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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책] 집짓기 바이블 2.0 外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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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김지훈 작성일24-03-01 14:53 조회5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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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짓기 바이블 2.0
초판 출간 후 12년간 꾸준히 사랑받아온 <집짓기 바이블>의 완전 개정판이 새로 나왔다. 새로운 건축주, 건축가, 시공자 등 6인이 모여 급변한 주거환경과 건축법, 감리법 등을 반영한 최신 집짓기 이야기를 풀어놓는다. 내 집 짓기에 관심있는 자들을 위한 안내서다. 마티. 5만5000원
독일인의 전쟁 1939-1945
2차대전 사료를 통해 혼란스러웠던 독일인의 속내에 접근하는 책. 저자는 영국 옥스퍼드대에서 나치 역사를 가르치는 나치즘 전문가다. 편지, 일기, 공문서 등을 방대하게 검토해 2차대전 당시 사람들의 사적인 희망과 계획이 전쟁 과정과 어떻게 얽히는지 추적한다. 교유서가. 5만3000원
왜 전쟁인가
푸코 연구자인 프랑스 철학자 프레데리크 그로는 이 책에서 ‘진짜 전쟁’을 규명하려 한다. 고대 플라톤부터 마르크스, 홉스 등 위대한 정치철학자들을 소환해 ‘광기’와 같은 전쟁의 양면적 의미를 고찰한다. ‘왜 인류는, 그럼에도 전쟁을 하는가’라는 질문에 답해보려는 책이다. 책세상. 1만5800원
애프터워크
뛰어난 가전제품에도 불구하고 가사노동 시간은 크게 줄지 않았다. 요리, 청소, 돌봄 등의 무보수 가사노동 시간이 줄지 않은 이유와 불평등 문제를 들여다보는 책이다. 공공돌봄, 시간주권 등의 개념과 엮어 가사노동을 줄이고 자유를 찾기 위한 실천적 방법을 제시한다. 소소의책. 2만2000원
한국 병합
일본과 한국에서 한국 근대사를 연구한 모리 마유코가 대한제국 강제 병합의 역사적 배경과 진행 과정을 들여다봤다. 역사학 대 국제법 구도로 진행된 학술적 공방도 정리했다. ‘대한제국이 성립하고 붕괴되어가는 과정’으로서의 한국 병합에 주목했다. 열린책들. 2만2000원
신라부터 조선까지 우리 문학을 이끈 11명의 작가들
최치원, 이규보, 김시습, 허균 등 문학사에 족적을 남긴 11명의 작가를 통해 한국 고전문학의 역사를 살펴본다. 청소년들이 고전문학을 더 쉽게 접할 수 있도록 작품 위주 문학사가 아닌 작품을 지은 작가에 초점을 맞췄다. 빈빈책방. 1만4000원
역사정정사무소
미국의 소설가 대니얼 에번스의 단편소설 7편을 묶었다. 소설 속 화자는 주로 자신이나 가족의 상처를 품고 살아가거나 상실과 트라우마에서 아직 회복하지 못한 젊은 흑인 여성이다. 이들의 슬픔은 계급·인종 차별 같은 사회구조적 갈등과 맞닿아 있다. 문학동네. 1만6800원
발굴하는 직업
미국 국방부에서 한국전쟁 프로젝트팀을 이끌고 있는 법의인류학자 진주현의 산문집이다. 한국전쟁, 베트남전쟁, 제2차 세계대전 때 신원미상이 된 유해를 발굴하고 분석하는 이야기를 담았다. 한국인 여성으로서의 고충, 워킹맘으로서의 고민도 터놓는다. 마음산책. 1만5000원
봄빛
장편소설 <아버지의 해방일지>로 많은 독자의 사랑을 받은 정지아 작가의 초기작을 묶은 리마스터판 소설집이다. 작가 스스로 밝히듯 단편소설 ‘봄빛’에는 <아버지의 해방일지>의 중요한 요소를 이루는 모티프가 담겨 있다. 잃어버린 기억·가족의 의미 인스타 팔로워 늘리기 등을 새겨볼 수 있다.창비. 1만6800원
전쟁 이후의 세계 外
우리말 꽃 外
깊은 밤의 파수꾼 外
천 척의 배
서양 고전을 전공한 저자가 트로이아 전쟁을 여성 캐릭터들의 영웅성과 서사성에 주목해 다시 쓴 책. 기존 문헌에서는 한두 줄의 문장으로 등장했다가 사라지는 여성 캐릭터들에게 생동감 있는 목소리와 성격을 부여했다. 여성들의 용기, 복수에 관한 일화들이 담겼다. 돌고래. 2만2000원
군 비행장 주변과 접경 지역 등 전국 군사시설보호구역 339㎢(1억300만 평)가 해제된다. 서울 여의도 면적의 117배에 달하는 크기다. 서울 강남 3구(강남·서초·송파구) 일대 46㎢(1400만평)도 해제 지역에 포함됐다.
