바다를 포기하지 않는다’는 고 노무현 전 대통령의 말을 인용하며 헌신하고 단결하는 민주당으로 거듭나야 한다. 그래야 국민의 마음을 얻을 수 있다고 강조했다. 또 (분당갑 예비후보였던) 김지호, 권락용, 추승우 세 분에게 깊은 감사를 전한다. 낮은 자세로 지혜를 구하겠다며 하나 되는 민주당, 이제 분당갑이 시작한다고 말했다.
이 전 사무총장은 지난 26일 분당갑 전략공천을 받았다. 분당갑은 민주당의 험지로 꼽힌다. 국민의힘은 지난 15일 분당갑 현역인 안 의원을 단수공천했다. 개혁신당에서 활동 중인 류 전 의원은 지난 28일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출마를 선언했다.
민주당은 당초 이 전 사무총장에게 나경원 전 국민의힘 의원이 출마하는 서울 동작을 출마를 권유했으나 이 전 사무총장이 이를 거절한 것으로 알려졌다. 옆 지역구인 분당을에선 현역 김병욱 의원과 김은혜 전 대통령실 홍보수석이 겨룬다.
이 전 사무총장은 ‘원조 친노’ 인사로 꼽힌다. 그는 노 전 대통령이 의원이던 시절 보좌관으로 일했고, 노무현 정부가 들어선 뒤 청와대 국정상황실장을 지냈다. 강원도지사 및 3선 의원 출신으로 중량감 있는 정치인이기도 하다. 이 전 사무총장은 전날 YTN 라디오에서 당선 가능성이 높은 지역을 거절하고 대통령 선거에서 -13% 분당을 일부러 선택했다며 험지이기 때문에 제가 헌신해야 되겠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했다. 당내 공천 갈등에 대해선 우리는 지금 만나서 대화를 할 때라며 친명이다, 비명이다, 친문이다 이 경계를 넘어서 정말 하나 되는 모습을 보여줘야 국민들의 마음을 얻을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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