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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서 고대하는 인공지능 비서 ‘Ai핀’, 한국에도 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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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김지훈 작성일24-03-01 10:36 조회8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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옷에 손바닥만 한 기기가 붙어 있다. 디스플레이 화면은 없다. 대신 사용자의 손바닥에 레이저로 정보를 비춰준다. 챗GPT 기반의 인공지능(AI) 기능이 들어 있어 상대방 목소리를 기록하거나 e메일 요약, 실시간 번역도 가능하다. 카메라로 물체를 인식해 음식 앞에 서면 영양 정보까지 알려준다.
옷에 부착해 사용하는 AI 비서로 주목받은 미국 스타트업 휴메인의 ‘Ai핀(Pin·사진)’이 한국에도 들어온다. SK텔레콤은 ‘모바일 월드 콩그레스(MWC) 2024’에서 휴메인과 Ai핀의 한국 출시를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고 29일 밝혔다.
휴메인은 Ai핀에 SK텔레콤의 개인형 비서(PAA) 서비스 ‘에이닷(A.)’을 적용하고, SK텔레콤은 Ai핀의 국내 시장 진출을 위한 통신 네트워크 및 요금제, 유통망 제공 등을 검토하기로 했다.
휴메인은 애플의 디자인과 소프트웨어 담당자들이 독립해 세운 회사로, 세계 최초 온디바이스 AI(제품 자체에서 생성형 AI를 구동)를 탑재한 옷핀 형태의 웨어러블 기기 Ai핀을 지난해 11월 공개했다.
Ai핀은 55g 정도 무게로, 카메라와 스피커가 내장돼 있으며 레이저 프로젝터로 화면을 비춰준다. 터치 대신 손동작으로 조작한다. 스마트폰의 뒤를 이을 차세대 모바일 기기로 주목받으며 휴메인은 지난해 3월 챗GPT를 개발한 샘 올트먼 오픈AI 창업자 등으로부터 1억달러 규모의 투자를 유치하는 데 성공했다.
휴메인은 홈페이지 공지를 통해 한국 독점 계약자인 SK텔레콤과 모바일 네트워크, 사물인터넷(IoT), 클라우드 기술 등을 활용해 한국 서비스를 시작하겠다고 밝혔다. 특히 한국 서비스를 위해 Ai핀 운영체제 ‘코스모스(CosmOS)’를 SK텔레콤과 새로 개발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SK텔레콤은 국내 제품 출시 시기와 제품 가격·서비스 요금 등 구체적 내용은 공개하지 않았다. 미국에서 출시 시기가 올 3월에서 4월로 미뤄진 데다, 운영체제 개발 등 준비 시간을 고려하면 일러야 하반기에나 국내 출시가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휴메인이 공개한 기기 가격은 699달러(약 93만원)이며, 월 구독료는 24달러(약 3만2000원)이다.
상가나 3주택 이상을 보유한 임대사업자가 받는 보증금·전세금 등에 세금을 매길 때 적용하는 이자율이 연 2.9%에서 3.5%로 오른다. 시중금리 상승이 반영된 것으로, 12년 만에 최고치다.
기획재정부는 이런 내용을 담은 ‘2023년도 세법 개정 후속 시행규칙’을 개정한다고 27일 밝혔다.
정부는 3주택 이상 임대사업자가 받는 주택보증금과 전세금, 상가 보증금의 일정 비율을 임대료 소득으로 보고 과세하는데 이를 ‘간주임대료’라고 한다. 이때 적용하는 이자율을 현행 연 2.9%에서 3.5%로 인상하는 것으로, 이는 2012년(4%) 이후 가장 높은 수준이다.
이는 금리 인상에 따라 지난해 이자율이 높아진 시중 정기예금 수신금리를 새로 반영한 것으로, 간주임대료 이자율은 2021년·2022년 연 1.2%에서 지난해 2.9%로 오른 바 있다.
