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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환, 하위 20% 비명 많은 건 “이재명 체포동의안 가결 때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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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김지훈 작성일24-02-29 01:50 조회13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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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인재위원회 간사를 맡고 있는 김성환 의원은 23일 의원 평가에서 하위 20%에 비명계가 대부분 포함된 것에 대해 이재명 대표 체포동의안에 찬성표를 던졌기 때문인 것 같다고 밝혔다. 지난해 9월 이 대표에 대한 체포동의안이 30여명의 민주당 의원이 찬성표를 던지면서 인스타 팔로우 구매 가결됐는데, 의원들에 대한 다면 평가가 그 직후 이뤄지면서 비명계가 불이익을 받았을 것이라는 해석이다.
김 의원은 이날 MBC라디오에서 의원 평가에는 크게 세 덩어리가 있는데 의정 활동 평가, 당 기여도 평가, 지역 활동 평가가 있다. 이 세 덩어리에 일종의 상대평가가 들어가 있다. 의정 활동 평가에는 의원들이 선수별로 하는 다면 평가가, 당 기여도 평가에는 당직자들이 하는 평가, 지역 활동 평가에는 권리당원과 주민들이 하는 평가가 있다고 했다. 그러면서 작년 9월 말 이재명 체포동의안이 있었고 그 과정에서 우리 당에서 서른 분 정도가 가결표를 던졌고, 열 분 정도는 인스타 팔로우 구매 기권·무효표를 던지지 않았느냐. 그 이후인 11월에 권리당원과 주민들이 (다면 평가) 여론조사에 응했고, 이런 요소들이 평가에 반영됐을 가능성이 매우 높다고 말했다.
이 대표 체포동의안 표결 이후 민주당 강성 지지층 ‘개딸’들은 ‘수박(비명계 의원들을 일컫는 멸칭)’ 몰아내기를 예고했다.
김 의원은 ‘결국 친명, 비명이 평가에 상당 부분 반영됐다는 것이냐’는 질문에 작년 11월에 (다른 의원들에 대한) 다면 평가서가 와서 제가 알아서 평가를 했다며, 그 시기에 저는 어떤 마음으로 평가를 했을지를 되돌아봤다고 말했다. 김 의원 본인도 다른 의원들에 대해 평가하면서 친명이냐, 반명이냐를 따졌다는 의미다.
또 김 의원은 이 대표가 각 의원들에 대한 다면 평가 결과를 미리 봤을 것이라고 말했다. 김 의원은 다면 평가는 작년 말까지 거의 다 이뤄지고, (결과지가) 밀봉된다. 밀봉된 것은 공천관리위원장과 당대표에게만 전달된다. 당대표가 그것을 봤을 수 있다고 했다.
전날 이 대표는 기자들에게 의원 평가 구성을 설명하며 동료 의원 평가를 거의 0점 맞은 분도 있다고 한다. 여러분도 아마 짐작할 수 있는 분이라고 말해 논란이 일었다. 의원 평가 결과를 미리 봤다는 의미가 아니냐는 의혹이 제기됐다.
이에 대해 김 의원은 제가 봤는지 여부까지는 모르겠습니다만 당연히 대표한테까지는 전달이 되지 않았겠느냐며 어디까지 가는 게 합법인지 위법인지까지는 모르지만, 적어도 당대표가 그 자료는 한번 봐야 되는 것 아니냐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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