국방부는 26일 군 비행장 주변 287㎢(8680만 평), 접경 지역 38㎢(1150만 평) 등을 포함한 총 339㎢의 군사시설보호구역을 해제한다고 밝혔다. 이 같은 내용을 담은 국방부 고시가 이번 주중 관보에 게재되면 즉시 효력이 발생한다.
국방부에 따르면 이번에 해제되는 구역은 2007년 군사기지 및 군사시설보호법(군사기지법)이 제정된 후 최대 규모로 2018년 문재인 정부의 338.4㎢(1억237만 평)보다도 다소 크다. 군사기지법이 만들어지기 이전에는 군사시설보호 관련 규정이 군사시설보호법·해군기지법·군용항공기지법 등으로 혼재돼있었는데 1994년에는 1718㎢가 해제됐다.
서산비행장·성남비행장 등 군 비행장 주변 보호구역(287㎢)이 올해 해제 면적의 대부분을 차지한다. 기존에는 보호구역이 비행 안전구역과 비행장 항공 작전기지를 모두 포함할 정도로 넓었다면, 앞으로는 보호구역 범위가 항공 작전기지에서 크게 벗어나지 않을 정도로 좁아져 비행 안전구역보다 작아진다.
성남비행장 주변 보호구역 해제에 따라 서울 강남구 개포동·대치동·일원동, 서초구 내곡동, 송파구 가락동·문정동·송파동 등 강남 3구 일대 총 46㎢ 부지의 개발 제한이 완화될 전망이다. 군 비행장 주변 건축물의 경우 비행 안전구역별 제한 고도를 초과하지 않는 범위 내에서 군과 협의 없이 건축물을 인스타 팔로워 늘리기 짓거나 증축·용도변경을 할 수 있다. 다만 경기 가평 헬기전용 작전기지 주변 보호구역 해제에 따라 해당 군부대 주둔지 내부 등 0.2㎢를 보호구역으로 신규 지정했다.
강원 철원·경기 연천 등 접경 지역 4곳 총 38㎢(1150만 평)도 보호구역에서 해제된다. 국방부는 군사 기지·시설 유무, 취락지역·산업단지 발달 여부 등을 고려해 군 작전에 미치는 영향이 없는 범위 내에서 해제한다고 밝혔다. 토지 개간 또는 지형 변경이 가능해지고 높이 제한 없이 건축물 신·증축이 가능해진다.
이 밖에도 2025년 조치원비행장으로 통합·이전될 예정인 세종시 연기비행장 보호구역 13㎢(400만 평)를 선제적으로 해제한다. 평택 고덕국제신도시 내 한 초등학교 부지 일부가 보호구역에 저촉돼 문을 열지 못했던 점을 고려해 고덕동 일대 부지 인스타 팔로워 늘리기 0.05㎢(1만5000평)도 해제 대상에 포함됐다. 경기 파주 등 보호구역을 해제하기 어려운 지역 총 103㎢(3120만 평)에 대해서는 군과 협의 없이 일정 높이 이하의 건축물을 지을 수 있게 했다.
4·10 총선을 40여 일 앞두고 대대적인 보호구역 해제를 단행한 것이어서 표심에 구애하기 위해 규제완화 및 개발 정책을 내세운 것이란 지적이 불가피해 보인다. 남북 관계가 악화일로로 치닫는 상황에서 접경 지역 주민들의 불안을 보호구역 해제로 달래려는 의도로도 읽힌다. 문재인 정부에서 해제된 구역(338.4㎢)보다 0.6㎢ 가량 넓히고 ‘2007년 이후 최대 규모’라고 홍보한 것 역시 정치적인 해석을 낳을 수밖에 없다. 국방부 관계자는 통상적으로 보호구역 해제는 1년 정도 각 예하군에서 올라오는 소요를 정리해 연말이나 연초에 한 번씩 발표한다. 즉 지난해부터 검토하고 조정한 것을 종합해서 이번에 발표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 관계자는 대규모의 보호구역을 한 번에 해제하는 것에 따른 부작용이 우려된다는 지적에 군사시설 보호구역을 해제했다고 해서 군사 작전에 미치는 영향을 감수한 것은 아니다. 면밀히 검토했기 때문에 군사 작전에 미치는 영향은 없다고 말했다. 보호구역 해제 지역에서 난개발이나 부동산 투기 등의 부작용이 우려돼 지방자치단체 차원에서의 관리 대책이 필요하다는 지적도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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