정부는 간주임대료 이자율이 상향되면 3주택 이상 임대사업자가 5835만원의 보증금을 받을 경우 세금이 연간 3만원 추가로 발생한다고 설명했다.
이 이자율은 세금 과·오납 등으로 인해 국세나 관세를 환급할 때 계산하는 환급가산금을 산정할 때도 적용된다. 기재부 관계자는 부가세 환급금 등 이자율 상승으로 전체 국세 수입은 오히려 줄어든다고 설명했다.
‘친윤’ 김은혜·장예찬, ‘한동훈 비대위’ 구자룡 본선행이철규 교체, 최선 아냐…강자가 본선 가는 게 절대선
국민의힘은 28일 김기현 전 대표와 5선 주호영 의원이 4·10 총선 후보를 결정하는 당내 경선에서 승리하는 등 ‘현역 불패’ 기조를 이어갔다. 김은혜 전 대통령실 홍보수석, 등 친윤석열계 인사들도 본선 진출에 성공했다. 특별사면을 받기 전 공천을 신청해 ‘약속 사면’ 논란이 일었던 서천호 전 국가정보원 차장도 본선 진출을 확정했다.
국민의힘 공천관리위원회는 이날 24개 지역구경선과 2개 지역구결선 결과를 발표했다. 이날까지 전체 253개 지역구 중 155곳(61%)의 본선 진출자를 확정했다.
지역구 현역이 포함된 18곳 중 12곳에서 현역 의원이 승리하고 3곳에서 결선에 진출했다. 김 전 대표는 지역구(울산 남을) 3선 이상으로 감점을 받고도 박맹우 전 울산시장을 꺾었다. 주 의원은 대구 수성갑에서 공천을 받으면서 총선 승리 시 6선으로 유력한 국회의장 후보로 떠올랐다. 인요한 전 혁신위원장이 불출마·험지출마 대상으로 지목했던 중진 인사들이 모두 현 지역구에 다시 공천을 받게 됐다.
이 밖에 부산에서 이헌승(진을)·백종헌(금정), 울산에서 서범수(울주), 대구에서 김상훈(서)·김승수(북을), 경북에서 김정재(포항북)·송언석(김천)·김석기(경주)·임이자(상주·문경)·구자근(구미갑) 의원이 원외 경쟁자를 눌렀다. 지난 25일 발표된 1차 경선에서도 5선 정우택(충북 청주상당), 3선 박덕흠(충북 보은·옥천·영동·괴산) 의원 등 현역 5명이 모두 승리했다.
현역 의원 중 첫 경선 탈락자도 나왔다. 부산 수영에서 장예찬 전 청년최고위원이 편법 증여 및 부친의 청탁금지법 위반 논란이 있던 전봉민 의원을 눌렀다. 대구 달서병에선 권영진 전 대구시장이 김용판 의원을 이겼다. 부산 연제에선 김희정 전 의원이 이주환 의원을 눌렀다.
김은혜 전 수석은 경기 성남 분당을에서 김민수 당 대변인을 꺾었다. 한동훈 비상대책위원장 측근인 구자룡 비대위원은 서울 양천갑 결선에서 비례대표 조수진 의원을 눌렀다. 반면 대통령실 출신인 김오진 전 국토교통부 차관은 인스타 팔로워 늘리기 송언석 의원에게 패했다.
이철규 공관위원은 현역 교체가 지상 최고인 것처럼 얘기하는데 경쟁에서 제일 강한 자가 본선에 나가는 게 절대선이라고 했다.
경남 사천·남해·하동에선 서천호 전 차장이 공천장을 쥐었다. 서 전 차장은 이명박 정부 시절 경찰을 여론조작에 동원해 징역 6개월에 집행유예 1년을 선고받았는데, 사면 발표 전 비공개로 공천신청한 사실이 알려져 ‘약속 사면’ 의혹이 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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